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通津邑 , Tongjin-eup]
『해동지도(경기도)』의 통진읍(통진) 일대
경기도 김포시의 서부에 위치한 읍이다. 도사리 · 마송리 · 서암리 등의 9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양천현(陽川縣)과 통진현이 김포군으로 합병되었다. 1971년부터 통진연락사무소를 설치하여 운영하다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1983년 양촌면 마송리 · 도사리 · 수참리, 월곶면의 옹정리 · 고정리 · 서암리 · 귀전리 · 동을산리, 대곶면 소속의 가현리 일부를 통합하여 통진면이 신설되었다. 이후 2004년에 통진읍으로 승격되었다. 통진은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본래 독립된 현으로서 삼국 시대에는 고구려의 평회압현(平淮押縣)으로, 신라 경덕왕 때에는 분진현(分津縣)으로 불리다가 고려 시대에 통진현(通津縣)으로 개칭되었다. 『여지도서』에는 "동쪽으로는 교하까지 20리이고, 서쪽으로는 강화까지 10리, 남쪽으로는 김포까지 30리, 북쪽으로는 풍덕까지 10리 떨어져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평회압은 이 지역의 지형적 특성을 나타낸 지명으로, 월곶면의 북쪽을 동에서 서로 흐르는 조강(祖江)이 유도(留島)를 기점으로 다시 남과 서로 갈라져 흐르기 때문에 분진(分津)이라 하였다. 분진은 갈래나루보다는 큰 나루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성이 있고, 그것을 또다른 훈차의 방법으로 표기한 것이 통진(通津)이다. 통(通)의 의미가 '달통하다'이고 달(達)은 고대의 지명표기에서 '높다(高)' 또는 '크다(大)'의 뜻으로 사용되므로, 평회압 · 분진 · 통진은 모두 '큰 강 고을'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지명이라 할 수 있다. 통진중학교 · 통진고등학교 · 월곶면의 통진향교 등에서 관련 지명을 엿볼 수 있다.
출처:(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봉성산[ 奉城山 , Bongseongsan ]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동쪽의 전류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29m). 일명 국사봉(國思峯)이라고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진류산(鎭流山)으로 통진현의 동쪽 24리 지점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이 문헌에는 전류산(顚流山)이라는 표현도 등장하는데, 이는 진류산의 표기가 전류산으로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류산에서는 정옥사(碇玉沙)가 출토되며, 압량사(壓梁寺)라는 절이 있었다는 기록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봉성산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의 명칭이 전류리인 것으로 보아 진류산에서 전류산으로 이름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전류리의 남쪽으로는 봉성리가 있으며, 봉성포천이 양촌면소재지와 봉성리를 지나 봉성사 남사면에서 한강에 합류한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봉성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조선지지자료』에는 봉상산(鳳翔山)으로 되어 있다. 관련 지명으로 양촌면의 봉성배수펌프장이 있다.
출처:(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26-05-03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