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7. 9. 19(화)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작성자: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지기 '최신형' |
◆ 문성근 검찰 출석, 'MB 블랙리스트' 진술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배우 문성근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피해자 조사를 받기위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국정원 수사팀에 출석하고 있다. |
◆ '내가 살다살다 장관들에게 인사를...'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18일 오전 '저출산 대응과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관계 부처 합동 현장방문'차 서울 구로구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등원하는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 보는 추미애 대표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광주=뉴시스】박영태 기자 = 18일 오전 경기도 광주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진행된 제62주년 민주당 창당기념식에서 추미애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생가에 전시된 민주당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을 관람하고 있다. |
◆ 순직 이호현 소방교 부모 위로한 김부겸 장관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故(고) 이영욱(소방경)·이호현(소방교) 소방관의 입관일인 18일 오전 강원 강릉시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합동분향소에서 故 이호현 소방교의 아버지 이광수(56)씨와 어머니 주명숙(55)씨를 위로하고 있다. |
◆ 고개숙인 우병우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방조' 1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 법정 향하는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 【서울=뉴시스】권현구 기자 = 이명박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 '댓글 여론조작' 개입·지휘 의혹을 받는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 출근하는 김이수 헌재소장 권한대행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로 출근하고 있다.
김이수 재판관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부결 후 헌법재판소는 이날 현직 재판관 8명이 모두 참석하는 전원회의를 열고 김 재판관의 권한대행 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
◆ 들꽃마루 가득한 시민들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가을 날씨를 보인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시민들이 황화모스코스 사이를 거닐고 있다. |
◆ 쇼핑 매장에 등장한 AI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고양=뉴시스】이종철 기자 = 18일 이마트 스타필드 고양 토이킹덤에서 모델들이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Nao)’와 대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의 토이킹덤에서 말하는 쇼핑 로봇 도우미를 선보이는데 사람과 대화하는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쇼핑 매장에 등장하는 첫 사례다. ‘나오’는 키 58cm에 사람처럼 눈·팔·다리가 달렸으며 자연스럽게 손짓·몸짓·목소리 등을 통해 의사전달을 할 수 있다. 사람의 말소리에 눈을 맞추고 상황에 맞는 대화도 할 수 있다. 2017.09.18. |
◆ 검역 홍보활동 벌이는 배우 신구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질병관리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신구가 1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1일 검역관으로 검역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 |
◆ 남경필 아들 기다리는 취재진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마약 사건에 연루돼 긴급 체포된 1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 앞에서 취재진이 남씨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회사원인 남씨는 지난 13일 중국에서 필로폰 약 4g을 매수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속옷 안에 숨겨 밀반입, 지난 16일 오후 자택에서 한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으며, 수사팀은 남씨의 자택에서 필로폰 2g을 압수했다. |
◆ 리바운드볼 다투는 양팀 선수들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고양=뉴시스】전진환 기자 = 한국 3대3 농구 연맹 전용코트 오픈 기념 이벤트 대회 DASH팀과 KBC팀의 경기가 열린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농구코트에서 양팀 선수들이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
◆ 류현진, PS 앞두고 역투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워싱턴=AP/뉴시스】 류현진(30·LA 다저스)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등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
◆ 영동군민 2500명, 21일 난계거리퍼레이드 '화합 행렬'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associate_pic【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오는 21일 오후 4시 주민 2500여 명이 참여하는 '난계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의 난계거리퍼레이드 모습이다.2017.09.18(사진=영동군 제공) sklee@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오는 21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해를 거듭하며 발전해 온 이 축제 중 가장 주목 받는 프로그램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난계거리퍼레이드'다. 퍼레이드 구성부터 조형물 꾸미기, 단체복 선정, 행렬 퍼포먼스 등 퍼레이드 전반을 주민이 직접 고민하고 기획해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읍·면별로 고유의 특징을 살려 특산물, 상징물, 자랑거리 등을 퍼레이드에 접목해 차량을 장식하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어떤 면은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선보이는가 하면 어떤 면은 코믹한 인형탈 분장을, 어떤 면은 직접 만든 과일풍선을, 어떤 면은 지역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의 밴드 공연과 외발자전거 타기 등 장기자랑을 선보인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영동 읍내를 지나가던 차량은 정차하고, 군민도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퍼레이드를 구경하기 위해 나온다. 그만큼 난계거리퍼레이드는 이색적인 볼거리로 군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오는 21일 오후 4시 조선시대 어가행렬 행진 후 뒤이어 진행하며 11개 읍·면에서 2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sklee@newsis.com |
◆ ‘은빛 물결 장관’···정선군, 22일 민둥산 억새꽃 축제 개최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오는 22일부터 10월29일까지 남면 민둥산 운동장 및 민둥산 일원에서 ‘민둥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민둥산 억새꽃 축제는 등반대회를 비롯해 억새밭 빨간 우체통 사진전, 정선아리랑 공연, 소원성취 달집 태우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선 민둥산은 해발 1119m에 위치한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8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66만여㎡에 달하는 광활한 능선이 억새로 뒤덮혀 매년 가을 전국 최고의 힐링 산행지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00 특히 민둥산 억새는 오전과 오후 가을 햇살을 받으며 은빛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해질녘에는 석양과 함께 황금물결이 장관을 이뤄 사진 마니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민둥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4개 코스가 있으며, 이 가운데 남면 증산초등학교를 출발해 쉼터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왕복 3시간짜리 코스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능전∼발구덕∼정상, 삼내약수∼갈림길∼정상, 화암약수∼구슬동∼갈림길∼정상에 이르는 코스가 있다. |
◆ 다시 세운 세운상가, 뭘 세우나?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1960년대 문을 연 한국 최초 주상복합건물로 1970~80년대 전자·전기산업 발전을 이끌었던 세운상가가 대규모 공사를 통해 새 단장되고 있다. 침체의 늪에 빠졌던 세운상가가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4일 오후 찾은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는 '다시·세운 프로젝트' 1단계 공사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했다. 공사 작업자들과 차량이 쉴 새없이 드나들었고 철근을 자르는 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다시·세운 프로젝트는 1600개 업체가 입주하고 있는 세운상가 일대 총 44만㎡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전략적 거점으로 거듭나게 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최근 마포의 '문화비축기지',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중구의 '서울로 7017', 성동구의 '새활용플라자', 노원 전구간 공원화 등 '서울에 잘생긴 20곳'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그 중의 1곳이 다시·세운이다.
이를 통해 세운상가에서 청계상가, 대림상가, 삼풍상가, 신성상가를 거쳐 진양상가에 이르는 1㎞, 즉 종로에서 퇴계로에 이르는 공간을 재정비하고 보행로로 연결하게 된다. 올해는 세운상가에서 대림상가까지 공사가 완료되고 나머지구역은 2019년말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오는 19일 1단계 개장을 앞둔 세운상가는 종묘의 맞은편에 위치한다. 다시세운광장이라 이름 붙여진 널찍한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면 '세운상가'라는 대형 문구와 함께 '메이커시티 세운(Makercity Sewoon)'이란 문구가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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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생겼다 서울 20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메이커시티'란 제작·생산·판매·주거·상업·문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장소를 의미한다. 실제로 세운상가에는 각종 전자제품 상점이 있고 5층부터 7층까지는 아파트가 자리잡고 있다. 한국 최초 주상복합 건물인 세운상가는 메이커시티라는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인 셈이다. 다시세운광장을 지나다 마주친 행인들과 주변상인들은 하나같이 궁금증이 가득한 표정으로 공사현장을 바라봤다. 상인 김종식(65)씨는 "그동안 상가 분위기가 완전히 바닥이었다. 매출이 평소의 10분의 1, 20분의 1까지 떨어졌다"며 "19일 다시세운 프로젝트로 새로 개장을 하면 사람이 많이 오고 장사도 잘 될 것 같다. 상가에는 원래 사람이 많이 다녀야 한다. 이 공사가 유일한 희망"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말처럼 한때 '잘 나갔던' 세운상가는 길고 긴 침체기를 겪고 있다. 상가 1층에 새로 조성된 '다시세운광장 유적 전시실'에는 조선시대 집터는 물론 생활용품, 도기, 제기 등이 전시돼 세운상가의 역사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세운상가일대는 예로부터 인구가 밀집한 곳이었으며 주거지와 상업지역이 혼재해 있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판자촌이 들어섰고 1960년대 후반 판자촌이 철거된 후 상가가 조성됐다고 한다. 그리고 그 상가는 '세운상가 1바퀴를 돌면 탱크, 잠수함, 로켓, 인공위성까지도 만들 수 있다'는 명성을 얻을 정도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직접 둘러본 세운상가는 옛 명성을 실감하기 어려웠다. 상인들은 무전기와 감시카메라, 음향기기, 녹음기, 휴대전화, 난방기, 도청탐지기, 특수고무금형 등 각종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손님들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침체라는 말이 저절로 오버랩됐다. 이 때문에 상인들은 서울시가 주도한 다시세운 프로젝트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송달석 세운상가 가동 아파트 주민회장은 "박원순시장이 2~3년간 의견수렴을 충분히 했고 구체적인 약속을 했는데 약속 이행률이 130~150%정도 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송 회장은 "입주한 상가중 70%가 문닫을 정도로 힘들었고 슬럼화하는 과정이었는데 서울시가 이 사업을 하면서 다시 아파트 매매가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창업자들이 세운상가의 문을 두드리는 횟수가 늘면서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 젊은 창업희망자들은 부품과 재료가 다양하고 실험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운상가가 스타트업 기업에 안성마춤이라고 입을 모은다. 송 회장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엘리베이터가 하루 종일 멈추지 않을 정도다. 서울시가 인공지능과 로봇, 드론 등 4차산업 관련업체를 모집했는데 10분만에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자와 전기 등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이 세운상가로 온다면 그동안 세운상가 상인들이 갖고 있는 노하우와 젊은이들의 신지식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즉, 창업과 청년에 필요한 재료와 기술이 있는 세운상가가 창작자와 스타업을 연결해 창조제조산업의 혁신처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29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서 '서울 365-다시·세운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상원 세운상가시장협의회 사무국장은 "새로 개장을 한다는데 기대반 우려반"이라며 "처음 반짝하고 말까봐 그렇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상가가 잘 돼서 장사하는 분들이 모두 다 잘되면 좋겠다"면서도 "앞날은 알 수 없으니 지나봐야 알겠지. 다시세운 프로젝트가 효과를 발휘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안다"고 덧붙였다.
