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열다섯 번째 절기.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한다.
흰 백, 이슬 로. 흰 이슬이란 뜻이다.
백로 즈음이 되면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 등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이런 이름을 얻었다.
백로는 절기상으로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다. 올해는 9월 8일이 백로다. 이 때가 되면 아침저녁으로 한결 서늘한 기운이 느껴진다.
매미 소리가 사그라들고 대신 귀뚜라미 소리가 높아진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인 것이다.
오늘은 들녘의 농작물에 흰 이슬이 맺히고
가을기운이 완연히 나타난다는 백로입니다.
두 차례나 큰 장마가 휩쓸고 간 농어촌은
피해가 너무 커서 많은 시름을 안겨주었지만,
청명한 가을 하늘을 쳐다 보니 이제는
모든 일들이 잘 풀릴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네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여인네 마음도 센티해져서 스산해진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쁨이길 원하신다면
서로 오가는 이야기속에 서로를 기쁘게하는
삶의 영양제가 되는 말들만 가득해야 하고
날마다 사랑하는 이들을 기쁨에 찬 얼굴로
활짝 웃으며
바라보는 내가 되길 원하신다면 나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좋은 것도
즐거운 일들도 상대방에게 양보하는
미덕이 있어야 하며
절망과 아픔의 현실에서도
스스로에게 지지 않고,
마침내는 이겨내어
사랑하는 이들에게
삶의 달콤한 행복의 열매를 주어보세요.
오늘을 살아가는 삶의 배경을 기쁨이 있는 풍경으로 만들어,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채워 건네는
우리 님들이
되어 보십시요.
오늘도 맑고 향기로운 금요일 되시길 바라며,
울님들!
환절기에
감기조심 하시고
상쾌한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해월 이 강무
첫댓글 올려주신 소중하고 좋은 작품 감상 감명 깊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