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가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4.7재보궐선거와 제20대 대통령선거, 제8회 지방선거를 치룬 지난 2년간의 인천시당 위원장직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결과는 국민의 선택에 부응하지 못했지만, 더 적극적인 소통과 신뢰를 쌓아 새롭게 다시 시작하라는 인천시민 여러분의 ‘사랑의 회초리’ 라고 생각합니다.
당원 여러분들의 뜨거운 애당심을 바탕으로, 인천시, 군·구, 지방의원들이 ‘원팀’으로 하나가 되었기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의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의 마라톤은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출발선에 서서 무거운 마음으로 신발끈을 고쳐매겠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3개월 만에 불통과 불신, 무능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로 인한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으나, 윤석열 정부는 국민과의 동행을 저버리고 ‘부자와의 동행’을 선택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대신 부자와 대기업을 위한 감세와 규제완화에만 팔을 걷어 붙이고 있습니다.
우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7년간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불공정과 반칙을 일삼는 이들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켜내며, 늘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국민의 편에 섰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국회와 지역에서 민생경제 해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인천시당을 새로이 이끌어 주실 김교흥 시당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천광역시당이 다가올 총선에서 승리의 선봉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저 또한 인천시당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뛸 것입니다.
아울러 원팀정신으로 인천시당을 든든히 지켜주신 인천시당 소속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당원 여러분 항상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