기대와 우려가 섞인 심정으로 19일 개장을 기다리는 상인들을 뒤로 한 채 상가 옥상으로 향했다. 아직 공사가 한창인 옥상에 올라서자 북쪽으로는 북한산과 북악산, 종묘가 한눈에 들어왔다. 남쪽으로는 서울타워가 보이는 등 사방이 탁 트여 관광객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실제로 이날 세운상가에서는 많은 젊은이들과 마주칠 수 있었다. 세운상가 내부 구조가 마음에 들었는지 한쌍의 남녀는 사진 촬영에 한창이었다. 진지하게 포즈를 취하고 사진기를 다루는 모습에서 프로의 향기가 느껴졌다. |
◆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대국민보고 ▷*… 18일 오후 서울 종로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대국민활동보고 및 이야기마당에서 진상조사위 진상조사소위원장인 조영선 변호사가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8일 오후 서울 종로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대국민활동보고 및 이야기마당에서 진상조사위 진상조사소위원장인 조영선 변호사가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18일 오후 서울 종로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린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대국민활동보고 및 이야기마당에서 진상조사위 진상조사소위원장인 조영선 변호사가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8일 오후 서울 종로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대국민활동보고 및 이야기마당이 열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 이명박 전 대통령이 18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배우 문성근씨를 소환, 피해 상황에 대해 조사 중이다. 서울=연합뉴스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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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근 “김규리'MB 블랙리스트' 치명적 불이익 받았다”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배우 문성근이 후배 김규리(김민선)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최대 피해자로 꼽았다.문성근(64)은 18일 오전 10시 40분쯤 이명박 전(前) 대통령 재임 시절 운영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블랙리스트 명단을 보니 최대 피해자는 김규리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는 20~30대에 역량을 강화하고 40대까지 버티고 활동하면 그 다음에는 저절로 굴러간다. 그리고 50대까지 활동하면 대체 불가능한 배우가 된다. (김규리는) 자신이 역량을 발전시키고 활동할 시기에 집중적으로 배제당하고, 불이익을 받았다. 이미 시간은 흘러갔고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 불이익을 받았다"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문성근은 또 김민선과 직접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피해 상황을 증언하는 것도 두려워하더라. 국정원이 공작해 그를 공격했던 논조가 아직도 남아, 공작은 빠져도 네티즌들은 여전히 공격적이다. 두렵고 힘들어 나올 생각을 못하더라. 피해 여성을 격려해주시고 악성 댓글을 그만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 김규리는 지난 11일 블랙리스트 명단과 관련 심경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그는 “이 몇 자에...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 내가 그동안 낸 소중한 세금들이 나를 죽이는데 사용됐다니"라며 개탄했다. 국정원 개혁 위원회가 이명박 정부가 작성한 '문화연예계 핵심 종북세력 명단'이라고 밝힌 자료에는 배우와 영화감독, 작가, 개그맨, 가수 등 총 82명의 이름이 언급돼 있다.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문화예술인에 대한 이미지 실추 및 압박 등의 공작 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 비판 연예인이 MBC와 KBS 등 출연하지 못하도록 퇴출을 유도했으며, 해당 연예인 기획사 세무조사 진행까지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큰 파장을 낳고 있다. '문화연예계 핵심 종북세력 명단'에는 배우와 영화감독, 작가, 개그맨, 가수 등 총 82명의 이름이 언급돼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
◆ “북한 숨통 조이고 있다” 제재 이행 강조하며 군사옵션도 유지 ▷*…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이 15일 백악관에서 대북 문제 등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있다. EPA 연합뉴스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추가 도발에 대해 원유 공급 전면 중단 등을 도모하기 보다는 제재 이행에 초점을 맞췄다.최근 두 달 사이 중국과의 실랑이 속에서 두 번의 유엔 대북 제재 결의를 이끌어낸 만큼 추가 제재를 밀어붙이기 어려운 현실적 상황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11월 미중 정상회담 전까지는 군사옵션 경고 카드를 쥐고선 상황 관리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일본 영토를 통과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기존 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회원국들에 주문했으나 추가 제재는 거론하지 않았다. 지난달 5일 대북 제재 결의 2371호에 이어 이달 11일 2375호를 잇따라 채택한 지 며칠 되지 않은 상황이 반영된 셈이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제재 실효성 논란과 관련해 “두 번의 유엔 결의를 통해 석유 공급의 30%를 끊었고, 수출품의 90%를 금지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숨통을 죄이고 있다”며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이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헤일리 대사는 원유공급 중단 등을 위해 중국에 더 강한 제재를 취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더 할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실제 북한 주민이 해를 입을 수 있는 인도주의적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헤일리 대사와 함께 브리핑에 나선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도 “제재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중요한 것은 제재의 엄격한 집행이다”고 이행에 방점을 찍었다. |
◆ 한국당 "전술핵재배치, 美백악관 온라인 청원 추진"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associate_pic【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홍준표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 정부를 믿기가 어려우니 스스로 핵대책을 세워보자는 생존대책을 일부 언론에서는 정쟁으로 몰고가는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무능한 북핵 외교, 무책임한 공세, 그것만으로 막무가내 김정은 정권 대항해 우리가 살 길이 있는가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2017.09.18. dahora83@newsis.com【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자유한국당은 18일 재외동포 대상 미국 백악관 온라인 청원 운동을 추진하는 등 전술핵 재배치 총공세에 나섰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북핵대응특위 회의에서 "우리가 하려는 것은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이 정부가 못하는 일이라 우리라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방미단 일원인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을 향해 "오늘부터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백악관 홈페이지에 전술핵 재배치 요구를 청원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백악관 홈페이지 온라인 청원이 25만명이 넘으면 미국 백악관이 의무적으로 그 정책에 대한 답변을 하도록 되어 있다"며 "알아보고 재외동포 600만이 전부 나서서 백악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전술핵 재배치를 온라인 청원토록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당은 다자 정상외교 무대인 유엔총회 데뷔를 위해 이날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결단을 요구했다. 홍 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슈미트 독일 총리는 미국의 핵우산을 믿을 수 없다고 하면서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했고 또 성사시켜서 러시아를 굴복시켰다"며 "오늘 문 대통령이 북핵 외교 차 유엔에 방문하는데 슈미트 총리와 같은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번이야말로 북핵무장을 막을 실질적, 구체적 성과를 얻고 돌아오길 기대한다"며 "더 이상 시간이 없다. 국가의 운명을 결정지을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
◆ 한국당, 방미단 '빈손' 지적에 "악의적·가관" 불만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 홍준표 "방미단 활동 두드러져…빈손이라니, 가관" 강효상 "무식해서 이런 건 아닐거고, 너무 악의적"【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자유한국당은 18일 전술핵 재배치 요구를 위한 방미단이 '빈손'으로 귀국했다는 지적에 대해 '가관', '악의적' 등으로 규정하며 반발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정부를 믿기가 어려우니 스스로 핵대책을 세워보자는 생존대책을 일부 언론에서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홍 대표는 워싱턴포스트에서 방미단 관련 사설을 실은 점을 언급하며 "한국 대통령이 미국에 가는 것도 워싱턴포스트 사설에 안 나온다. 그만큼 방미의원 외교단 활동이 두드러졌다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빈손으로 갔다 왔다고 하는데 전술핵 재배치가 얼마나 세계적으로 큰 이슈인데 우리 외교단이 가서 바로 성과가 있었다고 예상하고 기대한 건가"라며 "나 참, 기관이다.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최고위 직후 이어진 북핵대응특위 회의에서도 "참 어이가 없다"며 "우리가 처음 가서, 야당이 가서 전술핵 재배치를 해주겠다는 답이 올 것으로 예상했나"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강효상 의원은 "빈손으로 돌아와 죄송하다. 전술핵을 들고 왔어야 하는데 못 들고 와서 죄송하다"며 "야당 의원들이 미국에 가서 종래 방침을 바꾸고 전술핵을 받아오면 세계적 톱뉴스다. 언론이 무식해서 이런 기사를 썼다고는 안 보고, 의도가 너무 악의적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lovelypsyche@newsis.com이메일 보내기프린터PDF 페이스북트위터네이버 블로그카카오 |
◆ 국민의당 "北, 유엔 안보리 규탄성명 엄중히 인식해야"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이영환 기자 =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2017.07.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국민의당은 1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낸 것과 관련 "국제사회가 단합된 목소리로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하는 것을 북한은 엄중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유엔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대북 규탄성명을 채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수석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가 이번 규탄성명을 계기로 유엔안보리 대북제재결의의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2papers@newsis.com |
◆ 정 의장 "김명수 후보 인준안 24일前 처리해야"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associate_pic【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 2017.09.07. yesphoto@newsis.com【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여야에 양승태 대법원장의 임기 만료일인 24일 이전에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여야가 지혜를 모아서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결정을 24일 이전에 꼭 내려 주기를 기대한다"며 "그것이 국민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우리 헌정사에서 대법원장이 궐위상태인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더구나 지금은 헌법재판소장의 공백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장으로서 여야가 어떤 방향으로 결론을 내야한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법원장 공백 상황만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호소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hong1987@newsis.com |
◆ “자식 아끼는 부모 마음으로…” 직원 폭행 이사장의 적반하장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MG새마을금고 안양 북부 지점의 최규연 이사장이 직원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 이사장의 폭행을 당한 직원은 고막까지 파열돼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이사장은 “부모가 자식을 아끼는 마음으로 때렸다”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최 이사장의 이 같은 해명에 많은 네티즌은 공분했다.
