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모던 하우스인 다세대 주택은 이제 막바지 작업으로 돌입했습니다.
2개동으로 구성되어 다세대로 구분되었지만 사실 내부 구성은 알차고 효율적으로 땅콩 주택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실용적인 공간활용으로 인해 낭비하는 공간이 없으니 매우 효율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골조 공사중 지붕 작업은 대체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설명을 이어갈께요.

해당 현장 팀장님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깜빡하셔서 합판이 시공되는 모습을 찍지 못했습니다.
두번씩이나 실수하셔서 포스팅하는데 살짝 난감했지만 뭐 기본적인 사항이고 쉽게 볼 수 있는 것이라
간단한 설명으로 이어갈까합니다.
방수시트는 전에도 설명했지만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덮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위에서 아래로 빗물이 흘러가기 때문에 역침투가 불가능하고 아래로 흘러 보내기 때문입니다.

최상단에도 최종적으로 방수시트를 덮는 것으로써 침투를 막습니다.
천장이 들어가는 부분은 우선 자르지 않고 X 표기를 하여 추락이나 마감시 유의하도록 작업자들이
임의대로 표기합니다.
안정상의 이유도 있고 마감시 혹시나 필요한 방수시트를 다시 잘라서 이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해당 위치에서 살짝 잘라서 사용은 가능하지만 다시 이어서 한다면 살짝 하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조 구성은 전체적으로 완성이 되었으며 이제 외부 마감 작업을 위한 기초 작업과 방습지 작업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위 사진은 계단의 모습으로 보통 구조재를 이용하여 거리와 높이에 맞게 각도를 지정하고
재단하여 계단을 만듭니다.
계단 디딤판은 T&G 합판이 가장 기초가 되어 출렁임과 견고함은 기성 OSB합판보다 우수합니다.
우선 OSB보다 더 두껍고 강도가 좋습니다.

계단 하부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사진이 살짝 흔들려서 촛점이 흐리게 보이는군요.^^;;
위의 방식으로 구조재를 중앙에 보강을 2겹으로 하여 충격시 견디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계단 하부는 통상적으로 소형 창고나 간이 수납장을 구성하는 것이 매우 효율적입니다.

보통 보폭을 고려한 계단 각도가 있지만 계단의 공간이 협소할 경우 그에 따라 계단도 상당히 높아지며
디딤판도 좁아집니다.
따라서 계단을 구성할때는 적절한 동선과 보폭을 고려한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아마 내장 공사를 할때에 계단은 대부분 집성판으로 구성을 하는데 요즘은 계단에 원목판이나 후로링
또는 타일과 각종 마감재로 그 구성을 달리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인테리어의 컨셉트에 맞게 구성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해당 현장은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모쪼록 작업이 이어진다면 외부 합판 작업과 내부 일부 작업을 진행한 후에 방습지 작업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해당 현장은 추후 협의를 통해 이후 작업을 이어갈수 있으며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는 용인 전원주택단지의
15채 공사의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그 단지의 현장은 지금도 작업중에 있으나 같은 공정 내용이라 당분간 포스팅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향후 일정을 봐서 다시 포스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