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입니다.
선배님들 무더운 날씨에 안녕들하시지요. 인사드립니다.
◆선배님들의 열과 성의에 힘입어 문화탐방을 실시하고자합니다.
****무더위도 날려 보내고, 즐거운 문화탐방을 해 보시죠.
이번 탐방은 시원하고,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아름다운 울산으로 가고자합니다. 더위도 식힐 수 있는 곳입니다.
선배님! 이번 7월 건강 힐링 탐방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화탐방 팀장 남 무 열 드림
◈ 7월 건강힐링 탐방 행사 일정 : 2023. 07. 21(금)
◈ 출발장소: (07:40 범어동 어린이대공원, 07:50 대구은행 본점 건너편,
08:00 반월당 현대백화점 앞)
◈ 7월 건강관리 힐링 탐방지 (울산)
▶ 태화강 국가정원
▶ 십리대밭
∼♬ 맛있는 점심∼
▶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 울기등대
(현지 사정에 따라 일정이 다소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은 울산의 중심을 가르며 흐르는 강으로, 화룡연을 굽이 돌아 학성을 지나면서 이 수삼산의 이름을 남기고 울산만에서 동해로 들어간다. 동서로 약 36㎢, 남북 28㎢ 의 유역은 그 대부분이 산악지대를 형성하나 강의 양쪽과 하류에는 기름진 평야가 펼쳐져 있으며, 오늘날에는 울산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이 되어주고 있다. 태화강의 심장부에 위치했던 태화들은 장기간동안 무관심으로 방치되어 있다가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으로 다시 자연의 모습을 갖추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1996년 공업용수로도 사용 불가능했던 태화강의 수질을 울산시와 시민, 환경단체, 기업의 참여와 노력으로 2007년 이후 수질 환경 기준 '매우 좋음' 수준까지 끌어올린 친환경 캠페인의 모범사례로도 꼽힌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531천㎡로 물과 대나무, 유채ㆍ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친수공간이며, 우리나라 제 2호 국가정원이다. 홍수 소통을 위하여 한때 사라질 위기에 처해졌던 십리대숲은 백만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보전하게 되었고, 도시계획상 주거지역으로 결정되어 개발이 예정되어 있던 186천㎡의 토지를 다시 환원시켜 오늘의 태화강 국가정원을 조성하였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04년부터 10년 5월까지 총사업비 1.196억원(사유지매입 1.000 공사비 196)을 투입하여 실개천과 대나무 생태원,야외공연장,제방산책로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하였다.
◐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동구 최초의 대규모 상업관광시설이다. 대왕암공원 내 해안산책로의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며 길이 303m 규모로 조성되었다. 중간 지지대 없이 한 번에 연결되는 방식으로, 현재 전국의 출렁다리 중 경간 장로는 길이가 가장 길다. 바다 위로 이어진 다리이기 때문에 대왕암 주변의 해안 비경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 울기등대
태백산맥이 마지막 뻗어내려 그 끝머리가 깊숙이 방어진 반도에 꼬리를 감춘 곳,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해안의 절경을 이루고 있어 “제2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울산의 끝 “울기(蔚埼)”에 등대가 건립된 것은 1906년 3월 높이 6m의 백색팔각형 등탑이 세워지면서부터이다. 조선시대 말을 기르던 목장이었던 이곳에 러·일전쟁 이후 해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인공적으로 1만 5천 그루의 해송림이 조성되었다. 그 후 등대 주변의 해송들이 자라 하늘을 감싸 안아 등대불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12월 기존 위치에서 50m를 옮겨 촛대모양의 아름다운 등대를 새로 건립하여, 동해안을 따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왕암공원 내에 등대가 위치하여, 등대로 가는 600m의 길섶에는 타래붓꽃, 수선화, 해당화, 해국 등 각종 야생화가 찾는 이를 반기며, 매년 4월이면 왕벚나무 터널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등대를 지나 계단을 내려서면 문무대왕의 호국영령이 서려 불그스름한 기운을 띤 대왕암이 청자빛 하늘과 코발트빛 바다를 그은 수평선 위로 살짝 돋아나면서 절경을 자아낸다. 울기(蔚琦)등대는 그 명칭이 일제잔재라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2006년 10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울기(蔚氣)로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