YTN은 지난 5일 경기 안양시 석수동에 위치한 MG 새마을금고 안양 북부 지점에서 최 이사장이 지각한 직원을 폭행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18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엔 흰 와이셔츠를 입은 남자가 MG새마을금고 유니폼을 입은 남자 직원을 몰아세우며 화를 내더니 급기야는 남성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가해 남성은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남자 직원을 벽으로 몰아붙이더니 또다시 정강이를 차고 뺨을 후려친다. 이 영상은 최 이사장이 출근 시간에 지각했다는 이유로 부하직원을 폭행한 것이라고 YTN은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국 피해 직원은 고막이 찢어져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최 이사장의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무실이 지저분하다는 이유로 서류 더미를 뒤엎고 전 직원이 보는 앞에서 실무 책임자인 상무의 머리를 사정없이 내리치기도 했다. ◇ ▷*…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붓는 음성 파일도 공개됐다. 음성 파일에는 “휴대전화 똑바로 받아 이 자식아. 멍청한 거야. 미친놈이야? 뭐했어? 맨날 죄송하다면 다야?”라는 최 이사장의 폭언이 담겼다.이에 대해 최 이사장은 “정신 좀 차리고 부모가 지식을 아끼는 마음, 그 마음밖에 없었다”며 “그것도 때렸다면 때린 거다”라고 해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폭행과 폭언을 일삼은 장본인이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는 상황이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어떤 부모가 자식이 지각했다는 이유로 고막이 터질 정도로 폭행하냐” “본인 자식이 다른 곳에서 저렇게 맞고 와도 괜찮냐” “이사장 해임하고 형사 처벌해야 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본인이 무엇을 잘못 했는지 모른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한편 새마을금고 중앙회 측은 진상조사에 착수해 이사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경찰에 폭행에 대한 형사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
◆ 납치된 딸 찾으려 26년째 전국 사창가 찾아다닌 아버지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 경기남부경찰/1991년 8월 5일 정원식씨의 딸 유리양이 유괴당했다. 당시 11살이었다. 충청남도 시골마을에 살던 유리양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그해 여름방학, 경기도 안산으로 올라가 사촌동생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성당 앞에서 놀고 있던 조카들이 집으로 헐레벌떡 뛰어와 “어떤 검정 자동차에서 내린 아줌마 아저씨들이 언니(유리양)를 끌고 갔어” 하고 소리쳤다. 아이들의 말에 정원식씨는 맨발로 뛰쳐나갔지만 딸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유리양이 실종된 곳은 왕래가 잦은 곳이었다. 파출소에 바로 신고했지만 목격자도, 제보자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후 정원식씨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렸다. 정씨는 당시 서울 청량리 미아리 등지의 사창가에서 어린 아이들도 성매매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전국 사창가를 돌아다녔다. 부부 모두 그날 이후로 모든 일을 접고 유리양을 찾는 데 전력했다. 정원식씨는 “한 3, 4년 동안은 내가 반은 미쳤었죠. 사람들 하고 말도 못했어요. 다 범인 같았으니까… 저 사람이 데려가지 않았을까… 하고. 유리가 사라지고 나서는 말문을 닫았어요”라고 말했다. ◇ ▷*…경기남부경찰 부모 모두 나서서 딸을 찾아다녔지만 매번 허탕 치기 일쑤였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결국 전국을 돌아다니며 하루도 빠짐없이 전단지를 돌리는 일뿐이었다. 그렇게 26년째 전단지를 들고 다니며 딸을 찾고 있다.
정원식씨는 “안산 학생들 세월호 사건 터졌을 때 너무 가슴이 아파서 울었다”며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을 대변했다. 그는 “그래도 실종 사건은 끝까지 생사 확인도 못해 어떤 마음의 정리도 할 수 없다. 정말 생사라도 알고 싶다”고 했다. ◇ ▷*…경기남부경찰/26년 사이에 성인이 됐을 딸을 알아보지 못할까봐 그는 부부의 얼굴을 넣은 포스터를 만들어 SNS에 게재했다. 부모는 변한 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더라도 딸은 부모의 얼굴을 알아볼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딸을 잃은 정씨의 이야기는 16일 경기남부경찰청을 통해 전해졌다. 딸 정유리씨는 실종 당시 시음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었고 짙은 눈썹에 다리털이 많았다. 사진 속 유리양을 봤다면 실종아동전문기관(02-777-0182)으로 제보하면 된다. 박세원 기자 sewonpark@kmib.co.kr |
◆ 천안 여중생 가해자 “부산 폭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냐”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충남 천안에서도 10대 여학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자라고 밝힌 A(14)씨가 SNS에 폭행당한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영상이 대책 없이 퍼지는 것 같아 글을 쓴다"고 운을 뗀 뒤 "폭행 방법은 (가해자들이) 골목으로 끌고 가서 핸드폰을 뺏은 뒤 피던 담배를 던지고, 다리에 침을 뱉었다. 이후 자취방으로 끌고 가서 문을 잠그고 한 시간 동안 뺨 200~300대 등을 맞으며 구타를 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칼을 갖다 댔고, 담배빵으로 겁을 주면서 나 같은 걸레한테는 흉터하나쯤은 아니라고 했다. 또 부산 애들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며 파이프로 똑같이 해준다고도 했다. 집 안보내고 일주일간 감금 시키면서 때리겠다는 말, 누군가에게 말하면 손가락을 자르고, 칼로 찌르러 온다는 말 그 모든 말들이 상처로 남았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피해 학생은 얼굴에 피멍자국이 선명한 모습이다. ◇ ▷*…B양 등은 A양이 지난 13일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자, 이에 반발해 직접 촬영한 20초길이 안팎의 폭행 동영상 3개를 이날 오후 페이스북 메시지를 이용해 지인에게 전달했다. 이 영상은 반나절 만에 불특정 다수가 구독하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됐다. 경찰은 당초 가해 학생들이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했지만,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자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자택에서 B양 등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B양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 |
◆ 핵실험에 미사일 펑펑… 北, 막대한 자금 어디서?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 등 국제사회가 각종 제재를 통해 돈줄을 차단하는데도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자금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자금의 원천은 무기 밀수출과 대규모 인력 송출, 위조지폐, 사이버 범죄 등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분석했다. 북한은 주로 이란 시리아 리비아 등에 무기를 수출해 적잖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는 북한이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무기 수출을 통해 8억 달러(약 900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유엔 보고서는 암호화 군사통신장비, 대공 방어시스템, 위성 유도 미사일 등이 북한의 주요 밀수 무기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8월에는 2300t 상당의 철광석 아래 ‘PG-7’ 로켓 추진식 수류탄 3만개 등을 실은 북한 선박이 이집트에서 적발되기도 했다. 북한 주민을 해외에 내보내 중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외화도 적지 않다. 북한은 10만명의 노동자를 해외로 보내고 있다. 이들이 각국의 탄광이나 벌목현장, 건설현장 등 열악한 작업장에서 고된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외화는 대부분 북한으로 송금된다. 미국은 이들이 매년 벌어들이는 외화가 5억 달러(약 5600억원) 정도로 분석했으나, 국내 한 비정부기구는 연간 9억7500만 달러(약 1조1000억원)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북한은 위조지폐와 사이버 범죄로도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미국은 북한이 100달러짜리 초정밀 위조지폐인 ‘슈퍼노트’ 제조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북한은 북한 외교관이 해외여행할 때 위조지폐를 은밀히 거래하거나 유럽 조직망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국내외 금융기관 해킹의 배후로 의심받는 북한은 사이버 범죄를 통해 막대한 이익을 거두기도 한다. 올해 3월 북한 공작원이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말레이시아 계좌에 침투해 8100만 달러(약 900억원)를 빼돌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베이징=노석철 특파원 schroh@kmib.co.kr |
◆ 푸틴, 자파드 군사훈련 참관···나토 “대규모 전쟁 대비하나”
오늘의 이슈! 공평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 지난 4월 12일 마르크스 기념일에 연설하는 푸틴. 사진 = 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동유럽 접경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러시아-벨라루스의 합동군사훈련 ‘자파드(Zapad) 2017’를 참관한다. 러시아 크렘린(대통령궁)은 17일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와 벨라루스 사이 칼리닌그라드에서 양국 군이 진행하고 있는 자파드 2017 훈련을 참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자파드 2017을 진행다. 훈련에는 양국 군 1만2700명, 탱크 등 지상용 차량 680대, 전투기와 헬리콥터 70대, 박격포 등 무기 200기, 군함 10대 등이 투입됐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훈련이 군의 지휘 통제력을 점검하기 위한 ‘방어적 성격’의 조처라고 강조했다.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는 그러나 훈련 규모가 러시아 주장보다 훨씬 크다고 보고 있다.
