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작은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땅콩을 어찌 볶을까.. 계속 고민하다가..
오랜시간이 걸릴거 같아.. 따신 방바닥에서
걍~ 불에 올려 천천히 볶기 시작했습니다.
센불에서 조금 볶으니 따다닥..딱..딱..
땅콩이 익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센불에서만 하면 껍질만 타고 속은 익지 않는다고 하여
약한 불에서 오랫동안 볶았네요.. (연속극 하나 다볼때까정~)
계속 뒤집으면서 살살 볶으니 고소한 냄새가 온 방안에 진동을 합니다.
시중에 파는 땅콩은 국산땅콩과 중국산땅콩의 가격차가 어마어마하잖아요.
특히나.. 공장에서 흠집하나 없이 볶아 나오는 땅콩보다는
모양에서 영~ 못하지만..
이케 직접 볶아 먹으니 맛이 배로 좋은거 같네요..
진짜.. 고소하고 토실토실한것이..
울 사또님.. 지금 아주 고통스러운데 이 땅콩 마이 묵고 쑥쑥~ 잘 싸길(?) 바랍미데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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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이야기
생땅콩 볶기
방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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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7
09.12.18 11:4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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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직 사또가 고생하는갑네요~~~~~~~~~~` 제수씨가 고생하네요~ 근데 맛있겠당 땅콩 진짜 좋아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