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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나하 |
OZ1723 현지교통 |
14:40 17:00 18:00 19:00 20:00 22:00 23:00 |
인천공항 출발 오키나와 나하공항 도착 숙소 도착 국제거리 관광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메인스트리트. 약 1.6KM의 길게 늘어선 거리에는 오키나와의 토산품, 수입품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으며 오키나와의 젊은이들을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저녁식사 숙소도착 취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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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 | 현지교통 | 07:00 08:00 09:00 13:00 14:00 15:30 16:00 18:00 19:00 21:00 22:00 23:00 24:00 |
기상 아침식사 1안) 시키나엔 견학 중국의 사신을 접대하기 위해 건조된 왕가의 별거 및 정원. 중국양식의 작은 다리와 한가운데 섬이 있는 연못 등 류큐의 독자적인 정원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2안) 체험다이빙 및 스노클링(사전예약 필수) 열대산호와 형형색색의 열대 물고기를 직접 만져 볼수도 있는 아름다운 오키나와 바다속 체험으로 38인승 보트를 30여분 타고 카미야마지마 무인도 앞바다에서의 스노클링 및 체험다이빙(스킨스쿠버) 1~2월중엔 오키나와 앞바다로 고래때들이 모여드는 시기입니다. 보트 앞 2~3미터 앞에서 고래를 볼수가 있으며, 다이빙 체험시 고래특유의 소리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요금:90,000원(3~4시간 소요/강습비, 장비일체 포함 및 호텔 송영 가능) ★파도가 높을시엔 해변에서 할수있음. 나하버스터미널-> 아메리칸빌리지 이동 20, 28, 120번 버스(70분 소요/ 630엔) 대형 쇼핑센터 쟈스코차탄점 4DF/X 시어터 드래곤 팰리스 (10분 상영/ 600엔) 천연 온천 테르메 빌라 츄라 유 평일 1,000엔/ 주말 1,300엔 저녁 - Sea Side Cafe Terrace Puna Puna 디너 2000엔 TEL: 098-926-3008 1안) 벼룩시장 한비 프리마켓 TEL: 098-926-8997 2안) 라이브 공연 엔터테인먼트 퍼브 레스토랑 칼라하이 테이블 요금 1,000엔~ TEL: 098-982-7077 카니발 파크 미하마 대관람차 탑승 (대인 500엔/ 15분 소요) *1,000엔 이상 영수증 제시시 50% 할인 군병원 -> 나하버스터미널 숙소 도착 취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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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중북부 |
현지교통 | 07:00 08:00 09:00 18:00 19:00 22:00 23:00 |