페트르 파벨 나토 군사위원장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파드 2017 훈련의 규모를 둘러싼 투명성이 부족하다며 “대규모 전쟁을 위한 진지한 준비로 보여 진다”고 지적했다.서방 일각에서는 자파드 2017 훈련에 군사 7만~10만 명이 참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협약상 병력 1만3000명 이상의 군사훈련시 정확한 인원을 국제기구나 주변국에 공개해야 한다. 나벨 위원장은 “훈련만 놓고 보면 걱정할 점이 없지만 큰 그림을 그려 보면 우려된다”며 훈련 기간 의도치 않은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러시와의 군 대 군 소통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뉴시스 |
◆ 안철수 5년, ‘새 정치’ 사라지고 ‘홀대론 정치’… 지역주의 자극?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 안 대표는 지난 13일 전북 전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 핵심 인프라 확충을 공언했지만, 전주 고속도로 사업 예산은 75% 삭감됐고 새만금공항 예산은 한 푼도 책정되지 않았다”며 “관련 6개 사업의 50% 이상인 3000억원 정도가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힘껏 돕겠다고 한 잼버리대회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역시 3000억원이 깎였고, 해양·수산 부분은 아예 마이너스”라며 “만경평야가 서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6일부터 4박5일 동안 광주·전남 지역을 순회하며 정부가 호남의 SOC 예산을 대폭 깎았다는 ‘신(新)호남홀대론’을 집중 제기했었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아주 낡은 정치’라며 안 대표를 비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지역주의에 기대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억지 주장은 새정치와 아주 거리가 멀다”면서 “오히려 아주 낡은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사업 SOC 예산을 삭감했다고 하는데 문재인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고, 집행 가능성도 커 2017년 1488억원에서 2018년 25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2%나 대폭 증액했다”며 “새만금 전주고속도로 사업도 증액했고, 전북지역 숙원 사업인 남북도로 2단계 총 사업비 등도 반영했다”고 반박했다. 호남에서 ‘호남홀대론’을 주장한 안 대표는 영남에 가서는 ‘영남홀대론’을 폈다. 안 대표는 지난 15일 국민의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대구 SOC 9개 사업 예산을 2124억원 신청했는데 4분의 1인 652억원만 책정돼 저도 놀랐다”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달빛철도 사업마저 신청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안 대표가 지역주의를 자극해 반사이익을 누리려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정운영의 가늠자인 '예산'을 '지역'의 잣대로만 해석해 정부를 비판하며 국민의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 ▷*… 안 대표의 ‘영남홀대론’은 당의 일관된 주장으로 보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지난 8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오히려 ‘영남 예산폭탄론’을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문 대통령은 호남에 인사폭탄은 때리지만 예산폭탄은 영남에 때리고 있다”며 “영남에선 아무도 신청하지 않은 SOC 예산을 귀신이 배정하고 있느냐”면서 문재인정부가 영호남을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주의에 편승한 정치는 안 대표가 정치 입문 후 줄곧 다짐한 ‘새 정치’와도 거리가 멀다. 안 대표는 2014년 대구 중구에서 가진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 설명회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새로운 정치세력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 대표는 당시 “영남과 호남의 양대지역 독과점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새 정치의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지만 우직하게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3년에는 광주를 방문해 “지역주의에 안주하고 혁신을 거부하여 상대방 폄하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낡은 사고와 체제를 호남에서부터 과감히 걷어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
◆ 제보조작 첫 공판···이유미 "굉장히 집요한 요구 받아"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associate_pic【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김인원 변호사가 21일 오전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보조작' 첫 공판준비기일 출석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17.08.21. park7691@newsis.com 이씨 "조작하지 않으면 나를 곤란하게 만들 것 같았다" 피고인들, '이씨 단독 조작' 강조…공모 관계 거리두기 제보조작 사건 심리 과정서 '특혜 채용 실체' 언급될듯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제19대 대선 기간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발표했다는 이른바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재판에서 이유미(38·구속)씨의 단독범행 여부를 두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1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이뤄진 이씨와 김성호(55) 전 의원, 김인원(54) 변호사, 이준서(40·구속) 전 최고위원, 이씨의 동생(37)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회 공판기일에서다. 이날 이씨를 상대로 이뤄진 증인신문에서 이씨는 종전 입장과 동일하게 제보조작이 이 전 최고위원의 지속된 요구와 강압에 의해 이뤄졌으며 5월5일 1차 기자회견 이후 조작 사실을 여러 차례 고지하면서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검찰 측 신문 과정에서 이씨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4월27일 낮부터 굉장히 집요하게 요구받았다. 제가 이걸 만들지 않으면 이 전 최고위원이 저를 곤란하게 만들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반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준비 됐느냐' '언제 가능하냐' 면서 맡겨 놓은 것 같은 태도로 얘기했다. 그래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지만 자료를 만들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또 "5월5일 기자회견 이후 생각하지 않은 쪽으로 일이 너무 확산되는 것에 대해 불안함을 느꼈다. 일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애원하다시피 하지 말자고 했다", "5월6일 이 전 최고위원과 바이버로 통화를 했을 때 제보자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5월7일 기자회견을 하기에 '그런 사람 없다. 사과하자'고 하니 '그러면 우리 망한다. 대선 끝나고 나면 쌍방 취하하기 마련이니까 기다려라'라고 그랬다"라고 밝혔다.
▷*… 이후 대선 제보조작 사건 심리 과정에서는 준용씨 특혜 채용 의혹의 실체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국민의당 측 관계자들이 당시 문재인 후보 낙선 목적으로 공표한 허위사실을 '준용씨가 동료들에게 유학 시절 특혜 채용을 자인했다' '동료들이 특혜 제보를 했다' '특혜 관련 카카오톡과 녹취 등 증거자료가 있다' '제보자가 5월2일 문 후보 발언을 보고 제보했다'는 것 등으로 정리했다.
▷*…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혐의로 구속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왼쪽)와 이준서 전 최고위원(오른쪽)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도착해 한 호송차에서 내려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2017.07.12. photo@newsis.com 이에 대해 재판부는 "허위 사실을 특정하고 특혜 채용은 심리하지 않기로 정리를 했다. 심리 사항에 대해서만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기자회견이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라면 이전부터 준비, 수집한 정보가 있을 것이다. 그런 개연성이 높다라면 검증 내지 확인 과정에서 기자회견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한 신문을 생략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이날과 19일, 21일 사흘 간 집중적으로 심리해 되도록 9월 중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검찰과 피고인 측의 견해가 엇갈리는 지점이 많고 증인에 대한 신문이 길어질 수 있어 결심이 10월로 넘어가게 될 가능성도 상당하다. 이씨는 지난 4월30일에서 5월3일 사이 휴대전화 3대를 이용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라는 내용의 제보를 조작해 이 전 최고위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4월27일부터 5월3일까지 이씨에게 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을 증빙할 자료를 요구하는 등 제보 조작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는 이 전 최고위원이 추진단 측에 제공한 특혜 채용 의혹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5월5일과 7일 두 차례 폭로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 변호사에게는 지난 5월3일 '권재철 전 고용정보원장이 문재인 후보의 청탁으로 고용정보원 감사 시 압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토대로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도 적용됐다. s.won@newsis.com이메일 보내기프린터PDF페이스북트위터네이버 블로그카카오 |
◆ 중·러 해군, 오늘 연합훈련 돌입···한미일 견제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associate_pic【남중국해=신화/뉴시스】중국과 러시아 전함이 지난 2016년 9월 18일 광둥성 인근 남중국해 수역에서 포를 쏘며 연합훈련을 펼치고 있다. 2017.09.18.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18일 합동군사훈련에 돌입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연합훈련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1주일 동안 진행되며 육상과 해상 훈련으로 구성된다. 육상 훈련은 18~21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해상 훈련은 22~26일 동해 및 오호츠크해에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핵·미사일 개발을 가속하는 북한에 대해 미사일 방어(MD)를 강화하는 한국 및 미국, 일본을 견제하는 한편,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유사시 대응 전력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000 중국 해군은 이번 훈련을 위해 미사일 구축함과 보급함, 구난함 등 총 4척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하는 등, 총 13척의 양국 함정 및 잠수함이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0 지난 13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 해군기지를 출항한 4척의 중국 해군 함정은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면서 북한 인근 동해에서 전열을 정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은 전했다. 홍콩 동망(東網)보도에 의하면 동해 및 오호츠크해에서 진행되는 해상 훈련에서 양국 해군은 완전한 실전 방식으로 공동 방공과 대잠수함, 해상 돌격 등 훈련을 전개할 방침이다.0 양국 해군은 훈련에서 쌍방의 군함과 군용기에 탑재한 각종 레이더와 수중 음향탐지기, 광전자, 통신을 호환 사용하게 된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서로에게 무기장비의 전술 및 기술 성능, 그리고 데이터를 모두 개방하는 것으로, 합동작전의 성과를 최대한도로 끌어내기 위함이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 해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발트해에서도 처음으로 합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chkim@newsis.com |
