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알아 둘 것
제 목 : 10대 군가
군대에서 '군가'는 중요하다. 아침(새벽) 구보에서부터, 저녁 일과 시간 복귀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군가의 종류는 상당히 많은데 군인이면 누구나 알아야 할 군가가 10곡이 있다. 이 10곡을 가르켜 '10대 군가'라고 하며 훈련소내에서 이동간 에 수시로 부르게 된다. 짧은 시간내에 10개의 군가를 외우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는데 10대 군가 대충 어떤것이 있고 음정,박자까지는 아니 더라도 가사는 어떤것이 있는지 보도록 하자 !
@아이디어: 음정,박자는 가서 배우도록 하고 이거 복사해가서 가사가 기억 안나면 그때 그때 숙지하면 좋을듯 ^^;
1. 팔도 사나이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치고서 두다리 쭈욱펴면 고향의 안방 얼싸 좋다 김일병 신나는 어깨춤 우리는 한가족 팔도 사나 이 힘차게 장단 맞춰 노래 부르자 정다운 목소리 팔도사나이
2.행군의 아침
동이트는 새벽꿈에 고향을 본 후 외투입고 투구쓰면 맘이 새로워 거뜬히 총을 메고 나서는 아침 눈들어 눈을 들어 앞을 보면서 물도 맑고 산도 고운 이 강산위에 서광을 비추고자 행군이라네
3. 최후의 5분
숨막히는 고통도 뼈를 깎는 아픔도 승리의 순간까지 버티 고 버텨라 우리가 밀려나면 모두가 쓰러져 최후의 5분에 승리는 달렸다 적군이 두손들고 항복 할때까지 최후의 5분이다 끝까지 싸워라
4. 진짜 사나이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일도 많다만 너와나 나라지키는 영광에 살았다. 전투와 전투속에 맺어진 전우야 산봉우리에 해뜨고 해가질적에 부모형제 너를 믿고 단잠을 이룬다.
5. 진군가
높은산 깊은 물을 박차고 나가는 사나이 진군에는 밤낮이 없다. 눌러쓴 철모 밑에 충성이 불타고 백두산 까지라도 밀고나가자 한자루 총을 메고 굳세게 전진하는 우리의 등뒤에 조국이 있다.
6. 전 우
겨례의 늠름한 앋르로 태어나 조국을 지키는 보람찬 길에서 우리는 젊음을 함께 사루며 깨끗이 피고질 무궁화 꽃이다.
7. 전선을 간다.
높은산 깊은골 적만한 산하 눈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 젊은넋 숨져간 그때 그자리 상처입은 노송은 말을 잊었네 전우여 들리는가 그 성난 목소리 전우여 보이는가 한맺힌 눈동자
8. 용사의 다짐
남아의 끓는피 조국에 바쳐 충성을 다하리라 다짐 했노라 눈보라 몰아치는 참호속에서 한목숨 바칠 것을 다짐했노라 전우여 이제는 승리만이 우리의 사명이요 갈길이다.
9. 멸공의 횟불
아름다운 이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
10. 아리랑 겨레
밟아도 뿌리 뻗는 잔디풀처럼 시들어도 다시피는 무궁화처럼 끈질기게 지켜온 아침의 나라 옛날 조상들은 큰나라세웠지 우리도 꿈을 키워 하나로 뭉쳐 힘세고 튼튼한 나라 만드세 아리아리아리랑 아리아리아리랑 아리랑 가슴에 꽃을 피우세
제 목 :마지막 훈련소 넷째주 엿보기
▦▦▦▦▦▦▦▦중요도:★★★★(5개만점)▦▦▦▦▦▦▦▦
행군으로 인해서인지 오랜? 훈련소 생활 탓인지 몸이 뻐근한게 만성이 되있는듯 하다.
마지막주인 만큼 별로 힘든 훈련은 없고 주로 정신 교육을많 이 한다. 그래도 마지막 코스 유격훈련이 있다. 유격훈련 내용은 쪼그려뛰기 200회, 오리걸음, 죄우/ 앞뒤로 구르기, PT 체조라는 체계적인 얼차려. 8시간 교육자체가 얼 차려라는건 끔찍한 일인데, 다행히 오후 4시간은 풀어준다. 유격이 끝나니 막판이라는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그리고 훈련소에 개선사항을 적어내라고 하는데 이미 모두적응이 됐는지 별다른 얘기 없이 적어낸다. (아마 첫주에 적어내라고 했으면 엄청 적었을텐데...^^)
마지막으로 종합평가와 체력검정, 군대윤리. 그리고 퇴소식 이것으로 짧지만은 않은 훈련소 생활을 정리하게 된다.
분열분열】걷지만 말고 정신 좀 챙겨!
