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5일 05시기상 세면을 하고 어제 꾸린 짐을 점검을하고 집을 나선다.
대전 시외버스 터미널로 택시를 타고 간다.진주행 첫차가 06시20분차다.
우등버스다.좀 편하게 가겠구나 생각하고 차에올라 잠을 청한다.
08시20분 진주 도착.덕산행 표를 끊었다.
옆에있는 젋은분이 대전에서 왔냐며 뭇는다.그렇타고 답하니 제3리 회원이라며 어제 열락이 없어 오지 안는줄 알았단다.
08시 35분 덕산행 버스에 몸을 싣고 이런저런 정보를 주고받다보니 09시25분에 덕산에 도착하고,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들어가 나홀로 식사를 하고 타이거님은 일행이오면 함께한단다.
밥을 먹고 먼제 출발을 한다고 이따가보자며 먼저 홀로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번 왕복종주때 넘 고생을 많이해서 몸을 좀 사리고 출발했다.
덕산~ 장터목산장 05일 10시15분 출발~~06일 06시10분쯤 도착 ==== 19시간 55분
장터목~구일월마을회관 06일 07시00분 출발~~06일 23시 34분 도착 ==== 16시간 34분
총 산행시간 37시간29분
진주행 버스
준비운동하고 인증샷하고 서서히 출발 (컨디션이 별로 안좋다)
시무산
등산하기 무지 좋은날씨 아 더버!
야생화님 반갑습니다.
웅석봉 1.1km아닌 2.5km는 되여 보였다.(이정표 잘못ㅎㅎㅎㅎ)
웅석봉 및 샘터 (물 받으려면 대단한 인내력과 고난도의기술이 필요할듯)
멀리 천왕봉이 보이고
저 멀리 밤머리재
밤 머리재에서 오댕하고 칡즙먹고 물 한병 담고 4시경 출발(권사장님께서 1시간 전에 한분이 출발했다고 하신다)
오는길에 태극바위에서 간식먹고 넘어오다 알바하고 길을 찾아 가는데
아불싸 아까 간식먹던 곳으로 다시 돌아와 버렸다.
귀신한데 홀렸나보다.
습지출발 10분정도 지나 앞에서 불빛이 보인다.
어찌나 반가운지 서로 인사를 하고보니 회원님 이시다.
울산에서오신 샘깊은물님이라신다.
근데 이분도 1시간을 알바하고 열심히 가다 날만나고 안 사실이 있다.
이분도 알바하고 역주행을 하고 계신것이었다.
함께 다시 산행을하니 천군만마를 얻은것 같았다.
동부능선은 J3리에 가입하고 사진으로만 대충 익혔는데 밤이되니 말짱 황이다.
샘 깊은 물님
샘 깊은 물님하고 둘이서 얼마나 알바를 했는지 습지출발 중봉까지 8시간 17분이나 걸렸다.
바람소리가 워찌나 심한지 청이당을 지나치고 만것이다.
청이당 근처에 시간상으로 거의온것 같은데 어디가 청이당인지 바람소리가 워찌나 거센지 물소리는 듯지 못했다.
계속되는 알바에 입안은 따들어 가고 허기는 지고 포기할까하는 생각이 마음속에서 떠나질 안는다.
내려가는 시간이면 천왕봉에 도착한단다. 이제 너무 지쳐 달수현상이 난다.가랑잎에 쌓여있는 눈을 먹으며 입안을 젹신다.
중봉에서 천왕봉까지 54분이나 걸린다.
계속해서 먼지묻은 눈에 얼음을 주워 먹으면서 말이다.
입안이 지끄러웠다.
천왕봉에 올라서니 이제는 살겄 같았다.저멀리 법계사 쪽에서 올라오는 불빛이 보인다.
장터목에 도착해 물을 엄청 마시고 올라와 취사장에서 라면2개를 끊여 둘이서 후루룩 먹고 다시 컵라면과 햇반을 넣고
끊여 먹는다. 시원한 막걸리 생각이 왜이리 나는지...
이곳에서 샘깊은물님은 시간상 백무동으로 하산 하신단다.작별을 고하고 홀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한다.
샘깊은물님을 만나지 못했으면 나도 밤새 알바하고 있었을 겄이다.
뒤에오시는 타이거 일행도 알바해 하산했다고 열락을 받았고 그 뒤에 스미스님도 밤새 전화통화는 했는데
우리도 알바를 너무 많이해 어디가 어딘지 몰라 설명하기가 어렿다.
세석에 오면서 몸도 이제 서서히 컨디션을 되찾아 간다.
이제 서서히 전력을 다해 힘차게 걷는다.
조금이나마 시간을 단축하고자..
선비샘을지나가다 보만식계님을 만났다.자기는 다왔다며 귤과 빵을 건네주신다.
계단을 올라가시는 뒷모습이 두간식 겅중겅중 가신다.
지리산 둘렛길
이제 체력이 완전히 돌아오고 걱정했던 무릅때문에 제속력을 못냈는데
초고속으로 간다.
새벽에 갈증해소로 먹은 눈 (손이꽁꽁)
코재에서 저기 섬진강 보이나요.
이제 서부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또다시 어두워 짐니다.
고리봉지나 아래에 불빛이 보입니다.
도착하니 비박하시는 분들이네요.
J3리 회원이냐고 물어봅니다.이시간에 하는 사람들은 뻔하다고요.
까마귀님 혹시 지리산에 나무님 아쉬나요.
이곳에서 비박하신다고 안부 전해달라네요.
삼겹살먹고 소주도 한잔 얻어먹고 찌게에 밥먹고 가라하시는데,
너무 고마워 인사하고 가는데 귤도 챙겨주시내요.