◆ "북한, 핵잠수함 비밀리에 건조 중...2~3년내 실전 배치" 셋카이닛포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미국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북한이 탄도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신포급 잠수함이 해상 기동훈련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으며 더 큰 잠수함 제작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건설작업도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2016.12.20. (사진=38노스 홈페이지)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핵실험과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이 지난 1월 초부터 비밀리에 핵잠수함을 건조하고 있다고 셋카이 닛포(世界日報) 온라인판과 중국시보(中國時報)가 18일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북한 사정에 밝은 한국 소식통은 셋카이 닛포에 북한이 남포 부근에 설치된 도크에서 몰래 핵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으며 2~3년 안으로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북한 핵잠수함의 제원 등 상세한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셋카이닛포의 자매 매체인 미국 워싱턴 타임스는 보도가 사실이면 북한 해군력에 획기적인 증강이 이뤄지게 된다고 지적했다.군사 전문가는 북한이 50~60척의 디젤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지만 소음이 커서 행적이 쉽게 노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래서 북한이 핵잠수함을 건조해 배치할 경우 미국은 물론 그 동맹국에 대한 위협이 대폭 증대할 것이라고 전문가는 경고했다.잠수함 건조 도크가 있는 남포는 서해에 접하고 있으며 평양에서 50여km 떨어져 있고 고속도로로 연결됐다.남포에는 전자-기계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집중돼 있어 핵잠수함 건조에는 최적의 장소라고 소식통은 강조했다.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북한 분석 사이트 '38노스'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014년 이래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북극성-1호' 발사 실험을 6차례나 조용히 진행했다고 한다.만일 북한이 핵잠수함을 개발할 때는 기존 잠수함보다 훨씬 조용히 추적을 받지 않은 채 한미일 등의 미사일 방어체제를 피하면서 국제 해역을 향해 북극성-1호를 쏠 수 있게 된다.장기간 연속 잠항이 가능한 핵잠수함은 동해는 물론 태평양까지 수면하를 항행한다.38노스는 5월에 상업위성 사진 분석을 토대로 북한 서해안의 남포에 있는 해군조선소에 SLBM 시험 발사용으로 추정되는 바지선이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중앙TV는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인 김정은 국무위원회 위원장 지도하에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보도했다. 2016.08.25.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카이 닛포는 북한이 SLBM 전력 개발 일환으로 현재 3000t급 대형 잠수함을 건조하고 있으며 북한군 창건 기념일인 내년 4월25일 실전 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3000t급 잠수함 건조에는 중국과 러시아 기술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중국기업이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고순도 텅스텐과 알루미늄 합금을 '고속도로 건설용 공구'로 위장해 북한에 대량 밀수출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도쿄신문은 14일 북한 SLBM 발사관 2~3기를 장착하고 장시간 잠행 가능한 3000t급 신형 잠수함을 연내 진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신문은 북한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이 같은 신형 잠수함을 개발, 현재 건조 작업이 80%까지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yjjs@newsis.com |
◆ '단교사태 장기화’ 카타르, 영국에서 최신 전투기 24대 구매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4개국에 단교를 당해 최악의 외교위기를 겪고 있는 카타르가 영국으로부터 최신 전투기 24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17일(현지시간) 알자지라와 카타르뉴스통신(QNA)에 따르면 칼리드 알아티야 카타르 국방장관은 카타르를 방문 중인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과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구매를 위한 협약에 서명했다. 팰런 장관은 "영국의 전략적 파트너인 카타르와 맺는 최초의 주요 방위 계약"이라며 "우리 방위 관계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자 양국 간 긴밀한 방위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걸프 국가에 걸쳐 이 지역의 안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아제이 샤르마 카타르 주재 영국 대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거래를 두고 "양국 국방협력의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영국 방산기업 BAE시스템스와 프랑스의 에어버스, 이탈리아 최대 방산그룹 핀메카니카의 합작품이다. 거래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BAE시스템스는 지난 2014년 사우디에 72대의 타이푼 제트기를 60억달러(약 6조7590억원)에 판매한 바 있다.
한편 카타르의 무기 구입은 지난 6월5일 단교사태가 촉발된 이후 두 번째다. 카타르는 지난 6월 미국으로부터 F-15 제트기를 120억달러(약 13조5180억원)에 구매했다. 이는 알아티야 국방장관이 지난 7월 단교위기가 악화할 경우 군사개입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일맥상통하는 대응으로 해석된다. 카타르에 군사 기지를 두고 있는 터키는 카타르의 편에 서겠다는 신호로 병력을 추가 배치하기도 했다. 분쟁 양측이 중재국 쿠웨이트를 통해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군사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일각에서는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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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술·락까 잃은 IS, 리비아에서 재기 꿈꿔" WSJ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거점을 잃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리비아에서 재기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들은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향하는 난민 사이에 침투해 유럽을 향한 공격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지중해에서 국경없는의사회 등 비정부기구의 선박에 구조된 리비아 난민들. |
◆ 미국·이란, 핵합의 둘러싸고 연일 날선 공방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마샤드=AP/뉴시스】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21일(현지시간) 북동부에 위치한 마샤드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2017.03.22【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미국과 이란이 서로의 핵 합의 준수 여부를 둘러싸고 연일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이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아야톨라 알리 하메이니 이란 최고지도자가 나란히 상대 국가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틸러슨 장관은 CBS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서 "이란이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 미국 등 5개 강대국과 타결한 핵 합의를 기술적으로는 준수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예멘·시리아에서의 내전과 테러 단체 지원, 탄도미사일 실험 등을 언급하면서 "이란이 중동 비핵화를 실패하게 한다"고 책임을 물었다. 그는 "이란과 관련해 다뤄야 할 문제가 두 가지 있다"며 "하나는 핵 활동이고 다른 하나는 (국제정세를)불안정하게 하는 활동"이라고 덧붙였다. 하메이니 최고지도자도 이날 트위터릍 통해 "횡포와 괴롭힘, 잔인함, 부패 등으로 미국 정부가 매일 사악함의 새로운 측면을 드러내고 있다"며 "미국이 대단한 악마(satan)라는 이맘 호메이니의 말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라고 비난했다. |
◆ ‘MB 블랙리스트’ 문성근 검찰 출석…“음란물 경악스럽다”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이명박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배우 문성근씨가 18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이 블랙리스트 피해자 조사를 한 것은 문씨가 처음이다.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문씨는 “국정원이 음란물을 제작 배포했다는데 경악스럽고 개탄스럽다”며 “이명박정권의 수준이 ‘일베’ 수준과 같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국정원은 문씨와 배우 김여진씨의 나체사진을 합성해 온라인에 유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명박정부 당시 국정원은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게 인사들의 퇴출을 조직적으로 지시하고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는 문씨를 비롯해 배우 명계남·김민선, 방송인 김제동·김구라·김미화, 영화감독 이창동·봉준호·박찬욱 등 82명이 퇴출 대상으로 포함됐다. 문씨는 블랙리스트 관련 집단소송도 준비중이다. 그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MB 블랙리스트 피해자께. 정부, MB, 원세훈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한다”며 “경제적 피해가 없었던 분도 형사소송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
◆ 무슨 이야기?…
오늘의 이슈! 공평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72차 공판에 출석하며 교도관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 |
