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6 번째 US Woman's Open은 샌프란시코 근처 달리 씨티에 있는 올림픽 클럽에서 열렸다. 올림픽 클럽 골프 코스는 남자 US Open이 돌아가면서 열리는 미국 전국 굴지의 칸투리 클럽이다. 클럽 맴버 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클럽 맴버는 샌프란시코의 유지라는 증거 이다. 황동하 동기가 클럽 맴버이기 때문에 일년에 한두번 이 코스에서 골프도 치고 2013 US Open 도 관람 했다. 이번 여자 유에스 오픈도 황동하가 귀한 표를 획보 해서 관람할 수 있었다. 황동하는 경기 발란티어로 하루 4시간 나흘 동안 봉사 했다.
평소의 1/5 분량의 표만 팔았기 때문애 편하게 선수들 가까이에서 관람 할 수 있었다. 보기드문 좋은 날씨에 오랜만의 나들이여서 그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쎈프란시스코는 에이시안이 백인보다 많은 도시이다. LPGA 도 에이시안 플레이어가 압도적으로 우세한 형국이다.
17세 고등학교 학생 Ganne가 leader group에서 렉시 톰슨, 유카 싸소와 함께 티오프 했다. 가네는 인도 출신 미국인이고 유카 싸소는 필리핀 사람이다. 올립픽 클럽이 있는 달리 시티에는 필립핀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로 유명 하다. 덕분에 인도 사람들과 필립핀 사람들이 관중들 중에 많이 눈에 띠었다. 리더 구룹 앞에는 싱싱 펭, 하타오카와 Lee6가 가고 있었다. 자연히 여기저기서 중국말, 한국말이 들려 왔다.
렉시 톰슨은 경기 초반에 5 타 앞서 가고 있었다. 8 홀을 남겨 놓고 싸소와 하타오카에게 리드를 내주고 말 았다. 플레이 오프에서 싸소가 하타오카를 누르고 우승 했다. 박인비가 역사상 최 연소로 유에스 오픈을 이겼던 나이와 하루도 차이 가 없은 나이에 트오피를 들어 올 렸다. 렉시 톰슨이
유일한 백인으로서 아시안 플레리어와 관중들 사이에 끼어 프레셔를 받았는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싸소가 이겼다기 보다는 렉시가 진 토나먼트 였다. 필리핀 최초로 싸소가 우승한 것을 축하하는 가운데 렉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금 할 수 없다.
첫댓글 반갑다~~황동하는 본지가 넘 오래 됐어 ~~~~
황동하는 센프란시스코에서 오랜동안 산부인과 개업을 하고 있다가 이년전에 은퇴하고 요지음은 봉사 차원에서 서비스 병원 파트 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집도 센프란시스코에 있다. 원래 여행을 아주 자주 다니고 한국에도 매년 간다.
한국에 오면 연락해서 만나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