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롯데컬쳐윅스의 위기

[정아란(경영)]

코로나 19로 인해 소비와 거래가 줄어들고 경기가 침체되고 있다. 삶의 전반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되었다. 나는 롯데컬쳐윅스의 롯데시네마에서 근무를 하였으며 특히 대면서비스업 기업이기에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었다. 결국 인원구조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었고 근무 인원과 시간을 3분의 1정도로 줄이게 되었다. 코로나로 인해 롯데컬쳐윅스의 현황에 대해 알아보고자한다.

경영 합리화 및 시너지 창출 등을 위해 해외 영화관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 일체를 모두 인수했지만,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발목을 잡았다.
롯데컬처웍스의 인도네시아·베트남·중국 등 해외 영화관이 전부 문을 닫으면서 영업개시도 못 하고 있다. 이 여파로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지난해 적자로 전환된 롯데컬처웍스의 실적이 해외법인 탓에 올해도 부진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베트남 법인의 경우 적자 누적으로 지난해 인수하자마자 인수대금 279억원 전액을 손실처리 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휴관에 따른 출혈로 적자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컬처웍스의 추가지원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측된다.
베트남 법인 뿐 아니라 지난해 인수한 해외법인 전체가 적자를 보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들 법인의 실적이 연결실적 혹은 지분법 손익으로 반영되는 데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해외법인을 대거 인수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휴관 된 상황"이라며 "언제 재개할 지 여부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상황을 관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04160843508460104821&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체인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임원들은 임금을 20% 자진 반납하고 직원들은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가를 쓰도록 했다.

이는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따라 관객 수가 줄어 매출이 많이 감소할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영진위가 발표한 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1월 24~26일) 전체 관객 수는 372만 명으로 2016년 이후 가장 적었다.

주말 전체 관객 수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에 111만 명, 지난 7∼9일에 104만 명으로, 2015년 메르스 확산 시기 주말(2015년 6월 5~7일) 관객 155만 명보다 적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221167300005

나이스신용평가는 28일 롯데컬처웍스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영화관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의 올해 영업실적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크게 부진할 것이란 분석이 등급 전망 하향의 핵심 사유다.

나신평은 "향후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약 6개월간의 관객 수 감소 상황을 가정할 때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고정비 부담 등으로 인해 중단기적인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재무상태 및 영업 수익성이 열위한 해외법인들의 연결 편입으로 전사적인 재무안정성이 저하된 점 등을 감안할 때 향후 회사의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428174100008?input=1195m

의견: 코로나19의 상황으로 대면서비스업은 가장먼저 타격을 받았다. 롯데쇼핑에서 분할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롯데컬처윅스가 해외법인 인수와 더불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다. 기업 임원부터 월급을 자진반납하고 무급휴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구조조정 역시 불가피했다. 영화산업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큰 위협을 받았다. 하지만 영화산업은 넷플릭스와 왓챠등 OTT산업의 등장으로 그 전에도 위협을 받고 있었다. 영화산업은 이런 위기와 더불어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대면서비스에 대해 고민하고 이것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고민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

[정아란(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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