분열이라 크으 이거 훈련소 막바지에 X나게 연습한다. 그래서 혹자들은 앞에 정신이란 글자를 붙여 '정신분열'이라고도 한다. 분열은 연병장(운동장의 군대식발음)을 오와 열을 자로 잰듯이 맞추어 걷는것을 말하는데 많은 인원이 한명이 움직이듯한 동작이 나오기 까지 정말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 오와 열을 맞추는게 중요한 만큼 줄을 잘서는게 상대적으로 중요한 훈련이기도 하다. 일단 기준이 되는 왼쪽열을 피하자!(물론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기준이 된다는 것 역시 임무가 부여된것이므로 많은 지적이 예견되니까... 이단 제일 바깥쪽 열을 피하자!(물론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겠지?) 제일 바깥열은 '줄줄이 좌로가'에서 제일 큰 보폭으로 X나게 움직여야 되니까... 힘도 들고 못하면 기준열과 마찬가지로 눈에도 잘 띈다. 분열에서 좋은 줄은 역시 중간 부분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우로봐'라는 소리에 맞춰 사단장을 보게 되는데 이때는 목에서 휘익 ! 소리가 나듯이 일제히 파악 움직이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우로봐'라는 명령을 너무 믿어서 열 이동간에 목이 돌아가라 사단장을 계속 쳐다보는 사람이 있는데 한번에 파악 목을 튼 후엔 ' 바로'라는 명령이 떨어질때까지 그대로 유지하며 걸으면 된다. 제일 바깥열은 '우로봐'해도 우를 보지 않고 앞만 보며 열을 유지 하며 걷는다.('우로봐' 상태에선 바깥열을 보고 줄을 맞추니까) 아무리 봐도 역시 바깥열이 최악의 줄인듯 싶다
기초상식】긴급진단! 줄서는 요령
■줄서는 요령
사실 이 '줄'을 잘 선다는 말은 '운'이 좋다는 말이다. 그런데 왜 '운'이란 말을 '줄'이라고 얘기하냐면, 군대에서는 언제나 줄을 서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점호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밥을 먹을 때도, 훈련을 받을 때도, 쉬러갈 때도, 얼차려를 받을 때도 언제나
줄을 선다. 하여간 자나깨나 줄을 선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 줄을 어디에 섰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때문에 이 줄을 잘서는 방법을 터득한다는 것은 자기의 운을 자기가 개척(?)한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어느 줄에 서는 것이 줄을 잘 서느냐고 하면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가능성은 어느 쪽이라도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진짜로 '줄'은 어찌 보면 운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군 생활 경험에 비춰보면 최고의 상석은 역시 뒤쪽 가운데이다. (자대에 가면 알 것이다. 왕고참들은 언제나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다음이 약간 뒤쪽 가운데이다.가운데 줄이 눈에 안 띄고 안전하다. 특히 선착순시에 유리하다.
최악의 줄은 오른쪽 제일 앞이다. 이 줄은 모든 훈련을 제일 먼저 하고 교관이나, 조교의 눈에 잘 띄며, 사역도 가장 많이 한다. 또 오른쪽 줄일수록 여러 가지 작 업이나, 행사에 가장 많이 동원된다. 고등학교 때를 생각해 보면 왜 이 줄이 왜 나쁜지를 알 것이다. 훈련을 먼저 받기 때문에 훈련이 익숙지 않고, 운이 나쁘면 다른 사람들이 모두 끝날 때까지 PT체조를 하기 일쑤이다. 또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얼차려나, 훈련에서 요령을 피울 수도 없다.
더군다나 줄은 훈련소에 들어가서 처음에 결정되면 나중에는 바뀌지 않는다. 처음이 중요하다.
■줄보다 중요한 것
자대에 관한 것은 자대 편에서 말하겠지만 눈에 잘 띄는 줄이라도 실망하지 말도록.눈에 잘 띄는 줄이라도 열심히만 하면, 오히려 잘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나쁜 줄이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줄보다 중요한 것은 실은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히 운도, 줄도 따라오게 되어 있다.
제 목 : 【기초상식】줄과 백에 대한 보고서
요즘에는 줄었지만, 한때 성공하려면 줄과 빽이 있어야 한다는 말 이 유행한 적이 있다. 지금도 '빽없는 놈 서러워서 살겠나'라고 하기도 하는데 군대에서처럼 이 두 가지를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곳도 없다.
줄은 다른 말로 하면 '운'이다. 운이 좋으면 편한 훈련소에 가고, 편한 부대에 떨어지고, 좋은 고참 만나서 편하게 군 생활을 하는 것이다.
빽은……. 빽이 있는 사람들은 빽이 무언지 알 테니까 설명은 생 략한다. 빽이 없는 사람은 빽이 무언지 알아도 소용없으니까 그냥 모르고 넘어가자.
군 생활에서 줄과 빽 중에 어느 것이 중요하냐면,두말 할 나위 없이 줄이다. 빽으로 부대와 직책 정도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어도 한계가 있다. 빽은 일반 사병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다.다시 말하면 아무리 빽이 좋아도 악당 고참에게 걸려 고생할 가능성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쉬운 말로 줄만 잘 서면, 온갖 사역을 다 빠지고, 먹을 것 다 챙겨먹고, 진짜로 할량하게 군대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힘들게 일하더라도 알고 보니, 내가 일하는 동안 남들은 뺑뺑이를 돌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제 목 : 【훈련완전분석】실감나는 각개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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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기 ┃ 힘든정도 ┃ 훈련시간 ┃ 난이도 ┃재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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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3 ┃ 3 ┃ 3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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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는 어려움의 정도를 표시한 것이다. 숫자기 높을수록 힘들다. 영화나 비디오의 등급표시 같은 것.
