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암리 주민들의 월계 원종오리농장 설치반대 캠프 (아래의 사진들)
나주동강 나주세지 오리 부화장과농장 현지시찰 결과입니다.
안양면 번영회장과 이장단은 09년 12월 8일 나주 동강면에 있는 오리부화장과
영암 금정면과 경계인 나주 세지면에있는 종 오리 사육농장을 현장 시찰하고 왔습니다.
우리 안양면 당암리 월계에 오리협회 자금으로 원종오리농장을 신축한다는 업자가 직접 초현대식으로
시설을 해서 원종오리를 키우고 현대식 부화장을 현장견학 시켜준 것이었던 것이죠.
업자의 초 현대식 이라고 강조하는 동강면의 부화장은 자동부화 시설을 갖추어서 그런대로 시설은 좋아 보였지만
내면적으로 농장에 들어서자 역겨운 소독 냄새와 비린내 비슷한 냄새들이 진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위의 주민들에게 설문해본 바 오리를 부화하고 소위 고라진 알들을 폐기 처분하는데 특히 여름철에
날씨가 궂은날은 머리가 깨질것 처럼 뒷골을 친다고 하면서 현재의 부화장도 원래는 오리를 다른데서 사육하다가
주민들의 민원으로 이곳으로 옮겨와 10 여년 전부터 오리를 사육하다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딛혀 사육은 중단하고
남원에서 오리알을 가져와 부화만 하는데도 냄새가 지독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사람이 살수가 없을 정도로
악취가 진동 한다고 행여라도 업자의 주장을 믿지 말라고 귀뜸해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원종오리를 사육하는 영암군 금정면 바로못가서 나주세지 저수지위의 원종오리농장은
천혜의 요쇄처럼 주위에 인가가 없고 입구 300 미터 전방에 몇집이 있더군요.
사진에 보시는것 처럼 원종 오리를 키워서 날마다 알을 받아내는데 업자의 설명은
식용 육오리는 단기간에 (45일) 출하하기 위해서 사료를 많이 먹이지만.
종 오리는 적정량만 먹이기 때문에 그리고 날마다 왕겨를 깔아주기 때문에 거의 냄새가 없다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문제는 쌔끼 오리에서 알을낳기 시작 할때까지 키우는 기간을 빼고도
종 오리는 560일정도 그러니까 1년~1년반을 알만낳고 폐기 처분이 되는데
그동안 스트레스를 안받게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덮어쒸우기로 왕겨를 날마다 깔아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닥이 마치 1미터정도의 오리똥과 왕겨가 쌓여 있었다는 것입니다.
종 오리를 폐사하고 다시 오리를 넣을적에 오리똥을 쳐 낸다는 것인데, 여기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첫번째 문제 입니다.
똥을 쳐 내는 날은 온통 주위가 냄새때문에 살수가 없다는 주민들의 말이었고 주민들이 직접 핸드폰 번호까지
적어주면서 장흥군에서 군수님이 확인 전화를 하셔도 사실대로 말을 해 주겠다는 것 이었습니다.
둘째 문제입니다.
인부 60 명을 고용한다고 주장했지만 부화장에는 2명의 직원이 관리를 하고 있었으며
종 오리 사육장에도내국인1명 외국인 2명의 인부가 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필리핀인 노동자였습니다
어렵게 손짓발짓 서툰 영어로 조용히 인부에게 물었습니다
솔찍히 말해봐라 냄새가 얼마나 나느냐? 굉장히 많이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셋째 문제입니다.
초현대식 시설을 주장했지만 놀랍게도 오폐수 정화시설이 일체 없다는 사실입니다.
농장의 모든 폐수와 건수가 그냥 여과 시설이 전혀없이 또랑과 배수구로 흘러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업자의 주장은 년간 왕겨값이 5억으로 잡혀 있을만큼 계속해서
왕겨를 넣어 주기만하고 560 일 후에 똥을 쳐내기 때문에 폐수 시설이 필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결론입니다.
기산과 비동 일대 사자산밑에 5,300억원의 도비와 군비 예산을 투입해서
로하스타운 쾌적한 친환경 주거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 지금 우리 장흥군이
해당 일반 산업단지와 함께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직선거리로 1,000 미터거리의 월계 에다가 오리농장과 부화장을
유치하는것은 타당성이 전혀 없는것으로 사료됩니다.
일 예로 근자에 월계농장들이 초지에 돈분을 뿌린일이 있었는데
비동 기산은 물론 상운 요곡까지 냄새가 날아가서 문제가 된일이 있었습니다.
월계는 분지 형태의 부지라서 바람이 몰아쳐 넘어오는 특수한 지형입니다.
호남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이리삼례. 닭과 오리농장이 있는곳과
광주로 가는길에 나주 산포면의 닭과 오리농장 근처를 지날때와 화순 능주를
지날때 차창문 사이로 스며드는 악취는 초 현대식 시설들이 아니여서 일까요?
물론 월계는 현재 축산단지이고 한우를 주력으로 사육하고 있는 농장들입니다.
오리와 돼지는 한우와는 근본적으로 다름니다.
소는 위가 4개이고 초식동물 이라서 근본적으로 배설물이 소화가 되어서
나올뿐만 아니라 바로 소똥은 발효가 됩니다.
닭똥이나 오리똥 돼지똥은 곡물사료 위주의 사육방식이라서 냄새도 독합니다.
부지 2만3천평 정도야 평당가 2만원선이면 누구라도 살수있는 가격입니다.
장흥군이 업자에게서 부지를 매입해서 농업기술쎈타나 한약연구소등에
약용식물 단지로 임대하던지 예산이 확보가 어렵다면 월계 한우 축산인들로
하여금 합동으로 부지를 인수 하라고 융자 지원방식도 가능할것입니다.
인부고용창출 효과도 허구이고 그 지역 주민들의 말로들어 초 현대식
시설 운운 하지만 냄새로 사람이 살수가 없다는데 구태어 오리농장을
유치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 안양면 이장단 일동은 기필코 오리농장 입주를 반대할것을 약속했고
장흥군 투자유치 담당자님이나 군수님도 생각을 바꾸셔서
허가를 취소해 주실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 입니다.
2009년 12월 9일 기산이장 백광철 올림
첫댓글 장흥을 천연 그대로 유지하는 고장으로 만들면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휴양객이나 사람들이 몰려올듯도 한데...
로하스타운 물건너 간건가요 ? 야심차게 추진한다던 로하스타운도 별볼일 없겠네요....절대 반대해야죠..
청정지역 우리 장흥을 보존하는게 더 나은 투자가 아닐련지요?
냄새가 심하믄 안되지요. 이장님 애쓰시는데 맘만으로 응원합니다. 09.12.10 05:48
답글
당산 암~것도 모르는 공무원들 하는짓거리가 ~~~ 밥으로패**야재 ~~~~~~~ 원종오리는 똥도 않싸나 ~~~ ? 제대로된 기업유치는못하고 전국 어데에서도 받아주지않는 오리장을 황재모시듯 덥석받아모시고 주민몰래쉬쉬하며 번개같이허가내주고 주민반대에부딪히니까 오리발이나내밀고 ~~~ 지역주민의한사람으로써 천불이나네요 ~~~ 09.12.16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