기상 아침식사 나하버스 승차 ★남부버스투어★ 나하버스회사-슈리성-해군호-류쿠관- 히메유리탑-류큐가라스무라-평화기원공원-오키나와월드-나하쇼핑센터-나하버스회사 대인:4,800엔(8시간 소요) 포함:버스요금, 점심식사, 입장료 ■슈리성 일본이 아닌 독립된 국가인 류큐왕국의 왕궁으로 14세기 말에 창건된 중국과 일본의 문화를 혼합한 독특한 성이며,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의 공습으로 소실되어 1992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 ■ 구해군지령부호 태평양전쟁이 한참이던 1944년 12월에 완공한 일본 해군 오키나와 지하기지. 1945년 6월에 미군의 맹공격을 받고 지하 호에서 병사들이 장렬한 최후를 맞은 곳으로 사령관실, 작전실, 발전실 등이 당시의 모습으로 남겨져 있고, 입구에는 유품이나 사진을 전시하고 있는 자료실도 있다. ■류큐가라스무라(유리촌) 1998년 오키나와현 전통공예품으로 지정된 유리공예촌. 오카나와의 유리공예의 역사는 100여년 남짓으로 원료조합 및 착색 등 독특한 기법을 도입하여 타 유리공예품과는 틀린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유리제품 제작과정 견학과 유리제품 판매장도 있음. ■ 히메류리탑 미군의 상륙 작전이 시작된 1945년 3월 23일 심야, 오키나와 사범 학교 여자부·오키나와현립 제일 고등 여학교의 학생 222명, 교사 18명은 간호대로 육군 병원에 배속된 이후 전쟁 중 절반 이상 136명이 숨진 히메유리간호부대를 기리기 위한 위령비. ■평화기원공원 1940년대 태평양 전쟁 오키나와전의 마지막 격전지인 마부니 언덕일대에 국정공원으로 만듬 원내에는 평화기원자료관, 순직자비, 평화의 주춧돌, 박정희대통령이 보낸 한국인 위령비 등이 있습니다. ■ 오키나와 월드 4.9km의 동양최대 종류석동굴인 옥천동 및 오키나와 생활양식과 오키나와 전통 북춤인 에이사를 볼수 있는곳 저녁식사 국제거리 숙소도착 취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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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남부 |
현지교통 | 07:00 08:00 09:00 18:30 20:00 22:00 23:00 |
기상 아침식사 류큐관광버스 승차 ★1일 중북부 버스투어★ 코스:류큐버스회사(국제거리)-류큐무라-만좌모-해양박기념공원-나고파인원-동남식물낙원-프라자하우스-류큐버스회사 대인:5,400엔(10시간 소요) 포함:버스요금, 점심도시락, 동남식물낙원 입장료 불포함:츄라우미수족관(1680엔), 류큐무라(750엔) 입장료 ■류큐무라 옛날부터 전해온 빨간기와의 민가농촌등을 모아 옛모습의 오키나와를 재현해 놓은 민속촌. 옛날방식의 사탕수수로 흑설탕 제조과정과 직접 맛을 볼수 있다. ■만좌모 높이 20m의 석회암 절벽위에 펼쳐진 잔디밭과 코끼리 코 모양의 절벽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1720년대 류큐 쇼게이왕이 만명이 자리하는데 충분한 털(들판)이라하여 붙여진 이름. ■오키나와 해양박공원 및 츄라우미 수족관 1975년에 개최된 오키나와 국제해양박람회의 기념 사업으로 만들어진 어뮤즈먼트 파크. 해양박공원 내에 위치한 이 수족관은 7,500톤의 물이 담겨져 수조 용량은 세계최대급을 자랑한다. ■ 나고 파인원(파인애플 파크) 아열대 식물이 무성한 온실 및 파인애플농장을 전동무인카트인 파인애플호를 타고 원내를 견학할 수가 있고, 파인애플 와인, 카스테라 등 다양한 파인애플 음식을 시식할 수가 있음. ■동남식물낙원 동남식물낙원은 넓이 5만평에 열대·아열대 식물이 1년 내내 녹색으로 우거지는 아름다운 일본에서도 유명한 열대 정원 류큐관광버스 도착 저녁식사 숙소도착 취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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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OZ1713 | 07:00 08:00 09:00 11:00 12:00 13:00 14:00 16:30 17:00 18:20 20:20 |
