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차 행운산악회 정기산행

[울프]

1)산행지:안동 선비길 1코스-선성수상길(송년산행)

2)산행일자:2019년 12월 14일 두째주 토요일

3)출발장소및시간:진주시청 08시,백두대간장비점앞 08시20분

4)일정및 코스

     A코스-진주시청(08시)-백두대간(08시20분)

                 오천유적지주차장(11시)-보광사(11시30분)-선성현 문화단지(12시)

                    점심식사(13시)-송곡고택-예안향교-수상데크길(14시)-전망대(14시30분)

                 월천서당(15시30분)-식당이동(17시)-진주(19시)

5)산행회비:30,000(※ 주먹밥,저녁식사)

6)준비물:물2L,간식,바람막이

7)산행개요:

군자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변에

선비순례길 광장과 주차장 공사가 한창이네요!

갓 모양의 거대한 조형물이 눈부시고~​

선성수상길에 있는 노선도를 먼저 소개합니다.

왼쪽 맨아래의 원점이 시점이고

오른쪽 중간의 빨간 원점이 종점인 월천서당이에요~​ 

군자마을 어귀의 출발점이에요!

등산로로 시작하는데

계단으로 정비되어 있어서 쉽게 오릅니다~​

출발지의 한켠에 있는

선비순례길의 이정표와 상징 조형물이

이 길의 의미를 전하네요~

소나무가 우거진 산길은

경사진 산행로이지만

한적하고 운치가 있어요~​

산길이 끝나면서

포장길이 시작하여 다른 길과 만나지만

글귀대로 스산한 풍경은 아니네요~​ 

마을 뒤편의 산을 넘어와서

오천리 마을회관을 지나

35번 국도를 만나는 곳에서 본 전경이에요~​

예안교까지는 35번 국도와 나란히 가는

도로변 길인데

데크로 포장된 곳, 야자수 매트가 깔린 곳, 그냥 흙길 등 다양해요~​

도로가에서 만난 비각은

고려 말 성리학의 선구자인 역동 우탁 선생의 유허비!

유학의 역사가 깊은 고장이네요~​

안동호반과 함께하는 곳에서는

눈길이 가을 무늬가 피기 시작하는 호반으로 향하니

도로의 분주함을 잊게 되고요~

조금은 스산해 보이지만

아직은 여름의 끝자락을 움켜쥐고 있는

안동호 수상레저 시설은 낮잠에 든 것 같고~

그 옆으로 활짝 열리는 호반의 풍경은

마음의 작은 앙금마저 털어내며

상큼한 시원함으로 가득 채워주네요~​ 

국도와 함께 해온 길은

예안교를 건너면서 마감하고

이제 고대하던 숲길로 들어섭니다! ​ 

 숲에서 이어지는 길은

데크로 조성하여 걷기에 좋고요,

지형을 따라 굴곡진 곳이 많아 단조로움도 없네요~

데크 구간이 끝나고

서부단지 선착장으로 가는 곳까지는

흙을 밟을 수 있어서 감촉이 새로워요~

조금 짧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오솔길의 호사를 누리며

선착장까지 단박에 갑니다~​

안동호 서부단지 선착장 위에서

호반의 풍경에 빠져듭니다!

선비의 도가 무엇인지 알 듯도 하고요~​

탐방길은 마을의 선성공원을 거치는데

아담하고 정갈한 모습이라

선성현 마을의 분위기를 알 것 같네요~

선성현 문화단지에 자리잡은

선비순례길 종합안내소의 모습이에요!

탐방 전에 들러서 여러 정보를 얻으면 도움이 된답니다~​

아직은 공사 중인 시설이 많아서

예안향교 등을 볼 수가 없기에

미련만 남기고 수상길로 갑니다~​

안동호반을 가로지르는 선성수상길을 만나니

움츠렸던 가슴이 한없이 열리고

탄성이 저절로 토해지네요~

수상데크길이어서

잔잔한 수면에 간간이 물결이 일렁이면

흔들림이 고스란히 전해져 재미 또한 상승~​

수상길에서 만나는 전경은

마치 배를 타고 보는 풍경처럼

살갑게 다가오고 거리감도 잊어버리네요~​

그림같은 풍경 속으로

선비가 아니라 신선이 된 기분으로 빠져들다

간간이 다가오는 잔물결이 몽상을 깨트리고요~​

수상길 가운데에 1909년 설립되었다가

1974년 안동댐 건설로 마을과 함께 수몰된

이곳에 있었던 예안국민학교의 기억이 재현되어 있네요~​

수상길의 끝이 보이는 건너편에는

호반자연휴양림의 시설이 보이고

물빛은 점점 초록으로 변해​갑니다~

수상길의 끝에서 뒤돌아 본 전경!

아스란한 길의 꼬리는

호반의 수면 위를 건너 산모퉁이로 모습을 감추고~ ​ 

이제부터는 데크길이 계속되어

작은 골짜기도 건너고

숲 사이로도 헤집고 나아갑니다~​

산허리를 따라서

이리저리 굽이치다가도 높낮이를 변화하니

호수의 모습도 보였다 사라졌다 하네요~​

 탐방로에서 전망대로 오르는 길인데

정상까지는 이렇게 지그재그로 이어져서

소나무 시이로 가파름을 이겨내며 오릅니다~

정상에서 기다리는 사각정자는

푸른 하늘 아래로 무엇을 품고 있는지​

기대감에 부풀게 하니 발걸음은 빨라지네요~

정상에서 만난 안동호의 모습!

엄청만 규모의 호수라서

이 풍경도 전부가 아니지만 거대함은 그대로 전해져요~​

 전망대를 내려와서

계속되는 데크길은 호반과 나란히 하며

이렇게 언듯언듯 얼굴을 보입니다~

중간중간에 휴식시설이 있어서

고단한 걸음도 쉬게 하고,

커피도 한 모금하여 배낭 무게도 줄였지요~​

바위절벽과 호수 사이를 비집고 나와

고운 그림은 안겨주니

예전의 선비들에게도 이런 호사가 있었을지 의문이고요~

8)연락처:회장(010-3563-5430),사무국장(010-3779-8289)

           산행대장(010-3580-3669), 총무(010-8566-8704)

9)선입금 통장번호:농협,조윤점(352-1472-4757-23):

                       차량한대(45명)출발이며 선입금제에 의해 입금순서대로 자리배정 합니다.

                       입금후 좌석번호와 입금자명을 닉네임과같이 반듯이 댓글이나 전화로 알려주

                       시기 바랍니다. 

10)공지:저희 산악회는 건전한 산행문화정착과 산우들의 안전을 위하여 이동하는 차량내에서의

         음주가무는 불가합니다.산행후 식사및 하산주는 그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찾아 식당

         에서 편안하게 합니다.친목과 건전한 산행을 도모하는 모임입니다. 지나친 음주로 산우

         들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당부드리며 산행시 안전사고에 대해서는 각자개인에 책임이 있

         으니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자리배정 편집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앞자리는 집행부가

       이용할수있도록 양보 부탁드리께요~^*^

운전석				산행대장
4	3		2	1
8	7		6	5
12	11		10	9
16	15		14	13
이
20	19		18	17
24	23		22	21
28	27		26	25
32	31		30	29
36	35		34	33
40	39		38	37
이
44	43		42	41

[유비(有備)]

한자리 부탁드립니다. 가능 하시다면 앞쪽으로 부탁드립니다.

[울프]

환영합니다.

[복도사]

두명 예약합니다..

[울프]

녭!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