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역에서 눈여겨 봤던.. 마빈스 레스토랑..!
내부공간은 깔끔하구요,
옆자리랑 간격도 좁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사진은 저희가 창가쪽에 앉았거든요~!)
테이블에 이렇게 초를 켜주시구요^^
제일먼저 마늘빵이 나와요.
부드러워요^^ 바게트빵에 두껍게 썰어서 나온답니다
커플세트로 나온 메인 메뉴인데요, 스파게티(해물 토마토소스, 까르보나라중 선택^^)
저는 원래 화이트 소스 스파게티만 먹는데요, 요날따라 토마토를 시켜봤어요.
스파게티 위에 치즈는 서빙하시는 분이 치즈 넣으시겠냐고 물어봐주시고
자리에서 큼지막한 치즈를 잘 갈아서 넣어주세요. ㅎㅎ신기 신기!!
제가 스파게티 좋아해서..좀 까다로운 편이거든요.
특히 면 상태..ㅎㅎ 그런데 정말로 그냥 식당에서 파는 스파게티가 아니에요.
면이 살아있다고 해야하나? 제가 면 뿔은거 싫어하걸랑요. 근데 딱 좋더라구요!!
그리고 해물..ㅎㅎ 저는 한치? 오징어 같은거 있잖아요~
그게 질기지 않을ㄲㅏ 했는데 전혀... 너무너무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안심스테이크..ㅎㅎ
아 정말 지금두 먹고 싶어요. 참고로 제가 소고기를 정말 좋아라 하거든요.
여잔데..소고기 있음 밥 두공기 먹어요^^*
사실 스테이크 먹으면 저는 그냥 불판에 착한고기집 같은곳 가서 소고기 구워먹는걸 더 좋아라 해요.
스테이크, 육질도 좋구요.
큼~지막하구 두툼해요. 저흰 미디움으로 시켜서 먹었는데요.
안에 살짝 핏기 보이구요. 분홍색^^ 부드러웠어요.
그리고 곁에 있는 사이트 야채나(브로컬리, 애호박, 새송이), 감자튀김 좋았어요.
ㅎㅎ 정말 애호박도 맛있고 새송이도 맛있고..ㅋㅋㅋ 저 야채가 생각나더라구요!!
스테이크 소스는 향이 강한 소스 아니구요,
부드러운 소스라고 생각하심 될꺼 같아요.
함께 있는 피클인데,
제가 제일로 좋아라 하던 피클!! 저는 요런 피클 좋아하거든요.
피자집에서 주는 그런피클... 싫어해요. 요런 수제 피클, 맛도 있구요 상큼! 아삭아삭해요!
2번인가? 더 리필해주셨어요^^ 이렇게 예쁘게 담아주셔서~
이날, 남자친구 생일이라서 간거거든요.
저희가 이벤트 당첨되서 간건데~~
원래 뭐.. 결혼기념일, 생일..등등 기념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예약하면
이렇게 해주신데요. (싸이에서 봤음 ㅋㅋ)
뭐... 딱 보시면 아스크림이겠거니~ 하시겠쬬? 맞아요 ㅎㅎ
아스크림이랑
특별했던거.. 좌, 우로 노란색 보라색 소스 있죠?? 흰색 연두부 같이 생긴거 ㅋㄷ
그게 치즈 아이스크림? 같은거였는데요.
맛있었어요. 쫀득하면서!
요건 레몬에이드~~
요건 오렌지 에이드^^
ㅎㅎ 기념사진 찰칵!
산본역에서 상가 있는 쪽으로 나오시다보면
육교 있잖아요~ 그 육교에서 바로 보여요.
산본역 바로 앞에 극장 건물 2층이었던걸로 기억해요.
외관도 예쁘구요, 실내도 잘 되어있어요.
아, 여기 주방장님이 르 꼬르동 블루 라는 프랑스 피자학교 나오셨데요.
그리 중요한건 아니지만..
제가 전에 엄청 맛있게 먹었던 스파게티 집이 있는데.. 그분이 여기 나오셨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기억해요. 정말 면상태도 좋고, 맛있어서... 르꼬르동블루? 이렇게 생각했는데..^^;
가격은 저희 위에 올린게 커플세트인데 45,000이에요.
(스파게티(까르보나라or해물토마토)+ 안심스테이크 + 하우스와인or 에이드종류)
이렇게 되는데요. 가격이 그리 싼편은 아닌데, 왠만한 펨레들 이정도 하잖아요.ㅎㅎ
그런데 정말 왠만한곳 보다는 비슷한 값에 이정도면 잘 나오는거 같아요.
맛도 좋았구요. ㅎㅎ그리고 런치메뉴로 저렴한 가격에도 나오는듯^^
서빙하시는 분들 정말로 친절해요. 정말루요^^
자세히 설명해드리려고 이렇게 올렸어요.ㅎㅎ
첫댓글 자세한 후기 잘 봤어요~ 홈페쥐 가봤는데 세트메뉴는 어째 눈에 띄질 않네요.. 한 번 가볼게요. 미리 예약해서 디져트도 받아야겠네요ㅋㅋ
맛나보이네여 가격은 좀 있지만 그래도 눈이 가네여ㅎ 저처럼 가난한 월급쟁이한테는 큰 가격인거 같아용 ㅎㅎ
마지막에 기념사진이 제일 잘나온거 같네요..ㅋ
제 맛집 메모장에 한 곳 추가~
가까운 곳이라 꼭 한번 가봐야 겠어요~~^^
맛도 좋아보이고 얼굴도 이쁘시네요(^.^)
전...솔직 맛없었는데...쬐끔 가격대비 아까웠음..일단 소스가 별로였어요~
솔직히 음식은 맛없어 보이지만 여친은 귀엽네요... 십수년만 젊었어도...
여기 괜춘던데.. 산본 아웃백같은데는 좀 시끄러운데.. 일단 한적하고 테이블 사이 거리가 가깝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2만원세트에 피자랑 파스타 1개씩 골라서 먹는거 먹었는데.. 저렴하고 괜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