기상 아침식사 후꾸슈엔 산책 나하시와 중국 복주시의 우호 도시체결 1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중국식 정원. 재료는 모두 중국 복주산을 사용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2분거리/ 입장료 없음) 류보백화점 오키나와야 스크램블점 점심 Tacos-ya 타코야 1개 150엔 TEL : 098-862-6080 오키나와 아울렛 몰 아시비나 세계 일류 브랜드를 아울렛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점이 매력. 넓은 아시비나즈 코트와 홍콩 호오 가이센 슈카등의 음식점도 있다. 나하 국제공항 이동 나하공항 도착 나하 국제공항 출발 인천국제공항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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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이엔타이 오키나와 아사마데야 마쓰오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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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목욕탕을 모티브로 한 선술집. 생선회(350엔~)를 비롯해 오키나와산 야채인 고야를 사용한 고야 챰플(쓴 오이 볶음) 등 오키나와 요리가 430엔부터 있다. 각 좌석에 붙어 있는 수도꼭지에서 아와모리(오키나와 전통주)가 나오는 오키나와 최초 「아와모리 수도꼭지」도 인기. 또 가게에 들어선 순간부터 45분간은 생맥주를 아무리 마셔도 1잔에 100엔이라는 것도 특이하다. 주소 : 나하시 마쓰오 1-5-7 그랜드호텔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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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째 : 전날 3차까지 이어진 술자리로 새벽 2시반에 취침. 원래 계획대로라면 6시 기상이나 7시 20분에 눈이 뜨였으니 헐레벌떡 마루키 호텔로 출발. 이날은 중부에서 하루 종일 있기로 한 날이였다. 버스를 타러 가던 중 택시기사가 어디까지 가냐구. 아메리칸빌리지까지 버스요금이 700엔이니깐 택시로 2,000엔에 데려다 줄터이니 너희들이 100엔 이익을 보는거라구 한참을 설명한다. 별 차이 없는 것 같아 세명이서 택시를 이용해 편안하게 30분만에 아메리칸빌리지에 도착. 헉! 넘 일찍 왔나보다. 쟈스코도 10시에 오픈한다는데 그동안 뭘 한다냐? 해안가가 보이길래 방파제를 따라 아침산책을 즐기고 맥도날드서 햄버거 하나 먹고 9시 하나둘씩 문여는 슈퍼마켓에 들어가 물건을 보다가 10시반 대관람차 탑승. 영수증만 있으면 50% DC인데 제 값 주고 탄게 넘 억울하다. 낮에 보는 경치도 좋지만 밤엔 조명이 들어오므로 무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사람은 꼭 연인과 함께 밤에 타기를 권해드린다. 드래곤 팰리스 넘 기대를 했나? 입체 안경을 끼고 바라본 4D화면은 내가 직접 놀이기구를 타는 듯 생생함이 느껴져 왔다. 들썩들썩 움직이는 의자, 실제감을 주기 위해 나오는 스모그 까스와 물쏘기 등 재미나기는 했지만 10분만에 끝나버리다니. 이렇게 허무할 수가 600엔이라는 입장료가 넘 비싸다. 츄라유 온천은 낮보다 일몰을 보면서 온천욕과 해수욕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더 유명한 것 같다. 