◆ 정호성 “대통령은 24시간 국정에 올인”…눈물 흘린 박 전 대통령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18일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법정에서 처음으로 대면했다. 정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전 비서관은 그러나 증인선서를 한 뒤 곧바로 재판부에 증언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오랫동안 모셔온 대통령께서 재판을 받는 참담한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며 “도저히 감내할 수 없기 때문에 오늘 증언을 거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검찰과 변호인단의 거듭된 질문에도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했다. 다만 정 전 비서관은 재판 말미에 발언권을 얻어 약 3분간 박 전 대통령을 두둔했다. 그는 “대통령은 가족도 없고 사심 없이 24시간 국정에만 올인한 분”이라며 “대통령에 대해 너무나 왜곡되고 잘못 알려진 것들이 많이 있는 것 같고 그게 눈에 보여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7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감정이 북받치는 듯 발언 중간 길게 한숨을 쉬기도 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잘해보려고 내용 뿐 아니라 문장 뉘앙스까지 본인이 수정하고 스스로 챙겼다. 이거 좀 문제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고치면 좋지 않겠냐고 한 건 거의 다 대통령이 옳았다”며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 국정에 대한 엄청난 책임감 때문이었고, 저는 그게 지도자로서의 미덕이라고 생각했다”고 항변했다. 정 전 비서관은 또 “내가 최씨에게 문건을 줬기 때문에 책임을 인정했지만, 대통령이 그것을 주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하지도 않았고 건건이 어떤 문건을 줬는지도 몰랐다”며 “사적으로 이익을 보려 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든 잘해 보려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인데 어떻게 죄를 물을 수 있나”고 말했다. 정 전 비서관의 ‘읍소’에 박 전 대통령 지지자로 가득찬 방청석은 눈물바다가 됐다. 정 전 비서관이 퇴정한 후 박 전 대통령 변호인을 맡은 유영하 변호사가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자 박 전 대통령은 휴지로 눈가를 닦기도 했다. 이날 정 전 비서관은 법정에 들어서면서부터 박 전 대통령과 눈을 맞췄다. 증인석에 앉기 전 박 전 대통령과 변호인단에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기도 했다. 정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최씨에게 청와대 대외비 문건 47건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
◆ “하하하 재미있어라” 무차별 폭행하며 웃는 천안 여중생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사진=YTN 캡처/충남 천안에서도 여중생들의 집단 폭행이 또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무차별 폭행한 가해 학생들은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폭행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기까지 했다.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7일 또래 여학생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4)양 등 10대 2명을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 12일 오후 8시30분쯤 SNS로 알게된 B양을 집으로 불러 뺨을 때리고 발로 배를 걷어차는 등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양이 자신들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은 자리에 있던 남학생 C(14)군에게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양 등은 B양이 경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자 이날 오후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직접 촬영한 폭행 영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유포된 영상은 반나절 만에 인터넷에 빠르게 퍼졌다. ◇ ▷*… 경찰은 유포된 동영상을 삭제조치하고 폭행과 동영상 유포 혐의를 추가해 가해 학생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이 유포된 영상을 삭제 조치 했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 폭행 장면들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피해 학생이 무릎을 꿇고 앉아 용서를 빌고 있다. 그러나 가해 학생들은 반말로 사과해 기분이 나쁘다며 다시 하라고 요구했다. 어떻게 사과를 해야 할지 어리둥절한 피해학생을 가해 학생들은 수차례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며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폭행으로 무릎꿇고 앉아 있던 피해학생이 옆으로 쓰러지자 가해 학생은 “재미있다”며 웃기도 했다. 같은 시간 피해 학생은 얼굴이 상기된 채 공포에 떨었다. 이같은 장면을 본 네티즌들은 공분했다. 부산 여중생 집단 폭행사건과 흡사하다며 분노한 네티즌들은 가해 학생들의 신상을 유포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
◆ 장남에 또 발목 잡힌 남경필… 이번엔 필로폰 혐의 긴급체포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남경필 경기지사. 뉴시스남경필 경기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밤 11시쯤 강남구청 앞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로 남 지사의 장남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남 지사의 장남이 소지한 필로폰을 압수했다.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뉴스채널 YTN은 “남 지사의 장남이 자택에서 혼자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사실을 인정했다.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남 지사의 장남은 앞서 2014년 8월 강원도 철원군 소재 육군 제6사단 헌병대에서 복무 중 후임병에 대한 가혹행위 혐의로 입건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번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부친의 행보에 발목을 잡았다.남 지사는 장남의 긴급체포 당시 독일 베를린에서 출장 중이었다. 그는 이날 아침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 경기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빠른 귀국과 상세한 설명을 약속했다.그는 “오늘 새벽 둘째 아들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는 죄를 지었던 큰아들이 다시 범죄를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전화였다”며 “베를린 출장의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가장 빠른 비행기로 귀국하겠다. 그리고 다시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
◆ 퍼거슨 의문의 1승?…SNS에 욕설한 KIA 이진영, 1군 엔트리 제외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KIA타이거즈 공식홈페이지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선수 이진영이 소셜미디어에 욕설을 올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진영은 15일 오전 페이스북에 “좋은 말로 하니까 만만해 보이냐” “응 야구 안 해”라며 욕설이 담긴 글을 올렸다. 이진영 페이스북 캡처해당 글이 캡처돼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그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그 글은 제가 쓴 것이 아니라 저의 페이스북 ID와 비밀번호를 알고 있던 친한 지인이 썼다”며 “저는 휴대전화 충전을 맡겨두고 다른 일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뛸 수 있는 지금을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언행을 조심하겠다”고 사과했다. ◇ ▷*… 사진=온라인커뮤니티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팬들은 “가장 중요한 시기에 팀에 누가 됐다”고 질타했다. 이진영의 은퇴 발언에 팬들은 ‘은퇴기념 구’ ‘은퇴기념 유니폼’ 등을 합성하기도 했다.결국 KIA는 이진영의 1군 엔트리를 말소했다. 이진영은 2016년 신인 2차 드래프트 6라운드 56순위로 지명되기도 한 KIA의 유망주다.
진서연 객원기자 |
◆ 한국기업 줄줄이 脫중국… 현대·기아차 “얼마나 버틸지”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한국기업 줄줄이 脫중국… 현대·기아차 “얼마나 버틸지” 기사의 사진사드 보복 여파로 판매가 급감한데다 부품업체들마저 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납품을 거부하면서 중국내 현대차 공장들이 최근 가동을 멈추기도 했다. 사진은 베이징에 있는 베이징현대차 3공장. 뉴시스사드(THAAD) 보복에 따른 롯데마트 철수 이후 한국 기업의 ‘탈중국’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판매가 전년 대비 40% 급감한 현대·기아차도 현 상태로는 오래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마트는 이미 오래전에 중국 철수를 결정하고 점포 정리만 남겨두고 있다. 1997년 현지에 진출한 뒤 30개에 달했던 이마트 매장은 적자 누적에 따른 구조조정으로 이제는 6개 매장만 남은 상황이다. 이마트는 올해 안에 완전히 철수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 매장 5곳을 태국 CP그룹에 매각하는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J오쇼핑도 중국 광저우를 기반으로 한 남방CJ 사업을 정리할 계획이다. 동방CJ 철수설도 나돈다. 현대홈쇼핑은 현지 방송을 중단하고 합작사와 경영권 소송을 벌이고 있다.현대·기아차도 위태롭다. 두 브랜드는 지난달 중국 판매가 7만60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어드는 등 사드 보복이 본격화된 이후 극심한 판매 감소를 겪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57만697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04만3496대)보다 44.7% 적다. 기아차 판매는 36만8686대에서 절반도 안 되는 17만2674대까지 떨어졌다. 현대·기아차는 현지에서 부품업체에 대한 납품 대금 미지급으로 생산 중단이 잇따르는 데다 현지 파트너와의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최근 ‘베이징현대’ 지분 절반을 가진 베이징자동차가 현대차와의 합자 관계를 끝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자동차는 판매가 감소하자 비용 절감을 위해 베이징현대에 납품하는 부품업체를 중국 현지 기업으로 교체할 것을 현대차에 요구했다가 거절당했다. 베이징현대 중국 공장들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연이어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수개월째 납품대금을 받지 못한 프랑스계 베이징잉루이제, 독일계 창춘컨더바오 등 부품업체들이 납품을 거부해 벌어진 일이었다. 이들 부품업체는 베이징현대와의 협상을 통해 일단 부품 공급을 재개키로 했지만 아직 대금을 지급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산 중단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납품대금 연체가 계속되면 현대·기아차를 따라 현지에 진출한 한국 부품업체들도 버티지 못하고 철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차는 미국 판매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감산에 들어갔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HMMA)은 지난 3일부터 하루 생산량을 200대 줄여 운영 중이다. 앨라배마공장 생산분 약 65%를 항구로 운반하는 CSX 철도가 운영 스케줄을 바꾸면서 공장 생산 속도를 줄이게 됐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하지만 미국 내 현대차 판매 감소로 발생한 재고 문제도 감산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대차의 올 상반기 미국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7.4% 줄었다. 지난달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6% 감소하는 등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강창욱 기자 kcw@kmib.co.kr |
◆ 근일 아침에 “아파서 쉬겠다” 문자한 직원 해고… 무단결근일까?
