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의 간곡한 부탁으로 내가 글을 쓰게 돼당~~^^
:
: 기홍이는 말그대로 멋져. 솔직하고..의리있고..
:
: 언제봐두 편하고..음..또...엥? 없네~~~^^
:
: 농담이구 넘넘 많은데 칭찬은 좀 아꼈다가 나중에
:
: 많이 쓸려구...헤헤
:
: 오늘 너랑 첨으로 오랫동안 얘기를 해본 것 같아.
:
: 기분이 좋다~~
:
: *내가 기홍이 한테 묻고 싶은 것!!!
:
: 1) 세상을 살면서 가장 자신한테 화가 났을 때가
:
: 있었다면 언제였어?
==> 있었지.. 언제였던가.. 글쎄 있었기는 한데.. 아 맞다
내가 원래 경찰대학에 가고 싶어했던 것은 알고 있겠지
근데 솔직히 내 성적으로는 엄두도 안나는 곳이야
그래도 난 시험을 쳤는데 보기좋게
1차시험부터 떨어지고 말았던 거다. 그래서 난 조금 더
노력했으면-솔직히 노력이라고는 개뿔도 안했다.-
최소한 붙지는 못해도 후회는 안했을 텐데.. 하는 생각
을 했던 적이 있었어. 그때 내가 정말로 싫고 화
났었지....
:
: 2) 힘이 무지 무지 세다는데 뭘 먹구 그렇게 세? ^^
==> 글쎄 그냥 살다보니.. 내 힘이 그렇게까지는 센거
같지는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있는거 같기는
한데... 우리 아버지 형제들이 그러니까 우리 아버지
집안이 다들 힘이 장사셔서...
우리 아버지도 그렇고
내가 힘이 장사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가나 힘만큼은 인정을 받고 사는 것을
보면... 그리고 내가 뭘 먹고 힘을 쓰는지는 모르겠
다. 궁금하면 우리집 식단을 분석해 보도록..
다만 밥을 많이 먹고, 고기를 무지 좋아한다는 것.
그리고 어딜가나 굶지 않을 정도의 넉살이 있어서..
그렇지 않을까?
: 3) 기홍이의 앞으로의 꿈 --> 너무 식상한 질문이지만
: 궁금해~~
==> 미안하다. 다른 글들에도 내 꿈을 물어본 것이
있지만 난 그런것은 밝히지 않는단다. 혹시 나중에
나 술먹여서 개인적으로 물어보면 대답해 줄지도
모르겠다.
:
: 4) 심수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 ^^
--> 예를 들면 내년에 후배가 들어올때 뽑는 조건
==> 음... 나는 얼굴도 보고 뽑는거 나야 좋지만..
심수회 본연의 목적을 지킬 수 있었으면 하지..
그리고 나도 지금까진 그다지 성실한 편은 아니지만
이제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우선 내년에 후배가
들어오더라도 내가 본을 보일 수 있었으면 한다
:
: 기홍아~~ 아주 아주 쉬운 질문만 했으니 꼭 대답해죠
:
: 글구 꼬~옥 내년에 같이 중문과를 해서 우리의 중문과를
:
: 빠다손에 넘기지 말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