평일 12~17:00까지 런치팩으로 1,200엔에 식사와 온천욕을 다 해결할 수 있으니 굳이 일몰을 안봐도 되겠다 싶은 사람은 평일 낮 이용을 권해드린다. 수영하실 분들은 꼭 수영복을 지참하고 가야한다. 안 그러면 남성 수영복 500엔, 여성은 600엔에 렌탈해야 한다. 인원수가 제법 되면 5매 묶음 4,200엔을 사면 일인당 800엔꼴로 이용할 수 있다. 남은건 알아서 팔던지 하면 되구. 목욕타올과 페이스타올을 무료제공하니 무겁게 수건을 들고 가지 않아도 되니 어찌나 고마우던지. 실내엔 보라색 온천탕과 사우나가 마련되어 있고 야외에선 남녀가 만나 온천과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다. 뭐니뭐니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온천을 할 수 있다는데 매리트가 있다. 오키나와에선 왜 그렇게 온천욕 할 수 있는 곳이 드물던지. 흑흑 ㅜ.ㅜ 황금같은 일요일에 아메리칸빌리지에 온건 금, 토,일에만 연다는 프리마켓을 꼭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녁 6시부터 각자 가져온 짐을 풀기 시작하면서 8, 9시가 가장 활기차지 않을까 싶다. 근처 주변으로 포장마차들이 들어서 있기에 매우 저렴한 가격에 분식과 꼬치 종류를 맛 볼 수 있다. 100엔 거의 모든 튀김 종류를 하나씩 다 먹을 수 있다. 하나 먹으니 어찌나 배부르던지. 물건은 명품인지 짜가인지 모르는 가방들과 신발, 장난감, 유아옷, 그릇 등 가지각색이니 필이 오는게 있으니 알아서 주인과 쇼부를 보기시를. 난 아무것도 건지게 없지만 그냥 보고 왔다는것에 만족하고 있다. 미군, 흑인들이 나와서 물건을 팔기도 하니 미국물건에 관심 있다면 함 가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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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근처 술집들이 대부분 6~8시까지 한잔당 맥주 100엔이라고 광고판이 붙어 있다. 우리도 이 중에 한 곳으로 들어갔고 어제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자리세 일인당 300엔을 확인하고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오키나와 대부분의 술집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을 유인해 놓고 자리세를 명목으로 그나마 손해를 줄이자는 심보 같다. 흑! 이런건 어디서 배워가지고 사람을 이렇게 피곤하게 만드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메리칸빌리지는 넘 작았기에 하루종일 머물기 보다는 오전에는 다른 곳을 관광하고 활기를 띄는 오후부터 오면 좋을 듯 싶다. 3일째 : 알차게 남부코스를 돌아보자면 그나마 나하버스 스케쥴이 좋은 것 같아 올려보았다. 입장료를 하나씩 따져보면 슈리성 800엔, 방공호 420엔, 히메유리탑 300엔, 오키나와월드 왕국 입장시만 600엔, 동굴까지 포함하면 1,200엔 = 2,100~2,700엔이다. 여기서 도시락까지 포함한다면 3,000~3,500엔 정도. 나머지 1,800~1,300엔은 교통비라고 생각하자. 참고로 난 이날 오전엔 슈리성에 올인, 마키시 공설시장서 회, 초밥, 소바 등을 사서 야외서 먹을 곳을 찾다보니 쯔보야 도자기 박물관 옥상이더라는. 이때 시간을 보니 대략 2시반. 헉! 점심 먹기 넘 힘들었다. 오후 일정은 오키나와월드로 정하고 5명이 2,000엔 쇼부보고 낑겨 앉아서 30분만에 오키나와월드에 도착. 겨우 겨우 16:00에 시작하는 전통군무를 보고 기념품 상가를 돌아 관광을 마칠 수 있었다. 