각개 전투도 훈련소에서 하는 전쟁놀이 중 하나이다. 정식으로 하면 상당히 어려운 훈련 중의 하나이지만, 훈련소에서는 재미있는 훈련 축에 속한다.
각개 전투는 이론을 배우고 3가지의 포복 자세를 배운 후 분대 단위로 고지를 점령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그런데 이것이 전쟁놀이와 비슷하다. 엎드리고, 쏘고, 뛰어나가고,처음에는 재미도 있고 신도 나지만, 그 높은 언덕까지 뛰어 올라갔다가, 뛰어 내려오기를 여러 번 반복하면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그래도 나중에 생각하면 역시 재미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어려운 것은 포복 정도일까? 기어서 철조망 밑을 수십 번을 오가면 녹초가 되면서 훈련복은 땀과 흙으로 범벅이 된다.
각개 전투에는 야간 훈련이 있다. 야간 각개 전투 훈련은 얼굴에 숯칠을 하고,옷과 철모에는 풀 등 을 꽂아 자신을 숨긴다. 그리고 칠흑같이 깜깜한 밤에 조명탄을 터뜨리면, 엎드려서 숨는 것이 훈련의 전부인데, 어려울 것은 없고 캄캄한 밤의 불꽃놀이 같은 조명탄을 보고 즐기자.
제 목 : 【훈련완전분석】골치아픈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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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기 ┃ 힘든정도 ┃ 훈련시간 ┃ 난이도 ┃재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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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3 ┃ 3 ┃ 3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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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단증이 있는 사람은 짬밥먹기 보다 쉬운 것이 태권도일 것이다.하지만 태권도를 배우지 않은 사람도 그다지 어려울 것은 없다.
훈련소에서는 태권도의 가장 기본 동작인 품세만을 연습하고, 그것도 후에 자대에서 다시 연습하게 될 것이다.
태권도에서 가장 악명 높은 것은 다리 벌리기인데, 지금의 훈련소에서는 강제적으로 다리 벌리기를 하지는 않는다. (억지로 다리 벌리기를 하면, 다음날은 가랑이가 아파서 쩔쩔맬텐데, 그러면 훈련은 어떡하겠는가?)
그러나 자대에 가면 태권도 훈련 시간에 다리 벌리기를 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노릇이기에 미리미리 다리 벌리기 연습을 하라고 조교가 얘기하기는 한다. 다리를 정말로 벌리고 싶다면 동료나,조교에게 부탁하도록 하자. 특히 조교에게 부탁하면 틀림(?)없다. 스스로는 절대로 다리를 벌릴 수 없다.
요즘에는 자대에서도 다리를 완전히 벌릴 필요는 없고,어느 정도모양만 나오면 넘어가는 편이다.그러나 태권도를 중시 여기는 부대에 배치 받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여간 단증이 없는 사람은 이 태권도 때문에 제대하는 그날까지 괴롭다
제목 : 【훈련완전분석】전쟁놀이 같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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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기 ┃ 힘든정도 ┃ 훈련시간 ┃ 난이도 ┃재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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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2 ┃ 3 ┃ 2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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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경계는 재미있다! 훈련 내용도 별 것 없다. 몇 가지 경계 훈련을 하기는 하는데, 아직 사회인의 때도 벗지 못한 훈련병들에게 무슨 예산을 투자해서 거창한 훈련을 하겠는가. 어찌 보면 어릴 때의 전쟁놀이와 똑같은 것을 한다. 게다가 야간 훈련도 있는데, 이때는 밖에 나가되 훈련은 하는 것 없고 야식(야간 훈련 때 나오는 간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금상첨화이다. 경계 훈련은 훈련소 전기간 중에 조금씩 나누어 훈련한다.
제 목 : 군인의 기본 제식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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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기 ┃ 힘든정도 ┃ 훈련시간 ┃ 난이도 ┃재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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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3 ┃ 3 ┃ 2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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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렷! 열중쉬엇!" 훈련소에서 가장 처음에 하는 군사 훈련이 제식훈련이다. 제식훈련은 교련 시간에 한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다만 한 가지 동작을 취한 후에 그 자세로 꼼짝 않고 몇 분씩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힘든 것이라면 힘들다고 할까.
제식훈련은 기본 동작으로 '차렷'과 '열중쉬엇' 의 일반 제식 외에 '경례, 집총각개 16개 동작' 등을 배운다.
제식은 다른 군사 훈련과는 다르게 군 생활 내내 하는 것이니 처음에 제대로 익혀두면 좋다. 총검술 같은 것은 보병이 아닌 포병 이나 그 밖의 다른 부대에 배치 받으면 할 일이 없지만,제식훈련은 다르다. 군 생활 중에 차렷과 열중쉬엇을 안하고 경례를 할 일이 없단 말
인가?
제식의 기본은 동작 하나 하나를 크고 힘있게 하며,딱딱 끊는 것이다.비단 제식뿐만이 아니라 군대에서의 모든 동작은 빠르고 힘있게 하면 된다.
