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입구에 장미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3월 18일 축대공사 끝나고 둑에 심어져 있던 장미를 축대 위로 옮겨 심고 3월 25일 줄장미를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심었던 것이 이제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장미꽃을 피우기까지 이틀에 한번 물을 주고 병충해 방지를 위해 유황액비를 뿌리고 뿌리에 영양을 주기 위해서는
부엽토+ 유황액비+ EM원액 +음식물찌꺼기
를 넣고 물을 채워서
액비를 만들어 주었더니 장미꽃송이들이 병충해 없이 잘 피었습니다.
무릇 모든 것에는 에너지를 쏟았을 때
좋은 결과가 얻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연기( 緣起)이다.
연못 물이 깨끗한 것 또한
연못에 녹초로 뒤덮혀 있어서
연못을 정화시키기 위해서 황토를 뿌리고 해도 그렇게 맑아지지 않아서
EM원액에 황토를 반죽해서 덩어리로 만들어서 연못에 던져 넣었더니 물이 맑아졌습니다.
녹조상태의 연못에 사는 개구리들은 검은색을 띄었는데
연못 물이 맑아지니 개구리도 청색으로 변했습니다.
원인에서 조건을 변화시키는 것에 따라서 결과가 바뀌는 것이 바로 붓다께서 설하신 연기법입니다.
우리가 타고난 업식을 정화시키기 위해서는 내면관찰로 수행해야하는 것 또한 연기법의 가르침입니다.
연기법은 가능태입니다.
명상으로 내면을 성찰함으로써
이 땅에 태어난 것은 끊임없는 업식정화, 영적진화를 위해서 온 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진명 차크라 명상》 선원은
꽃들을 심는 이유도
향기명상으로 더 깊은 내면관찰에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선원 입구 돌에 간판을 새기지 않고 가지고 있던 아크릴에 쓴 것을 그대로 돌에 부착했습니다.
돌에 간판을 새기려고 하니
포크레인으로 돌을 옮겨 싣고 가서
글자를 새겨야 한다고 해서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포크레인 비용
운반용 트럭 비용.
글자 새기는 비용이
200만원 이상 들어서
비용절감으로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진명 차크라 명상》
콘크리트 못으로 전기드라이버 박으려 해도 화강암이 단단해서 들어가지 않아서 뒤에 끈으로 연결해서 묶었다. 임시로
아침 햇살에 백운산과 평사리 들판
입구는 장미 정원으로 만들었다.
앞으로 더 많은 각종의 장미꽃들이 만발할 것이다.
꽃으로 영양분이나 햇볕을 충분히 받도록 장미잎을 많이 제거해 주었다.
녹조로 뒤덮혀 있던 연못의 물이
아주 깨끗해져 있다.
작년에 연못에서 연통으로 옮겨 심었던 백련이 이렇게 살아서 자라나고 있다.
떡갈잎 수국꽃이 피기 시작한다.
작년 12월 11일에 선원으로 이사 와서 둑에 심어두었던 수국들을 위로 옮겨 심기 시작해서 이렇게 꽃이 피웠네요.
떡갈잎 수국은 가을에는 붉은 단풍잎으로 물든다.
잉글리시 라벤더와 로즈마리
페퍼민트가 테크앞에 점점 자라고 있네요·
20m나 되는 긴 테크 앞의 라벤더
로즈마리. 민트로 향기가 그윽하다
입구에 풀을 나지 않도록 야생화를 심었다. 노랑색 나무는 황금실측백
진흙 투성이던 입구가 말끔히 정리되어 비가 와도 마당에 물이
고일 일은 없다.
선원의 꽃들에는 벌 나비들이 날아듭니다.
노랑나비. 흰나비. 호랑나비
호랑나비가 땅에 앉아서 찍었습니다.
얼마나 전부터 밤이면 두꺼비가 방문한다.
두꺼비 색상도 다르다.
아주 느리다.
움직이는 포즈를 찍었다.
낮과 밤 늘 자연과 호흡한다.
마당에 잡초가 자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대나무비로 쓸어내고 호미로 올라오는 풀을 제거해서 풀없는 마당으로 되었습니다.
밤마다 펀백나무로 걷기 명상을 한다.
입구부터 70m나 되는 긴 길이다.
앞으로 황토를 깔아서 편백숲속까지 맨발도 걷기 명상을 하려고 한다.
축대공사로 회화나무와 황금회화나무를 둑에서 끌어올려서 옮겨서 심었는데 무사히 잘 자라서 잎이 나고 있습니다.
회화나무를 2011년 4월 4일에
대구에서 순천까지 가서 2그루를 구입해서 심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나무라서
옮겨심어 놓고 살리기 위해서 온 신경을 쓴 나무.
회화나무는 나무중의 나무라
'길상목' 우주의 에너지를 끌어오고 밖의 삿된 기운을 막아주는 나무.
조선 초에 사신이 중국에서 가져와서 심은 것이 조계사에 있는 회화나무이다.
조선시대 왕만이 식수했던 나무
양반가문이나 사찰. 향교에만 심을 수 있었던 나무이다.
벚나무와 편백나무 아래는 각종 수국들 나무수국들을 둑에 있던 것을 옮겨 심고 잡초제거 물 주고 해서 잡초없이 깨끗하게 보입니다.
악양 선원으로 처음으로 만난 들고양이다.
사료를 사서 먹이를 주니 고양이 자기 집이 되었다.
처음에 두 마리였는데
한마리 이름을 해탈으로
또 한마리는 사랑이라 이름지어 불렀는데 사랑이는 요즘 통 집에 들어오지 않고 해탈이만 한가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