느긋하게 돌아볼려면 관광버스를 이용하지 않고 맘 내키는대로 다니면 되고 알차게 보고 싶다면 관광버스가 최고다. 4일째 : 원래는 중북부 코스가 3일째로 정해져 있었으나 파인애플공원과 후루츠랜드가 격일로 운행된다기에. 파인애플을 왕창 먹어볼 요량으로 넷째날로 변경했다. 류쿠버스가 있는 곳까지 갈려면 마루키호텔서 한 20~25분은 걸어야 한다. 택시로는 10분 기본요금 450엔이 되겠다. 국제거리 거의 끝인 마키시역 근처이므로 넉넉하게 30분 소요로 잡고 천천히 걸어오자. 일요일날 중북부 코스를 돌고온 여자분의 말을 빌리자면 그날 자리는 꽉꽉 찼고 가이드는 내내 일본어로만 떠들어대니 뭔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고. 그리고 여행사에서 준 류큐버스 시간표에는 류큐무라에서 10:40분에 출발한다고 적혀 있어서 느긋하게 구경하고 있었더니만 가이드가 자신들을 찾으러 왔으며 알고보니 출발시간을 30분이라고 말했다는데 알턱이 있나?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던 가이드는 이후로 종이에 써서 알려주었다고 하는데 내가 탄 버스는 코팅된 종이로 숫자를 넘기면서 이 시간까지 오라고 하니 시간을 몰라서 늦게 오지는 않았다. 평일이여서 그런지 한국인 4명, 일본인 1명에 5명으로 매우 널널하게 운행되었다. 쉬지 않고 떠들어대는 가이드가 나중엔 짜증이 났다. 말이라도 알아들으면 좀 좋을려만. 한 사람을 위해 저렇게 열심히 하는건지, 아님 많던 적던간에 직업정신에 입각해 열심히 하는건지. 류큐무라 홈페이지에 나와 있던 방대한 코스들은 다 어디로 숨은 것인지? 첨엔 40분만에 이 넓은 것을 다 보나 싶었는데 딱 들어가면 10시에 전통공연이 시작되고 30분에 끝. 이후 물소가 열심히 돌면서 흑설탕 만드는 것 대충 보고 기념품 가게로 나오면 딱 35분에 버스에 앉을 수 있다. 입장료 780엔이 좀 아까운 곳이다. 만자모 딱 15분 준다. 코끼리 형상을 닮은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 한방 박아주고 ANA만자비치리조트를 바라보자면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다. 이날 날씨도 넘 좋았고 바다도 넘 파래서 스킨스쿠버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정말 경치 하나는 죽여준다.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도시락 하나씩 안겨주면서 2시간을 준다. 도시락은 먹다 보면 양이 정말 많다. 맛도 좋구. 만족!! 만족!! 1시에 시작하는 돌고래 쇼를 볼려면 입구 테이블서 도시락을 후딱 먹고 달려가야 한다. 아님 수족관으로 달려가 이번 여행의 백미인 대형 수족관에서 마주 서보자. 아아~~ 입구에 있는 조그만 물고기들을 대충보고 대형 수족관에서 20분간을 있었다. 나도 함 작품 하나 찍어보겠다 하는 분들은 필히 삼각대를 준비해 가야한다. 주위가 어두워 흔들림에 약하다보니 사진 상태가 대부분 흔들려 보인다. 헉! 뭔가 더 있을 줄 알았더니 대형 수족관을 끝으로 기념품 가게로 이어진다. 이런 허무함이 있나? 울 나라 코엑스아쿠리아움이 더 볼게 많다고 여겨지는건 내 착각일까? 메인 수족관을 제외하고는 그닥 새로워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기념품을 빨강, 파랑, 검정 스탬프를 찍어보고 야외로 나와 돌고래를 보러 가자. 풀장에 있는 돌고래를 위에서 볼 수 있으며 지하로 내려가면 대형 거북이도 볼 수 있다. 1:50분 돌고래 스튜디오에서 쇼가 시작한다길래 가보니 물속에서 조련사와 돌고래가 쇼를 하는 장면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지상이 아닌 지하에서도 쇼를 볼 수 있다니 신기하네. 2시 15분 쇼는 끝나고 헐레벌떡 버스정류장으로 달려간다. 