【훈련개요】야간훈련 미리보기
일과 시간은 분명히 오후 5시면 끝나지만 훈련 중에 몇 가지는 야간 훈련이어서 어두워질 때까지 훈련을 하고 내무반에 돌아오면 오후 10시쯤 된다. 야간 훈련을 받을 때쯤이면 이미 3주 정도는 지났을 때이고 몸도 훈련소에 완전히 적응되었을 때이다. 때문에 이제 오후 10
시면 자동적으로 졸리게 된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졸음을 이겨내며 내무반에 도착하면 내무반이 진짜 집처럼 보일 것이다.
야간 훈련은 다음과 같다. 야간 경계, 야간 각개 전투, 야간 사격, 행군이다.야간 훈련은
밖으로 나가서 훈련을 받는 경우도 있다.그러면 완전히 소풍간 기분이 된다. 게다가 야간 훈련 때는 간식도 따로 나오기 때문에 훈련 중에는 좋은 편에 속한다.
행군시 주의 할 점
행군시 반창고 붙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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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군장에 딱딱한 군화를 신고 먼 거리를 걷게 되면 발에 물집이 생기게 된다. 1시간 정도 걸어보면 발의 어느 부분에 무리가 오고 어디가 긁히는지를 느낄수 있다. 신발과의 접촉이 많고 긁히는 부분에 반창고를 붙이면 물집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붙이면 오히려 해가 될수도 있다.
우선 반창고를 엄지 발가락, 새끼 발가락, 그리고 발바닥 앞부분에 붙인다. 반창고는 가늘게 해서 이어 붙이는 것 보다넓게 해서 한번에 붙이는 것이 좋다. 튼튼하게 고정시키려고 발 둘레로 칭칭 감는 수도 있는데 그러면 움직임이 불편하고 혈액순환이 나빠지므로 안좋다. 감지 말고 붙이도록 한다.
또한 발 뒷꿈치 부분도 꼭 붙여야 될 부분이다. 군화 뒷꿈치 에 긁혀서 뒷꿈치가 까지기 쉽기 때문이다. 자신의 발에 잘맞는 군화를 신는것도 중요하다. 보통 문제가 있는 군화는 행군 전에 바꿔 주므로 군화를 잘 선택하도록 하자.
반창고는 너무 미리 붙여두면 발을 무르게 해서 안좋기 때문에 출발 전 적당한 시간에 붙이도록 한다. 양말은 두 개를 신는것이 좋은데 발을 답답하게 할 수 있으므로 발의 상태에 따라 벗었다가 신었다가 하면 좋을 것이다.
제 목 : 양말을 이용한 보호대 만들기
각개전투시 팔꿈치와 무릅의 보호대는 필수적이다.두꺼운 군용 양말을 이용해 보호대를 만들어 보자. 양말은 2개가 지급되므로 하나를 사용하면 하나밖에 안 남으니, 여분의 양말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며, 준비해가지 못한 경우에는 건조대에 걸린 조교의 양말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단, 걸리면 끝장임 --;)이다.
양말을 목부분과 앞코 부분 그리고 나머지 뒷꿈치 부분으로 세토막을 낸다. (각 토막의 범위는 아래 설명을 듣고 나름대로 적당하게 잘라보도록) 우선 앞코 부분은 잘라서 펴면 둥그런 원모양이 된다.(상상이 되지?) 이것을 팔꿈치에 대고 목부분을 적당한 간격으로 잘라서 토시처럼 착용하여 팔꿈치까지 올리면 훌륭한 팔꿈치 보호대가 완성!
그리고 나머지 부분인 뒷꿈치 부분을 신듯이 하여 무릎까지 올린다. 이때 양말의 발꿈치에 해당하는 부분이 무릎으로 오게 하면 무릎 보호대가 완성된다.
그런데 혹 다리가 굵은 사람은 ,안타깝지만, 이것이 불가능 할 수 있다. 무릎 보호대는 상대적으로 팔꿈치 보호대 보다중요성이 덜하므로 체육사에서 무릎 보호대를 사 갈 필요까지
는 없을듯 싶다.
제 목 : 행군, 이것을 명심하자!
훈련소의 대미 행군 행군을 마치고 나면 군복에 흰 소금이 보일 정도로 많은 체력 소모가 된다. 부디 다음 사항을 잘 기억해서 거뜬한 행군이 되시길...
첫번째, 양말에 비누칠을 하라!
최대한 발바닥과 발뒤꿈치에 정성껏 비누를 치하자. 군화와 발의 마찰에 의해서 행군이 끝나면 엄청난 물집이 잡히게 되는데 비누를 양말에 고루 칠하면 마찰이 줄어들어 심한 물집은 방지 할 수 있다. 행군가기전에 준비시간을 주는데 피곤하다고 쓰러져서 자지말고 열심
히 비누칠 해두면 행군하면서 행복할 것이다. (스타킹이 있다면 이때 양말속에 신으면 굉장히 도움이 된다는 사람도 있었다.)
두번째, 군장을 잘 정리하자!