오늘의 이슈! 공평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출근해야 하는 날 아침에 “몸이 아파 출근하기 어렵다”는 문자메시지를 회사에 보내고 쉬었다면 무단결근일까? 2015년 A어학원에서 일했던 고모씨는 3개월 수습기간이 끝나고 일주일이 지난 뒤 갑자기 ‘해고통지서’를 받았다. 고씨가 “감기가 심해 출근이 어렵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내고 결근한 다음날 벌어진 일이었다. 어학원 측은 ‘수습기간 중 교육 및 근무성적이 적합하지 않음’ ‘잦은 지각으로 인한 정상적인 업무 수행에 차질’ ‘무단결근’ 등을 해고 사유로 들었다. 회사 측은 출근하지 못한다는 고씨에게 “알겠다”는 답장을 보냈지만, 이를 무단결근이라고 판단했다. 또 고씨는 수습기간 3개월이 끝났기 때문에 자신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생각했지만, 어학원 측은 고씨에 대한 업무평가 후 본채용을 거부한 경우로서 유보된 해약권을 행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고씨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해고가 부당하다며 구제를 신청했다. 서노위는 “시용근로계약에 유보된 해약권의 행사”라며 기각했다. 고씨는 서노위의 판정을 취소해 달라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고씨는 중노위의 재심판정을 취소해 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고씨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판사 김정중)는 18일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 사건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고씨의 병가 통보에 회사가 “알겠다”며 인정했다면 무단결근이 아니어서 해고 사유로 삼을 수 없다고 봤다. 이어 “‘알겠다’는 말이 승인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취업규칙상 병가는 사후승인을 받을 수 있다”며 “병가 다음날 바로 고씨를 해고해 사후승인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회사가 해고 이유로 든 수습성적 부진도 해고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습기간 3개월이 끝나고 정규직원으로 전환됐다면 특별한 사고 없이 해고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판단이다.재판부는 “고씨는 해고통지를 받을 당시 시용근로자가 아니라 정규근로자로, 어학원의 통지는 ‘시용근로계약상 본채용 거부의 통지’가 아니라 ‘해고’에 속한다”며 “감기몸살로 인한 결근은 무단결근이라 할 수 없어 이를 정당한 해고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
◆ 5·18계엄군 “광주교도소 내에 시신 암매장했다”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1980년 5‧18 당시 투입됐던 육군 헬기 조종사들이 쓴 진술서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여기엔 군 헬기들이 벌컨포나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2000발의 실탄을 싣고 작전 임무를 수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관련 발언들은 공개됐었지만 헬기 조종사의 신원과 무장 상태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 1980년 5월 광주에 투입됐던 공수부대들이 광주교도소 내에 시신을 직접 암매장했다는 진술과 5·18민주화운동 이후 광주에 다시 내려가 가매장지 발굴 작업을 전개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 ▷*…사진은 '광주교도소 사체 암매장 신고상황 종합 검토보고'라는 군 문건. 이 문건에서 5·18 당시 3공수여단 소속으로 광주에 투입된 이모씨는 ‘광주교도소 내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뉴시스 |
◆ 소방관 2명 순직 강릉 석란정 화재 원인… "방화 가능성 높아"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17일 오후 강원 강릉시 강문동 S호텔 신축 현장 옆 정자인 '석란정'(1956년 건립)에서 화재가 발생해 석란정이 붕괴되어 있다. 이 화재로 강릉소방서 경포안전센터 소속 故(고) 이영욱 소방위와 이호현 소방사가 순직했다. 사진=뉴시스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강릉 석란정 화재의 발화 원인으로 방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방화와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탐문과 과학수사를 종합한 입체적인 수사를 전개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조 건축물인 석란정에 전기가 끊긴 지 20여년이 됐고, 관리인 말고는 드나드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수년째 창고로 사용됐기 때문에 전기적 요인 등 자연 발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석란정을 둘러싼 사면에 철골 구조물이 세워져 가림막이 설치됐기 때문에 노숙인이 추위를 피해 들어가 불을 피웠을 가능성 외에는 일반인의 출입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점도 실화에 무게가 쏠리는 이유다. ◇ ▷*…17일 오전 이흥교 강원도 소방본부장과 이진호 강릉소방서장이 이날 새벽 강릉시 강문동 S호텔 신축 현장 옆 정자인 '석란정'(1956년 건립)에서 발생한 대원 2명 순직 사고 현장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경찰은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 석란정 소유주들과 호텔 사업자 측 간에 벌어지고 있는 분쟁이 배경이다. 불이 재발화했을 당시에 2차 화재가 시작된 위치가 바닥이었다는 점에서 인화성 물질이 바닥에 뿌려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직사각형 모양의 철제 통에서 인화성 물질을 확인하고 증거물로 수집 후 정확한 성분 검사를 하고 있다. 또 경찰은 석란정 인근 주차장에서 차량 블랙박스를 찾아내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석란정 주변 반경 100미터 이내에는 CC(폐쇄회로)TV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단계에서 증거도 없이 함부로 말을 할 수는 없다"며 "수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합동 감식을 할 예정이다.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
◆ 아들 영정 바라보는… 순직 소방관 아버지의 슬픔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 故(고) 이호현 소방교의 입관일인 18일 오전 이 소방교의 아버지 이광수(56) 씨가 강원 강릉시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빈소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아들의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슬픔에 젖어 있다.뉴시스 |
◆ 손지창 “라스베가스 107억 잭팟, 실수령은…”
오늘의 이슈! 공평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배우 손지창이 과거 화제가 된 라스베가스 잭팟의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17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특별MC로 출연한 손지창은 2000년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잭팟을 터트려 화제가 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큰 애 첫 돌을 맞아 해외 여행지를 찾고 있었는데 라스베이거스 호텔을 추천 받았다”며 “부대시설도 좋고 쇼도 재미다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가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장모님은 슬롯머신에 대해 전혀 모르신다. 수중에 3불이 있었는데 잭팟이 터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손지창은 “장모님이 ‘나 저거 됐어’라고 하시기에 2000불 정도가 터졌나 싶었다. 그런데 직원들이 주변에 바리게이트를 치더라. 금액만 947만 불이었다”고 전했다. 오연수와 “우리 일 안 해도 되겠다”고 좋아했다던 그는 “알고 보니 20년간 연금처럼 나눠 받는 시스템이었다”며 “한 번에 받으려면 원금의 40%만 수령하고 외국인 세금 30%공제, 기타 세금까지 제하면 20여 억이 된다”고 당첨금 수령 일화를 설명했다. 손지창은 “20억은 매우 큰돈이지만 우리 처음 느낀 포만감에 비하면”이라고 말을 줄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객원기자 |
◆ 日아베,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北 문제 단결 호소할 것"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associate_pic【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9월 6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하기 위해 전용기에 올라타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2017.09.18.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 72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오후 정부 전용기편으로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을 출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오는 20일로 예정된 유엔총회 연설 및 일련의 정상회담에서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는 북한에 대해 한층 높은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호소할 방침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출발에 앞서 하네다 공항에서 기자단에게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위험하고 거듭되는 도발에 대해, 지금이야말로 국제사회의 단결이 요구된다"라며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를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이행해, 북한이 (핵·미사일) 정책을 바꾸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 및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있어서 긴밀한 연대를 확인할 의향도 나타냈다. |
◆ “아웅산 수치의 광주인권상 수상은 ‘수치’”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광주참여자치21 “인종청소 묵인” 비판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미얀마 실권자 아웅산 수치가 최근 로힝야족 탄압에 침묵하자 광주인권상을 박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 광주인권상 수상자인 미얀마 실권자 아웅산 수치가 최근 로힝야족 탄압에 침묵하자 광주인권상을 박탈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미얀마의 로힝야족 사태와 관련해 미얀마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에게 준 광주인권상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18일 성명을 통해 “‘인종청소’를 묵인하는 사람에게 광주인권상은 ‘수치’”라며 “5·18기념재단은 아웅산 수치의 광주인권상을 박탈하라”고 주장했다. 아웅산 수치는 2004년 미얀마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5·18기념재단이 주는 광주인권상을 받았으며, 2013년엔 광주시의 초청으로 광주를 방문해 광주명예시민증도 받았다. 하지만 미얀마 라카인주에 거주하는 로힝야족은 미얀마 정부군의 탄압을 받고 1000여명이 사망하고, 38만여명이 국경을 넘어 인근 방글라데시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아웅산 수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참여자치21은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가 ‘인종청소’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로힝야족 유혈 사태에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서 광주인권상의 권위와 광주의 이미지가 실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89년 군부정권에 의해 첫 가택연금을 당한 뒤 2011년 풀려나기까지 비폭력 평화투쟁을 고수해 지지를 받은 아웅산 수치가 인권유린을 묵인·방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5·18기념재단 쪽은 “광주인권상을 받았던 분이 수상 당시의 행적이나 상황이 잘못된 것이 밝혀질 경우 상을 박탈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수상 이후 행적이 변한 것 때문에 수상을 취소할 규약이 없다”고 밝혔다. 광주에 온 광주인권상 수상자 등 전 세계 인권활동가들도 로힝야족의 탄압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아시아인권헌장 워크숍에 참석한 광주인권상 수상자와 아시아 인권단체 활동가 등 17개국 58명은 “초법적 처형, 집단 강간, 방화, 영아 살해, 추방 등 로힝야들에게 ‘인종 학살’에 준하는 폭력이 이뤄지고 있지만 미얀마 정부는 어떤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며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족에 대한 폭력이 종식될 수 있도록 미얀마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앞서 지난 14~17일 광주에서 열린 세계인권도시포럼도 선언문을 통해 “로힝야족 탄압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현재 진행중인 집단학살 중단을 위해 모든 당사자들에 의한 효과적인 대책과 중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엔 31개국 52개 도시 1300여명이 참여했다.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
◆ 대북 무력시위, F-35B 스텔스 및 B-1B 폭격기 모의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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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공군 F-15K 전투기가 18일 한반도 상공에서 MK-82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 공군 제공미국 F-35B 전투기가 18일 한반도 상공에서 GBU-32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 |
◆ 대북 무력시위, F-35B 스텔스 및 B-1B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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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웨이트, 북한 대사 추방 명령…대북 압박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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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을 두 차례 클릭하면 더 크게 확대됩니다. ◇ 쿠웨이트가 17일 자국 주재 북한 대사에게 한 달 내 떠날 것을 통보했다. 쿠웨이트는 또 북한 노동자들이 현재 종사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1~2년 내 끝난 뒤 재입국 할 수 없도록 거주증을 갱신하지 않을 계획. 사진은 쿠웨이트 주재 서창식 북한대사가 지난 7일 아내와 함께 쿠웨이트 시내의 북한 국경일 축하 리셉션장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 *…쿠웨이트가 17일 자국 주재 북한 대사에게 한 달 내 떠날 것을 통보했다. 쿠웨이트는 또 북한 노동자들이 현재 종사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1~2년 내 끝난 뒤 재입국 할 수 없도록 거주증을 갱신하지 않을 계획. 사진은 쿠웨이트 주재 서창식 북한대사(가운데)가 지난 7일 쿠웨이트 시내의 북 경축일 축하 리셉션에서 쿠웨이트 외무부 관계자와 케이크를 자르는 모습. |