이 넓은 곳을 다 둘러 볼 수 없다니. 흑흑.. ㅠ.ㅠ 입장료가 넘 아깝다. 지도를 보자니 이곳은 짧게는 반나절 길게는 하루를 투자해 다 봐야 할 것 같은데. 시간이 웬수다. 다음 코스 파인애플공원 딱 30분 준다. 투어비용에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다는데 어찌된게 바로 기념품 가게로 직행한다. 입구에 보니 파인애플은 딱 엄지손가락만한 사이즈로 커 있다. 저게 언제 다 큰다냐? 파인애플와인 만드는 공정을 보여주고 바로 여러 와인을 맛보게 해준다. 3번이 제일 맛있다. 여기선 많이 먹는게 본전 뽑는거다. 이후로 파인애플 잼, 카스테라, 빵, 쿠키, 쥬스 등 파인애플로 만든 모든걸 다 먹어 볼 수 있다. 아예 입구에 들어서면서 커다란 쇼핑백을 하나씩 쥐어주며 번호표 같은걸 하나씩 준다. 이 번호로 어쩌라는건지? 각종 파인애플 초코렛, 흑설탕, 사탕을 지나 마지막 울나라 메밀국수 같은 소바로 기념품 코스가 끝난다. 그런데 다들 나올때 보면 뭔가 하나씩 손에 들고 있다. 이로서 30분 다 지나갔다. 파인애플카는 쳐다보기만 하고 타보지도 못했다. 아마 우리가 들고 있던 것으로는 입장권과 시식권만 부여되는 듯 싶었다. 여기도 여유롭게 볼려면 입장료 500엔 투자해서 천천히 봐야할 듯. 그래도 왕창 먹어서인지 배가 넘 부르다. 같은 방 여인네가 칭찬해 마지 않았던 동남식물원. 난 비닐하우스에 꽃이나 선인장 이런게 잔뜩 있을 줄 알았다. 입장료 1,000엔 헉! 비싸다. 하지만 여기 입장료는 류큐버스가 부담한다. 때마침 식물원을 한바퀴 도는 자동차가 출발한다고 얼릉 타란다. 300엔이라는데 40분만에 다 봐야하는데 그냥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볼 수 있는만큼만 보자고 했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쑥쑥 자란 야자나무가 빼곡하고 저 멀리 호수가 좀 그림이 되겠다 싶어 달려가니 그제서야 아까 출발한 관광자동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는 딱 웨딩촬영장소로 적격이겠다. 목가적인 수상정자와 열대우림이 동남아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이렇게 한바퀴 돌자니 우리가 들어왔던 입구가 보인다. 엥! 이게 뭐야? 또 끝이야? 내가 바라던 하우스 속의 꽃들은 다 어디로 간거지? 여기는 그냥 공원에 산책나왔다고 생각하는게 좋을 듯 싶다. 마지막 볼 것 없는 쇼핑센터인 플라자하우스에 40분간 시간을 주고 모든 일정이 끝난다. 그래도 도착시간 19:00인데 18:30분에 도착했다는. 평일이라 차가 안 막혀서 그런가? 앙!! 바다를 끼고 달리는 오전내내 창문에 매달려 이국적인 바다에 내내 행복했다. 버스 탈때 꼭 왼쪽에 앉기를. 그래야 가는 내내 바다를 볼 수 있으니깐. 앙!! 경치 좋은 바닷가마다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서 있으니 언제 저런 곳에 묵어볼까나? 아!! 배 아프다. 담에는 자동차를 렌트해서 돌아봐야지. 지인분은 30시간 소형차로 4,000엔 렌트했다는데 이거 넘 싼거 아니야? 역시 중북부는 뭐니뭐니해도 렌트카가 정답이다. 그 좋은 바닷가에 발 한번 담가보지 못하고 오다니. 흑흑. ㅠ.ㅠ 저녁은 마키시공설시장서 또 회감을 사고 이번엔 2층으로 올라가 일인당 자리세 500엔씩 낼 각오로 들어가 앉았다. 뭐가 맛있는지 모르니 주위사람들이 젤 많이 시키는 꽃게요리를 시켰다. 내가 어떻게 주문했냐구? 게를 그림으로 그렸다. 단번에 알아 듣는구만. ㅋㅋㅋ 때론 원시적인 방법이 젤 잘 통하는 때가 있다. 이후로 밥 두공기는 서비스로 제공되었고 고야두부요리와 각 미소된장과 빠싹 구운 생선 두마리와 볶음밥을 시킨다는게 완자가 나온 것이다. 엥!! 근데 먹다보니 영수증 같은 종이가 나오는게 아닌가? 