군장이란 군인아찌들의 배낭인데 완전군장을 하면 그 무게가 상당하다. 처음에는 묵직해도 갈 만 하겠지만 30km이상의 행군에서는 힘자랑은 절대금물이다. 최대한 군장의 무게를 줄이자 이 부분은 행군 직전에 군장검사가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만 어느정도 줄 일 수 있는것은 줄이면 도움이 된다. 부대마다 군장의 최소 기준이 있으니까 군장을 쌀때 자신의 내무반 사 람들이 싸는 것도 보고 옆내무반 사람들이 싸는 것도 보고 해서 이상 적?인 군장을 싸도록 한다.(가끔 고마운 내무반장이 요령을 가르쳐 주기도 하니 옆 내무반과 의견교류는 필수다)
세번째, 줄은 왠만하면 앞쪽으로 선다. 앞에서의 한보가 뒤에서는 백보라는 행군명언?이 있다. 뒤에서 뒤쳐지기 시작하면 행군이 아니라 거의 구보수준으로 뛰어야 된다. 그렇다고 너무 앞줄도 피하고 전체의 30%정도의 자리를 유지하며 행군하는 것이 좋다.
네번째, 수통에 물은 생명이다. 행군을 하게되면 엄청난 갈증이 오게 된다. 그러므로 세상무너져도 수통에 물을 가득 채워서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초반에 목이 마르다고 너무 많이 마시면 나중에 물이 부족하고 탈진도 쉽게 올 수 있으므로 전체적인 페이스를 잘 조절하면서 마시도록... (물이 떨어지면 물꾸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것이다)
다섯번째, 휴식시간에 절대 눕지말라! 이건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열심히 걷다가 얻어지는 휴식시간, 정말 저절로 몸이 뒤로 쓰러지는데 일단 누워버리면 그 다음 부터는 다리가 천근만근이 된다. 최대한 편한자세로 쉬데 눕지는 말자.
여섯번째, 마음에 여유를 가져라 행군은 부대있으면서 앞으로 주구장창 계속 해야 된다. 즉 훈련소에서의 행군은 처음하는 행군이지 마지막 행군이 아니다. 행군중 잡담은 금지되어 있지만 슬쩍 슬쩍 옆에 동기하고 재밌는 얘기도 하고 유람한다 생각하고 주위 경관도 구경하고 즐겁게 생각하며 행군 한다면 훨씬 쉽게 행군을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부대의 훈련은 지금까지 모든 군에 갔다온 사람이 다 했던 아주 평이
한 것이다. 단지 낯설을 뿐.
제 목 : 【훈련완전분석】훈련의 대미! 행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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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기 ┃ 힘든정도 ┃ 훈련시간┃ 난이도 ┃재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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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4 ┃ 3 ┃ 2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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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군이 어떤 것인지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행군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그냥 걸어가는 것이다.다만, 그것을 하루종일 한다는 것이 문제지만…….
행군의 군사적인 의미는 실제로 전쟁이 나서 군사적인 이동이 있을시 수천 명의 병사들을 모두 차에 태우고 이동할 수가 없다. 또 차로는 산 같은 경우 지나갈 수가 없고 그래서 인간의 가장 원시적이고 완벽 한 교통 수단인 두 다리를 이용해서 이동을 하는 것,그것이 행군이다.
훈련소에서 마지막의 대미를 장식하는 훈련이 또 행군이다.물론 가장 최후는 사열이 차지하고 있지만, 훈련병들의 마음에는 훈련소 생활의 막바지에 행군을 끝내고 나면 이제 훈련소 생활은 다 끝났다는 인상을 받는다. (행군 후에는 훈련소 군기가 많이 완화된다)
행군의 어려움은 훈련소마다 격차가 아주 크기 때문에 뭐라고 말할수 가 없다. 행군이 어려우려면 먼 거리를 행군하면 되고, 쉬우려면 가까운 거리를 행군하면 되는데, 훈련소마다 이 행군하는 거리의 차가 매우 크다.
어떤 훈련소는 저녁때 출발해서 밤에 훈련소에 도착하는 말 그대로 등산과 다를 바 없는 행군을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심한 곳은 아침부터 시작해서 다음날 새벽에야 돌아오는 거의 자대 수준에 가까운 행군을 감행하는 곳도 있다.
훈련소 생활 중에 행군을 하지 않는다면 크게 후회하게 될 것이다. 고요한 밤중에 정적을 뚫고 행군하는 것은,힘들기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운치도 있고, 또 힘든 만큼 완수한 후에의 성취감도 크기 때문이다.
그리고 훈련소의 마지막 훈련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마지막 추억이 자, 훈련소를 마무리짓는다는 의미도 있다.
[1] 행군할 때 필요한 것!!!
행군의 필수조건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1. 군장을 잘싸야 한다. 군장을 쌀때 비가 올것에 대비해서 군장안쪽을 비닐로 물이 안들어오게 잘 막은후에 가장 잘 마감해야 합니다. 침낭도 마찬가지인데 침낭주머니로 잘 포장해서 빗물이 절대로 들어오게 해서는 안됩니다. 일단 군장이나 침낭이 젖기 시작하면 거의 이제 죽었다고 봐도 거짓말이 아니며 행군이 끝나 휴식을 취할때도 쉴수가 없습니다.
2. 전투화는 좀 큰것으로 평상시 신던 군화를... 군화는 행군의 가장 필요한 장비중의 하나이며 잘 챙겨야 합니다. 가장 편한 군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3. 비누, 스타킹 전부 필요없다!!! 가장 필요한건,,, 챙피하지만 '거들'... 이것이 정말 필요한 체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저같이 다리통 특히 허벅지가 두꺼운 사람들은 이거 없으면 장거리 행군때 허벅지가 쓸려서 거의 고문에 가까운 고통을 맛봐야 합니다. 팬티스타킹이 있긴한데 이게 워낙 약해서 몇시간 걷다보면 찢어져 난처해집니다. 아줌마용 거들을 하나 사서 입고 출발하면 정말 든든(?) 합니다.