◆ 쿠웨이트 국왕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쿠웨이트가 17일 자국 주재 북한 대사에게 한 달 내 떠날 것을 통보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회담 전 인사를 나누고 있는 는 셰이크 사바 알아마드 알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 이철희 “軍사이버사 대선개입 정점이 김관진” ▷*… 김관진 직접 개입 정황 실물 자료 공개문재인 대통령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5월 14일 청와대 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2년 국가정보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의 대선 댓글 조작 사건을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직접 지시했을 것으로 추측케 하는 자료들이 새로 공개됐다.여기에는 김 전 실장이 댓글 조작 결과를 전달받은 사실이 적힌 당시 작전근무 상황일지도 포함돼 있어 김 전 실장의 개입 의혹 규명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김 전 실장이 결재한 ‘2012년 사이버전 심리전 작전지침’과 ‘대응작전 결과보고서’ 등의 실물 자료를 공개하며 “작전근무 상황일지에 보고서를 장관에게 전달한 사실이 명백히 기재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일에 장관을 수행하는 해군 소령의 연락처를 기재하고, 보고서 열람 여부를 해당 소령에게 확인하라는 내용도 있었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검찰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군 사이버사령부 530심리전단의 댓글 공작을 김 전 장관과 청와대에게 매일 보고했다”고 폭로한 김기현 전 심리전단 총괄계획과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여기에 이 의원이 이날 공개한 자료까지 더해지며 김 전 실장이 국내 정치에 개입할 목적으로 사이버 심리전을 직접 지휘ㆍ관리하고 있었을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이 의원은 “2012년 총선과 대선 때 군 정치 개입의 정점에 김 전 실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이 밖에 2012년 11월 대응작전 결과보고서 문건에는 ‘안보관 투철한 국회의원이 계수위에 배정돼야 함을 강조’, ‘기밀의 신중한 관리 위해 종북의원 접근 차단을 촉구한 언론보도 지지’ 등 구체적 지침이 적시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아울러 “18대 대선이 끝난 직후인 2013년 1월 사이버사 530심리전단을 김 전 실장이 직접 방문했다”면서 “사이버사가 설립된 2010년 이후 국방부 장관 방문은 이것이 유일하다”고도 강조했다.이에 대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이번 조사가 제대로 돼야만 대한민국 역사와 국군 역사에서 군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금할 수 있다는 사명감과 각오로 수사를 시키고 있다”고 답변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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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핵보유 합당찮아…전술핵 없이도 핵균형 가능"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또 인기' ▷*… 재배치 도움 안 돼, 삼축체계 완비가 보탬 "문정인, 학자 입장…특보는 아닌 것 같아" 야당, '오락가락' 송 장관에 호통·질타 이어져 【서울=뉴시스】임종명 이근홍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에 참석해 핵 보유정책은 알맞지 않고 전술핵 재배치 없이도 한반도 내 핵 공포에 대한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전술핵 재배치가 효과적이겠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질문에 "핵 보유정책은 합당치 않고 '전술핵을 갖고 유지하는 핵공포 균형을 이룰 수 있겠는가, 갖지 않고도 그런 역할 할 수 있겠나' 중 갖지 않고도 충분히 한미연합방위 태세와 정책에 따라 시공간을 초월한 능력을 우리가 함께 갖고 있다"고 답했다.
송 장관은 이어 "NPT(핵확산금지조약)를 탈퇴하면 경제적 압력 등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는 게 있다. 한반도에서 핵무기가 철수될 때의 상황과 지금은 많이 바뀌었다. 한반도에 있는 것 같이 할 수 있다"며 "전술핵 재배치는 한-미간이건 주변국간이건 재배치하지 않는 게 보탬이 되고 삼축체계를 완비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린다"고 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송 장관을 향한 야당 의원들의 호통과 질타가 쏟아졌다.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대북 기조, 전술핵 배치 여부, 현무2호 미사일 1발 불발건, 군 주요보직 인사 미완 등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북한 의도는 간단하다. 핵무기가 100% 완성에 있고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해 한국을 제치고 미국과 협상해 먹을 거 얻어내고 체제 보장받겠다는 것"이라며 "대북강경체제 때문이 아니라 북한의 장기 플랜 때문이다. 북한이 바보가 아닌 이상 미국 핵 전력자산이 한국에 왔을 때 공격하겠나 없을 때 하겠나"라고 강조했다....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찬수 병무청장, 송 장관, 전제국 방위사업청장. 2017.09.18. dahora83@newsis.com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은 '국방부 장관 패싱'을 제기했다. 백 의원은 "주무장관인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이 전술핵 반입과 관련된 생각에 차이가 있지 않나"라며 "NSC(국가안전보장회의)회의도 없었고 전술핵을 재반입할 것이냐 안할 것이냐에 대해 국민 70%가 찬성하고 있는데 이걸 주무장관이 논의도 안하고 대통령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국방부 장관 패싱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송 장관은 이에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민주당 정권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과정에서 볼 때 이미 비핵화 정책을 바꾼다는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백 의원은 국방부가 적폐청산TF와 5·18광주민주화운동 특별조사위원회 등을 설치한 것에 대해 "법적근거가 뭔가. TF를 만들었으면 그 규정이 있어야한다"며 "조사하라고 한다고 그냥 TF를 만드나. 국민 안보가 불안한 데 군단장 선임을 우선해야하는지 TF 만드는 게 우선인지 (판단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비 잘 하고 있으니 믿어달라는 얘기가 나오나. 이건 장관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종명 의원은 북한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했다는 점을 꼬집으며 "징후 포착을 했는데 경보발령 수준만 준비했다는 건 대응이 부족한 것 아닌가. 북한이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다 개발했으면 언제든 핵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전쟁은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게 아니고 모든 상황이 준비된다"며 "북한이 대응태세를 강화하다보면 국민이 불안해하고 경제활동에 영향을 줄 것이니 그에 맞춰 준비하고 있다. 최악의 순간에 대비해 군 내부에서는 패트리어트나 공작사, 해작사 등에서 다 준비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송 장관은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북한 핵동결 대가로 한미훈련을 축소한다던지 송 장관의 참수작전 등을 표현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에 왜 반응하지 않느냐'는 정진석 의원의 지적에는 "문 특보는 입각 전에 한두 번 뵀다. 워낙 자유분방해서 저 사람 상대해선 안 될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학자 입장이지 안보특보나 정책특보는 아닌 것 같아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jmstal01@newsis.com lkh2011@newsis.com |
◆ 文대통령, 유엔총회 참석 차 美 뉴욕 출국···북핵외교 시동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associate_pic【성남=뉴시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7.06.28.
서울공항(성남)=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유엔총회 참석 등 3박5일의 뉴욕 순방 일정을 위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을 방문하기 위해 서울공항에서 전용기편으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지난 6월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D.C.를 찾은 이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 취임 후 네 번째 순방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앞서 7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9월 초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을 위해 각각 독일(베를린·함부르크)과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바 있다.
▷*… 문 대통령은 3박5일의 이번 뉴욕 순방기간 동안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비롯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뉴욕 동포간담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접견,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오찬, 3개 국가 정상과 양자회담, 한·미·일 정상회담 등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순방기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2375호의 이행 촉구와 함께 한반도 위기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로 대북압박을 최고조로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와는 별개로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은 추진해 나간다는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
◆ 트럼프가 미사일 쏘는 김정은에게 붙인 별명
오늘의 이슈! 정직한 '네티즌포토 뉴스'의 '인기, 인기 또 인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로켓맨(Rocket Man)'이라고 부르며 비꼬았다. ▷*…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는 어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그에게 ‘로켓맨’은 어떻게 지내는지 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엔 석유를 사기 위해 긴 줄이 늘어져 있다고 한다. 참 안됐다!”고도 했다. ◇ ▷*… 이는 지난 15일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후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를 통해 더 강력한 대북압박에 나서기로 한 점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정상은 또 오는 21일 뉴욕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미국 공영라디오방송 NPR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석유상황을 언급한 것에 대해 “새 대북제재안이 최근 실행된 것을 암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북제재안에는 원유와 석유 정제품 등 북한의 유류 수입분 30%를 차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
◆ 청와대 유감 부른 트럼프 트윗 오보… “단장취의 가슴에 와 닿아” ▷*…靑, 고위 관계자 “작은 불씨가 한반도에 불꽃 던질수도”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기 위해 전용기로 이동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청와대가 18일 외교ㆍ안보 사안과 관련된 국내 언론의 오보를 지적하면서 “단장취의(斷章取義ㆍ필요한 부분만 골라 마음대로 해석한다는 뜻)가 생각난다”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부 언론의 오역으로 마치 문재인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에서 언급한 송유관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한 것처럼 썼다”며 “10여개 언론이 이 내용을 보도했고, 일부 언론은 정정했지만 일부는 과정에 대한 설명도 없이 아침까지 보도가 계속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작심하고 비판했다. 전날 일부 국내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글 중 ‘Long gas lines forming in North Korea.Too bad!’(북한에서 주유하려고 길게 줄을 서고 있다. 딱하네)를 ‘긴 가스관이 북한에 형성 중이다. 유감이다’라고 오역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긍정적으로 표현한 글을, 마치 문 대통령이 한반도 신경제지도에서 구상한 남북러 가스관 연결을 비판한 듯 전혀 다르게 보도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반도 외교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작은 불씨로 인해 휘발성이 최고조인 한반도에 자칫 불꽃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우리 중심적인 사고와 국익에 기반한 독자적인 사고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언론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필요한 부분만 빼서 마음대로 해석한다는 뜻의 '단장취의'(斷章取義)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고 말했다. 외국 정상이나 언론보다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를 더 신뢰해 달라는 당부로 풀이된다. 정지용 기자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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