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Chat GPT의 등장에 대한 단상
인류의 미래를 연구하는 미래학이 각광을 받고 있는 시대, Chat gpt 3.5가 여러 곳에서 채택되어 사용되고 발전하고 있는 시대의 추세를 봅니다.
얼마 전에 미국 아마추어 랭킹 2위 켈린 펄린이 다른 인공지능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알파고를 훨씬 능가하는 카타고와의 대결에서 15전 14승을 거두었다는 소식도 생각이 납니다. 인공지능이 다른 인공지능과 대결하는 이런 흐름도 점점 가속화되겠지요.
화가 기능의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기능의 인공지능, 음악작사작곡 기능의 인공지능, 건축설계 분야의 인공지능,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등등 다양한 방면으로 발전하고 활용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의 산물이라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상상력이 고도로 발휘된 창조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대의 흐름을 거쳐 인간은 온갖 역경과 변화속에서 생존하였고, 가히 어떤 피조물도 이룰 수 없는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인류문명을 일구어 왔습니다. 그런 창조의 능력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또한 그런 인간을 닮아서인지 인공지능과 각종 기계 공학, 물리과학도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면서 다음 단계로 발전을 거듭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온전한 인간이 되는 것처럼, 기계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게 되면 더 이상 온전한 기계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이 바로 말세가 되겠지요.
물론 기계가 악하게 되고, 인공지능이 악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그것을 만든 인간이 악한 목적으로 개발하고 악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이나마이트나 원자폭탄이나 중성자폭탄이나 수소폭탄 등등도 인류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지 않으면 인류의 멸망을 초래하는 엄청난 살인병기가 되고 마는 것처럼 인공지능도 인간이 하나님이 정해주신 선악의 한계를 넘어가게 되면 결국 파국의 길로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유전자 공학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갈지의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프랜시스 콜린스가 DNA의 염기서열 A,T,G,C의 정교한 배열과 조합은 각 인간을 고유하게 만드신 하나님의 언어라고 말한 것이 생각납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한계를 존중해야 합니다.
바벨탑은 언제나 우리 주변을 맴도는 상황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지혜와 명철, 이성과 감정, 윤리와 도덕, 하나님의 교훈과 법도를 적어도 우리 기독교인들을 존중하고 귀하고 감사하게 받으며, 인류사회의 평화와 하나님 뜻안에서의 발전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위기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당신이 세우신 일꾼들을 통하여 위기를 돌파해 오셨습니다. 바벨론과 메대 바사의 지도자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던 다니엘의 탁월한 지혜, 애굽의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슬기롭게 극복하였던 요셉의 지혜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