4. 휴식시간마다 전투화를 벗고 발을 말려야 한다. 이걸 지키지않으면 발에 물집이 생기고 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여분의 양말을 준비해서 3-4시간정도 걷고나면 땀에 펑젖은 양말을 갈아 신어야 하고 휴식시간이 시작하자 마자 앉아서 양말을 벗고 발을 마사지 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거리 행군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5. 물은 최대한 아껴서 먹어라. 행군중에 가장 고통스러운것중 하나가 바로 물부족일겁니다. 수통하나에 물을 담아가는데 6-7월에 행군하면 밤에 행군하더라도 땀을 엄청나게 흘리기 때문에 갈증이 장난이 아닙니다. 정말 행군대열을 걷다보면 앞에 병사들이 흘린 땀때문에 흙바닥이 꼭 비온것처럼 뭉쳐져 있는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이 마르더라도 최대한 아껴서 물을 마셔야 하고 날이 덮다면 피트병같은 곳에 물을 추가로 담아 가져가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목마르면 정말 죽을 지경에 이릅니다.
6. 행군은 즐겁게... 가능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소풍간다는 기분으로 행군을 떠나야 합니다. 마음이 가벼워야 육신의 피로도도 덜합니다.
이상 행군에 대한 저의 간단한 노우하우 였습니다.
휴가 자주 가는 방법
휴가는 2년 2개월의 군 생활을 버틸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휴가도 군복무의 연장이다. 얼 차려는 짧게 휴가는 길게. 휴가 없는 군복무는 여자 없는 뒷골목 등등 이렇게 휴가의 수식어가 붙은 것은, 휴가의 소중함을 알게되면 과한 것도 아니다. 입대하면 기다려지는 100일 휴가, 지난 100일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기억이고, 100일은 내인생의 가장 쓰라린 아픔이 었으며, 다시 100일전으로 돌아가라면 자살한다고 선배들은 말했다. 친구들에게 군인은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겠다고 나와서 온갖 실수를 다하는 휴가가 100일 휴가이다, 다음 일병휴가 조금은 철이 들었지만 고참들이 보기에는 아직 먼 겁 없는 따구. 상병휴가, 제법 자세가 나온다. 휴가를 즐겁게 보내기 위한 계획도 세울 줄 안다. 약간의 여유가 큰 망신을 불러 휴가 미귀가 제일 많은 시기. 다음 말년 휴가 이젠 집에서 반기지도 않는다. 100일 휴가 때는 버스정류소까지 마중 나오는 것이 미안해 몰래 왔는데. 저 왔어요 하고 보고해도 방문만 열어 보던가 아니면 또 왔니? 하는 시기. 이제 사회가 동경의 대상만은 아니다. 무서워진다. 하지만 지난2년을 돌이켜 보니 휴가가 없었다면 탈영했을 거야라고 과거를 회상한다.
그럼 홈지기가 휴가 자주 가는 방법을 알려 줄테니, 일급비밀이니 혼자만 알아라.
첫째, 계획된 순번에 오는 휴가는 날짜 조정해가며, 머리를 써서 가려고 생각하면 손해다. 1분1초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군대다. 무조건 가는 것이다."다음달 15일이 학교 축제니까 휴가를 맞춰 실컷 놀다오자" 천만의 말씀. 내가 경험하기론 그때가 되면 계획에도 없는 훈련이 생기고, 잠잠했던 서해바다에 김정일이 넘어온다. 그래서 참가하지 않아도 되는 훈련과 검열에 참가해서 고생만 죽도록 한다.
둘째, 옳은 일, 좋은 일, 남에게 모범이 되는 일,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이 깃들어 있는 일은 항상 나서서 해라. 그런 일에는 가끔 포상휴가가 따른다. 노리고 하면 실패하는 수 가 많지만 습성화되었을 때 휴가가 남아 돌아 이제는 남에게 물려줘야 하는 배부른 푸념을 하게 된다.
셋째, 집안의 경조사로 인해 집에 가야 할 때는 소대장/중대장과 상의하라. 원수가 아닌 한 통과된다.
잠깐!!! 부대운영과 인원의 불균형으로 전투가 불가능 할 경우 불가피하게 휴가를 허락치 못할경우가 있으니 우리 소대장 우리 중대장은 나만 미워해 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따라서 중대 행정병과 친해둘 필요도 있는 것이다. 또 지휘체계를 무시한 보고도 않된다.
이제 여러 병사들이 말하는 휴가 자주가는 방법을 배워보기로 하자.