불타는 신고정신에 주인을 불러 조용히 보여드렸다. 이건에 대해선 음식값을 받지 않았다. 위생상태가 과히 좋지 않은 듯~ 그나마 마지막에 시켜서 다행이다. 8:30분 마지막 주문을 받으니 음식을 더 시킬지 물어본다. 9시 폐점이니 유념하고 빨리빨리 가자 먹자. 우리 옆 테이블엔 온 가족 6명이 와서 어찌나 푸짐하게 시키는지 저대로 다 먹고 싶었다. 뭘 알아야 주문을 하지? 이럴때 일본어가 안된다는 사실이 참 서글프다. 가서 손가락으로 짚어줄껄 그랬나? 나오면서 보자니 우리가 두려워해 마지 않았던 테이블 차지 요금 500엔은 일인당 3가지 이내 요리는 각 500엔씩 이후 4가지 요리부터는 무료라는 뜻인것 같았다. 그럼, 우리 일행이 4명이였으니깐 16가지 요리를 시켜서 다 먹어야 한다는 결론. 워메! 먹다가 지쳐 쓰러지는 건 아닌지. 이후 각자 흩어져 국제거리를 배회한 후 각자 숙소로 흩어졌다. 아! 낼이면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서글플 뿐이다. 담에는 국제거리 말고 근처 섬으로 들어가 한동안 짱 박혀 있어야겠다. 5일째 : 짐을 챙겨 일행과 함께 마루키호텔에 짐을 맡긴다. 정말이지! 마루키호텔을 내 숙소마냥 잘도 들락날락했다. 모르는 거 있으면 프론트로 달려가서 알려달라고 하고 우산 빌려서 잘 쓰고 다니고. 게스트하우스 숙박자라면 지나다니면서 보게되는 굳게 닫힌 문이 하나 보일 것이다. 이곳이 바로 중국 복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정원이라고 하니 중국 정원은 어떻게 생겼나 구경해볼까? 마지막 날이니 국제거리가서 지인들 선물 사는데 올인하고 아니면 마지막으로 명품 아울렛 쇼핑을 하고 싶다면 아시비나쇼핑몰로 가보자. 아카미네역에 무료셔틀버스가 있다길래 우리는 바로 숙소 근처인줄 알고 열심히 걸어갔더니 미에바시역이 나오더라는. 이런 허무함이 있나? 9시45분 택시를 잡아타고 25분만에 아시비나에 도착. 요금은 1,800엔 부르는걸 1,500엔으로 깍았다. 놀고 있는 택시들이 많으므로 요금은 쇼부하기 나름이듯 싶었다. 이제막 문을 연 쇼핑몰을 각자 흩어져 12시반 나하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로 하고 10분전에 모이기로 했다. 엄청 넓을 줄 알았는데 여기도 1층이 전부이고 2층은 식당이였다. 명품엔 까막눈이라 그런지 뭐가 좋은지 모르겠고 1시간 돌고나니 이젠 볼게 없다. 아!! 심심해. 11시반 셔틀버스 타고 갈껄 그랬나? 아침을 안 먹어서 배도 고프고 마침 인포메이션 뒷편으로 매점이 보이는데 소바가 100엔, 팥빙수 280엔 진짜 싸다. 소바에 오니기리로 대충 점심을 때우고 버스를 기다렸다. 인포에서 받은 한국어팜플렛을 보자니 매달 2,000명을 뽑아 2천엔을 준다고 하지 않는가? 주변분들것까지 모아 인포에 갔다줬더니 무슨 종이를 3장 뽑으란다. 펴보니 아시비나라고 적혀 있으면 당첨, 아니면 꽝! 그 중에 하나가 아시비나라고 적혀 있었고 어머나 나 2천엔 돈 벌었나보다 좋아하고 있었더니. 이건 또 뭐야? 500엔씩 할인해주는 쿠폰 4장을 주는게 아닌가? 실망!! 실망!! 물건 사기전에 주면 쓰기라도 하지. 2월 28일까지 쓰라는데 이걸 누구한테 주나? 이전에 아시비나 가실 분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그냥 드릴께요. 4개 매장에서는 못 쓴다고 하니 유념하고 잘 체크해보자. 왠일로 돈으로 주나 싶었다. 공항에서 내려 모노레일을 타고 겐초먀에에 내려 각자 또 흩어지기로 했다. 난 국제거리서 마저 못산 기념품을 사야했고 다른분들은 시키나엔을 보러 간다고 하고 다른 한분은 쯔보야도자기박물관으로 해산. 공설시장을 지나 시장 깊숙이 들어오니 큰 도로에 비해 기념품 가격이 참 쌌다. 무작정 걷다보니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안되겠다. 