세걸산 정상이정표가 떨어져 나갔네.
이곳부터 바래봉까지는 한번 지나간 기억이 있어 열심히 갑니다.
물한모금 마시고..
덕두봉 정상에서 내려오는길이 왜이리 지루한지 혼났습니다.
인월에 도착해 114 전화해 콜 택시부르는데 면 소세지다 보니 쉽지가 안네요.
다시 전화해 함양 콜을 합니다.기사님 한참후에 옵니다.
함양 터미널 근처 방잡는다고 하니 방잡기가 힘들거라며 근처에 있는 찜질방으로 안내를 합니다.
하루를 또 그리묵고 아침에 7시 20분 대전행 첫차로 올라 옵니다.
샘깊은물님 과 배 방장님 그리고 J3리 선배님들이 있어 무사히 2번째 미션을 어렵사리 마칠수 있었습니다.
하나 남은 미션 화대종주는 부담이 없네요.
조만간 휘리릭 갑니다.
내년봄쯤에 지태 다시한번 도전합니다.
으잉 산그림이 안보이네 지리태극 완주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수정했습니다.
다섯번만에 그림이 이제 보이네요. 야간의 동부능선을 어찌어찌 통과를 잘 하셔서 무사완주 하셨네여... 왕등습지에서 제대로 갔으면 상당히 빠른시간에 완주할 수 있었을터인데 만만치 않은 구간이죠. 수고 많으셨고 무사완주 축하드립니다.
다른분들 산행기보니 대부분이 이곳에서 알바를 만이하시네요.처음가는 저도 예외일수는 없구요.밤에 다시가라도 자신이 없네요 밝은 대낮에 밤머리재에서 함 가볼려구요.
이제 보입니다 . 수고 많앗습니다.
예,감사합니다.
우여곡절끝에 이룬 지태완주 축하드립니다
촛짜가 넘 욕심만 낸것같아요.
지리에 태극을 그리셨네요.. 드립니다.
왕
면목없습니다.간신이 통과했어요.
많은 시간을 알바에~청이당도 지나치셔서 갈증과 탈수 증상까지 겪고도 열정,의지,인내로 끝까지 지리태극 완주를 그리신 조폭님 훌륭하심에 박수를 드립니다.... 지태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존심이 뭔지 저를 이리 만드네요.선배님들도 다들 잘 하시는데 젋은 건장한 머슴아가 못하면 되나요.
님의 지태종주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에,감사합니다.
지리태극종주 무지무지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인걸요.
먼저 지태완주를 축하 드립니다....가장 힘들때 힘이 되어준 동행분이 참 고마우셨겠어요^^~
멋진 산행 이어가시길 빕니다~
샘 깊은 물님 덕에 완주할수 있었습니다.앞으로도 멋진 산행 하겠습니다.
강인한 의지가 육체를 지배하시는 군요.
무박 장거리 경험이 많으신 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의지만 강하지 몸에 아직까지 후유증이 남아있네요.
왼쪽 뒷끔치는 까지고 발 바닥 물집도 이제사 완케됐고요.입술도 이제 나아갑니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먼지덮인 눈맛이 어떨지 상상만 해도 감이 오네요. 정말 오래 기억남을 산행이니 내년에는 더 멋진 지태를 그리시리라 봅니다.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입안이 지끄럽고 나뭇잎 부스러기에 뱃터내며 그래도 얼음이라도 보면 그나마 흡족했지요.
지태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많은걸 느끼하는 지태길입니다. 외롭고 배고프고 힘에겹고 귀신도 뒤따르고 바래봉에서본 지리산의 모습은 정말 환상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천천히 천천히 진행 하십시요 보만식계대장님과도 안면이 있으시네요(낙동정맥길함께했던대장님입니다) 그리고 지태종주함께한 스미스동생도 알고 계시는군요 참 착하고 멋진 동생입니다. 대전에서 한번 뵙고 싶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묘봉 상학봉으로 향합니다. 시간되시면 함께 갔으면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가팔환초 오산종주 수도가야만불상종주 계획중입니다.
예,감사합니다.아직은 장거리 산행이 초보라 만이 모자랍니다. 앞으로 많은 활동 시간되시면 함께하고요.
묘봉 상학봉 잘 다녀오세요. 마음 같아서는 서울 오산종주 가고싶은데 안산에사는 처남 집들이한다해서 오늘 안산에 올라갑니다. 담에 소주한잔하시죠 열락드리겠습니다.
저두 지태를 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폭님의 산행기 정말 재미있네요... 다시 들려 꼼꼼히 잘 보겠습니다.... 지리태극종주 완주 축하합니다.
저보다도 대단하신 병찬님.올 봄에 시작하면 좋을듯하네요.동부능선 꼼꼼히 잘 챙기셔야 고생 피할수 있습니다.
지태완주 축하드립니다 저도5월에도전을 하는데 산행기가 많은도움이되겟슴니다 수고하셧슴니다
황산벌 산행 수고 하셨습니다. 동부능선 알바 천국입니다.
이보다 많은 정보 있어야 살아남습니다. 조만간 지태 완주하리라 믿습니다.
동부능선 알바천국 너무 재밋는 표현이네요.....그래도 지태는 동부능선 알바 천국땜시 더 매력있는거 아닐까요.... ^^ 지리산 태극종주 완주 늦게나마 추가 듬뿍 드려요.... 지금은 러시아에 계실 조폭님...^^
예,잘 지네고 있습니다. 아직 시간 개념이 없네요. 지금은 썬머타임이 적용되 한국하고는 5시간 늦습니다.임무 잘 완수하고 돌아가 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