1. 주어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 휴가는 저절로 가지는 것 같다. -김병장-
2. 솔선수범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며, 그후에 휴가 보내달라고 건의한다. -허상병-
3. 고참들이나 간부들 소대장에게 인정받고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고 모든일에 열심히 하고 특히 챤스에 강해야 한다. -김상병-
4. 단체활동, 소대활동에 충실히 하고 전우애를 돈독히 한다.-고이병-
5. 휴가자 대신하는 근무나 작업등에 불만없이 임한다. -김일병-
6. 소대/중대를 위해 헌신한다.-신일병외 4명-
7. 사격 잘하고 군대생활 열심히 한다.-김이병외 5명-
8. 줄을 잘 서면된다. 요즘 포상휴가는 운동 잘한다고 총 잘 쏜다고 보내주는 것이 아니기에-이상병-
잠깐!!!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그 부대에서만 그런가 보다. 만일 이상병 부대에서 그렇다 해도, 분명 열심히 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자보다 휴가를 자주 가는 것은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9. 모든 일을 즐겁고 활기차게 한다.-권이병-
10. 남이 하지 않는 일을 한다. 예를들어 쓰레기 줍기나 담배꽁초 줍기-최상병-
11. 체면 필요없다. 휴가만 간다면 -오상병-
12. 자기차례가 되면 주저없이 가라. -채일병외 7명-
13. 남들에게 모범적인 생활로 인정을 받고, 부대에서 하는 모든 일에 적극 참여하여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는다.-한병장-
14. 생활도 열심하고, 운도 따라야 함.-박상병-
15. 정기 휴가 빨리 가서 포상휴가 기다린다. -하상병외 7명-
16. 잘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운이 좋아야 한다. -이상병-
고참에게 인정받는 방법
여기서는 누구도 알려 주지 않았던 노하우를 배우는 곳이다. 병사들이 말하는 비법. 그것은 군 생활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이다. "우리가 쫄따구(졸병)때는 삽 하나면 63빌딩을 만들었는데, 요즘 쫄 들은 뭔 제한사항이 이렇게 많은지 한심해" 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이 입대할 당시의 고참들도 똑같은 말을 했던 것이다. 그럼 그 이전 고참들은 호미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만들었겠네. 천만의 말씀 자신들의 눈에는 예전의 허물은 보이지 않고 열심히 했던 것들만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나도 느꼈지만 세대가 가면 갈수록 병사들의 체력이 약해지고 의지도 약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허나 현 시대에 요구되는 군인은 람보형이 아닌 멕가이버형 군인인 것이다. 그러나 맥가이버도 못되면서 그 분위기에 편승해서 편해보고자 하면 안되겠다. 부대의 임무와 특징에 따라 람형과 맥형이 필요한 것이다.
고참에게 인정받기 위해선 먼저 자기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참이 달리 고참이겠는가 한번보면 그 능력을 대강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솔직한 자신을 보인다음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를 가져라.
머리도 나쁜 놈이 해 놓은 일을 돌이키기란 아니함만 못한 것이다. 머리도 나쁜 것이 최선을 다하면 하시는 분도 괴롭고, 그걸 지켜보는 놈도 죽을 맛인 것이다.
그럼 선배들이 얘기하는 고참에게 인정받는 비결을 배워보자.
1. 내가 신병때는 무조건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맘을 열고 다가서면 고참들도 나를 인정 해준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것을 알기까지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김병장외 4명-
2. 나서지 말고 묵묵히 자기일을 한다. -이상병외 5명-
3. 내무생활을 충실히 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합니다. -김이병-
4. 무엇이든 할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김상병-
5. 보든 안보든 항상 최선과 솔선 수범한다. -김일병외 6명-
6. 고참들이 시키면 시키는 데로, 말대꾸하지 말고, 일단 맡은 일은 최선을 다한다. -신일병
7. 시키는 일은 꼭하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은 꼭 한다. -고이병-
8. 고참들에게 인상쓰지 말고, 항상 고참을 챙겨 주고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며, 자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김상병-
9. 예의 바르게 행동하며, 시키는 일은 불만 없이 한다.
10. 고참 시키기 전에 먼저한다. -장일병-
11. 고참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한 순간 반짝 하는게 아닌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다. -고 병장-
12. 이등병의 군기를 확실히 지킴니다. -이이병-
13. 이등병의 신분을 잊지 않는다. 한번 지적받은 일은 두 번 지적 받지 않는다. 목소리를 또박또박 크게한다. 항상 고참의 명령을 따른다.
* 잠깐!!! 병 상호간에는 전투나 직무수행에 관련되지 아니한 지시나 명령을 할 수 잆으며, 명령을 이행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병 5대 금지사항 참고)
14. 매사에 부지런하며, 밝고 건강한 얼굴을 한다. -김일병-
도우미】자대배치때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정보5가지
대부분 본부중대나 다른곳에서 머물면서 자대에 배치될때까지 있
게 되는데 그곳에 배치받을 수 있고 또 다른곳으로 배치받을수있
다.자대에 배치받는 그 순간 부터는 훈련소와는 또 다른 세상이
기다린다.동기들과 있을때는 서로위안이되고 도움을 되었지만 자
대에는 운이 좋다면 동기 한명과같이 그렇지 않으면 혼자서 여러
명의 고참들을 혼자서 상대해야 한다.
[정보1]
가자마자 신병기들이기가 시작된다. 처음에 잘해야한다. 밉보이면 군 생활이 고달퍼지니깐
[정보2]
아마 한 고참이 와서 더플빽을 뒤집어버릴것이다. 관물정리을 해준다는 일명아래..훈련소에서 더플빽 챙길때 신경을 써두자!
