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세탁기가 잘 나와서 아무리 찌든 빨래도 세탁기에 넣으면 그에 맞게 잘 세탁해 줍니다.
하지만 신발을 솔로 박박 세탁하기가 솔직히 귀찮기도 해 간혹 세탁기에 그냥 넣어 돌리면 어떤가요..
생각했던 것만큼 깨끗이 세탁이 되던가요..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험했듯이 깨끗이 세탁되지 않아
왠지 찜찜한 느낌으로 그냥 세탁한 것에 위안을 두고 그냥 신고 다니실겁니다.
하지만 이제 신발 ..즉 찌든때가 있는 신발도 삶은 듯 깨끗하게 세탁해서 새신발처럼 포송포송한
느낌으로 신고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아이가 있는 집이면 더없이 좋은 정보일겁니다.
* 찌든 운동화 삶은 듯 새하얗게 세탁하는 나만의 노하우! *
찌든 운동화를 새하얗게 세탁하는 방법은 의외로 수월하답니다.
찌든 운동화는 그냥 세제가 든 물에 넣어 힘들게 세탁하지 마시고..
마른 운동화에 그냥 세제만 골고루 먼저 뿌려 주세요..
신발안도 물론 골고루 세제를 뿌려 주시구요....
그 다음은 세제가 골고루 잘 뿌려진 신발을 일회용비닐백에 넣어 주십시요.
신발은 한짝씩 따로 넣어 주시면 더 좋아요..... 그러니 비닐백 2개 준비...
세제가 잘 뿌려진 신발을 비닐백에 넣으셨으면 뜨거운 물을 비닐백안에 충분히 신발이
담길 수 있도록 넣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신발 한짝씩 비닐백에 넣은 모습입니다.
뜨거운 물에 넣으면 이렇듯 습기가 차면서 물방울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그만큼 비닐백안의 온도가 높다는 의미.....
이젠 손으로 위아래로 꾹꾹 눌러 주세요...아참..뜨거우니 조심조심....
뜨거운 것을 못 참는 분은 고무장갑을 끼고 하셔도 됩니다.
충분이 뜨거운 물이 신발에 골고루 들어가게 옆으로도 흔들어 주세요....
이젠 시간만 흐르면 삶은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지요.....약 10분 정도면 충분해요...
너무 오래 물에 담궈 둘 필요없어요... 물 온도가 적당히 식을때만 기다리면 되니까요.
그 다음... 10분 후 비닐백에서 꺼내어 초벌세탁만 조금 해 주세요..
뜨거운 물에 불렸기때문에 정말 세탁이 수월하게 된답니다.
초벌세탁이 끝나면 빨래주머니에 넣어 세탁기에 몇 분만 돌려 주시면 됩니다.
그 다음은 햇볕에 잘 말려주면 끝!
짜잔.....어떤가요... 그렇게 찌들었던 운동화가 새하얀 운동화로 변했죠.
신발깔창도 삶은 듯 깔끔하게 세탁된 모습입니다. 신발깔창은 초벌세탁을 하지 않았는데도
비닐백에 넣어 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때가 지더군요...
세탁 전과 후의 모습...어떤가요..완전 다른 분위기죠..
그냥 세탁기에 넣어 세탁했다면 시꺼멓던 부분이 그대로 남았을겁니다.
빨래는 찌든때면 삶아서 세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솔직히 신발은 불위에 올려서
삶는다면 아무래도 신발변형이 오거나 색깔이 변할 수 도 있을겁니다.
이제 제가 가르쳐 준 방법으로 비닐백을 이용해서 삶은 효과를 느껴보시길요...
색깔이 있는 운동화는 더 선명하게 .. 흰운동화는 더 하얀 운동화로 세탁될겁니다.
이 방법은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필수적으로 알아 두면 좋은 정보일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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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운동화의 때는 치약하나면 깨끗해 집니다
흰 운동화에 치약을 묻혀 골고루 문질러 준 다음,
신발에 치약이 흡수되게 조금두신다음에 솔로 문질러주세요
그 다음 여러번 헹구시면 됩니다
흰 운동화의 경우 건조할때 비눗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색이 누렇게 변합니다
그럴때는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넣으면 중성화가 돼서 누렇게 되는걸 막아줍니다 (그늘에서 말리세요)
세탁한 운동화를 빨리 말리고 싶을 때는
빈맥주병 두개를 준비해 병입구에 한짝씩 엎어두어 물기가 아래쪽으로
빠지게 한 뒤 신발속에 신문지를 넣어 말리면 하룻밤만에 다 마른답니다 ^^
색깔 있는 천 운동화는
깨끗이 빨겠다고 운동화를 물에 오래 담가 두면 물이 빠집니다
운동화를 빨기 전에 소금과 식초를 탄 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 빨면 물 빠짐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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