방향을 바꿔 국제거리로 나와 서둘러 마루키호텔로 돌아왔다. 4시 호텔서 공항까지 송영버스가 출발한다. 원래 게스트하우스 숙박객은 이 버스를 탈 수 없다. 가이드에게 양해를 구하고 빈자리가 있다면 태워줄지도 모른다. 안되면 맘 편하게 모노레일 타고 가면 되는거구. 4시반 한진에서 나온 가이드에게 항공티켓을 받고 발권을 한 후 국내면세점으로 구경을 갔다. 여기서 귀여운 시샤모양의 동전지갑을 구입하고 서둘러 입국을 한 후 비행기에 탑승. 전세기라 예정된 18:20분보다 17:50분에 비행기는 떴다. 사람만 다 오면 무조건 일찍 출발한다고 하니 면세점서 넘 오래 있지 말자. 다시 또 오키나와에 올 기회가 생길련지. 그때는 겨울이 아닌 봄이나 가을이 딱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보다 오키나와가 따뜻하다고 하지만 밤이 되면 쌀쌀하기는 마찬가지이다. 거기다 날씨마저 쾌청하지 않다면 정말 우울해진다. Good By Okinawa!! 숙소 : 인터넷으로 본 게스트하우스와 많이 차이나므로 절대 권하지 않는다. 소음과 추위에 강하신 분들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 수 있다면 괜찮다. 아님 국제거리 돌아다니다보면 더 싼 숙소도 보이므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머무르자. 10만원을 더주고 비즈니스호텔급으로 업하는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 위의 내용들은 모두 나의 주관적인 일정과 생각들이므로 그대로 따라해도 되고 아님 부분적으로 참고해도 된다. 어떠한 경우에도 위의 내용을 삭제하거나 변경하지 않음을 밝혀둔다. 하늘아래의 여행과 사진이야기 ![]() |
첫댓글 하늘아래,한참을 읽었다..너무나 자세하게 써서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 하는 사람이라면 여러모로 많은 참고가 될것 같아...회도 먹어보고 싶고 온천도 하고 싶었는데..뭘 알았어야지...아쉽다..ㅎㅎ수고 했어요..^^
와~우~ 다시 가 보고 싶군요. 우리가 가 보지 못한 곳이 넘 많군요. 허긴..그 일정에 다 볼수 가 있나? 온천은 정말 하고 싶었는데...담에 기회되면 한번 더 갑시다.ㅎㅎ..^^*다른 분들에게 좋은 정보기 되겠군요. 덕분에 우리도 또 한장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미리 알았으면 참고가 많이 되었을텐데... 우리 안내해 주던사람은 요즘 회가 맛이 없다고 했고, 온천은 없다고 했어. 에이 아쉬워... 하늘아래 수고했어ㅎㅎ
가볼데가 정말 많았구먼....정말 담에도 기회가 된다면 언니들 말씀처럼 온천도 가보고 회도 먹고 싶구먼요...
역시 프로페셔널... /님의 글을 읽으며 아쉬움을 많이 남겼네요. 보고느끼는 각도에 따라 너무도 다름을.../덕분에 가기힘든 오끼나와를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여행의 진수를 깨닳게 해 주기도 했습니다. 정말 수고 많았어요.
하늘아래님...언제 한번 가이드를 손수해주시면 안될까요? 1순위로 신청하겠습니다...
저두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하늘아래님~ 기회가 있다면 아이들 방학동안 함께 가고 싶은데 좋은 기회가 되면 알려주세요.^^*
비수님 오키나와 25일 아직 4자리 있어요. 가실거면 연락주세요. ^^
우~~~와~~~관심있습니다. 하늘아래님 연락처가 어찌 되는지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참, 감사히 잘 보았어요. 올해 가보고 싶군요. 저는 8월,1월, 2월이 시간 되는데 언제 가보면 좋을까요? 하늘아래님 좀 갈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