봉사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선생님께 들었다.
처음에 대구지하철참사에 대한 여러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참.. 뭐라 말할 수 없는.. 그런 슬픔이었다.
다음은 봉사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다.
첫번째는 만남이 시작이라는것.
여러번 만나고 많이 만나고 .. 그것부터 시작이다..
초등학교때 앞건물에 있는 상희학교에 가서 봉사활동을 갔었다.
사실 그때는 그런거 많이 가릴때 아닌가.-_-;;;;
나도 쪼끔 가렸다..ㅡ.ㅡ;;;
아이들이 순수하고 착한거는 알지만 그래도 다가가기가 좀 힘들었다..ㅡ.ㅡ;;
음.. 봉사활동에서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자기들을 도와주는게 아니라.
자기들 스스로 삶의 헤쳐나갈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일게다.
그중 하나가 점자책만들기..
책을 읽고 싶어도 앞이 보이지 않아 책을 못 읽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데..
참 그 장비의 가격과 힘든 수작업을.. 보니..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작은 하나의 노력이 그들에게는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았다.
다음은 농촌에 관한 이야기..
사실 내가 농촌에 사는 사람이니..;; 별반 다를게 없었다..-_-;;;;
우리동네 꼬마들 보는거 같아서 귀엽기도 하고.ㅎㅎㅎ
참 그 아이들 대단한것 같다.
의성답사를 하면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것들을 배우는 것이다.
자연속에서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훨씬 값진 것들을 배울수 있다.
그리고 그런것들은 그 아이들은 도시의 아이들보다 더 마음으로 사는 법을 안다.
킹샘집에 가서..
언니들의 연극을 보게 되었다.+_+
내용은 익히 들어 알고 있고.ㅋㅋㅋ
음.. 전체적으로 동선이 시원시원했다고 해야하나.;
또 캐스팅도 적격이었다.-_-ㅋ
발성은 대단하셨다.-ㅁ-;
우리도 그 곳에서 그렇게 들릴수 있을까.-ㅁ-;;
또.. 희선이언니가 말씀하셨던 나무토막.ㅋㅋㅋ
그리고 말빠르기가 긴장하셔서 그런지 조금 빨라진 부분도 있었다.
내가 이때까지 본 연극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연극이었다.
사실 연극을 볼때마다 지루할때가 있었는데.
이 연극은 대본까지 읽어본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가 않았다.
연극의 주제도 뚜렷히 나타나 있고...
저런 대본 같은게 또 있을까....;; 있으면 좋으련만.- _-a
카페 게시글
연극을 봤어요(소감)
봉사활동과 꿈꾸는 별들..^ㅡ^
9기곽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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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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