[정보3]
빠른시간안에 고참서열과 내무반 분위기을 파악하자!
[정보4]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는보습을 보여라! 비록 해보지 못한일이라도 달려들어서 한는척이라도 해야한다.
[정보5]
만약에 당신에게 군관련 빽이 있다면 숨겨야한다. 고참이 와서 물어보면 절대말하지 말라! 비록 고참이 알고물어 본다해도 당신은 군인이 아니라 때론 한명의 배우가 되어야 할 때가 있다. 물론 고참들도 이 사실을 알지만 그저 즐겨 줄것이다.
제 목 : 군화가 완전히 예술이거든...!
훈련소 시절이야 군화같은거 대충 신으면 되지만 자대배치후에는 엄청 신경이 쓰이게 된다. 군화 어떻게 닦느냐에 따라 굉장한 차이가 난다. 잘닦으면 가죽구두가 아니라 완조니 유리구두로 만들수 있는데 그 비법을 가르쳐 주겠다.
특히 쫄다구 시절엔 경우에 따라 고참들 군화를 닦아 주기도하니까 잘 알아두시길...
보통 이렇게 닦은 사람들은 제대하면 이걸 직업으로 삼겠다는 둥 말은 많지만 제대하고 아니 말년 병장만 되도 자기 군화 닦는 것 조차 귀찮아 한다.
일단 구두약을 칠한다. 구두약을 칠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 데 첫째는 구두약을 엄청 가져와서 손에 떡칠을 해서 열심히 손가락에 묻혀 발라댄다. (구두약 아끼지마!) 너무 강하게도 아니고 너무 약하게도 아니고 일정한 힘을 줘서 계속 조그마한 원을 그리면 비벼대는 것이 중요하다. 연신 비벼대면 약 두세시간만에 반짝이는 것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정말 감동적이지 )
또 다른 방법은 기술을 요하는 방법인데 첫번째 손으로 칠하는 것에 비해선 엄청 적은 시간에 해낼수 있다. 칫솔로 구두약을 엄청 퍼서 구두 전체에 발라 버린다. 그리고 불을 붙여서 구두약을 녹이는 것이다. (불티나 라이터에 불을 최대로 높여서 한다. 슬슬 골고루 녹을수 있도록 한다.) 어느정도 약이 칠해지면 그위에 구두약을 다시 칠한다. 위의 두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구두약을 입힌 뒤그 유명한 물광을 낸다.
하얀천(런닝이나 융을 이용)을 손에 둘둘 말아서 구두약을 약 간 찍어서 물을 아주 살짝 찍어서 일정한 힘으로 작은 원을 그리며 군화 전체에 슬슬 돌리면(특히 뿔룩한 앞부분을 집중적으로) 환상적인 작품이 완성된다.
제 목 : 자대 고참들의 너무도 뻔한 질문들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도착하면 고참들이 수많은 질문을 받게 되는데 거의 이런것이기 때문에(99%) 한번쯔음 생각하고 가도록 하자.
■너 집 어디냐?
보통 제일 먼저 묻는 질문이다. '서울 쌍문동 입니다'라고 대답하면 '거기가 다 니네 집이냐'며 쿠사리를 준다. 왠만하면 자세히 얘기하도록 하자. 그리고 자신의 집이 지방(서울외)인 경우엔 고참과 같은 고향이라면 처음 운은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하게 될 것이다.
■너 언제 제대하니?
혹 이런 질문이 나온다면 군기가 잔뜩든 목소리로 '잘모르겠습니다'라고 외치는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그동안 나름대로 세밀하게 생각했던 날짜를 말했다가는 쫄따구가 벌써 그런 생각 한다고 엄청 갈굼 당한다.
■여동생이나 누나 있어?
지겹게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질문이다. 결론적으로 있다고 하는것이 유리하다. 없다고 해도 그리 상관은 없지만 있다고 하면 고참의 따뜻한 관심속에서 지낼 수 있다. 하지만 고참이 언제 소개시켜 줄꺼냐, 면회 안오냐, 전화번호 가르쳐 줘라 등 귀찮게 많이 요구하는데 항상 희망적인 분위기는 유지하데 섣불리 소개 시켜주진 마라. 고참이 실망 할 수도 있고(이 확률은 매우 적다) 억지로 자리 마련했다가 욕먹고 잘못하면 여자친구하고 멀어질 수 있으니까 (보통 친동생을 소개시켜 주기보단 여자친구에게 소개를받아서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애인 있냐?
있으면 있다고 하고 없으면 없다고 하자. 있다고 하면 친구 소개 시켜 달라는 고참이 많은데 그런거 잘 넘길 자신 없으면 그냥 없다구 하자. 간혹 어떤 우라질 고참은 '니 애인 나한테 줄 수 있냐?'는 황당한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 처음에 '예 그럴수 있습니다' 라고 해서 내무반 분위기나 화기애애하게 만들자! (준다고 가지지도 않고 가라구 해서 가지도 않을텐데 뭐 그치?)
■너 숫 총각이냐?
위에서 애인있다고 하면 애인하구 관계를 물을 것이고 없다고 하면 다른 황당한 경험을 물을 것인데 그때 그럭저럭 이야기를 꾸며서 해주면 고참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좋아라 웃는 모습이 측은하기 까지 하다니까...)
■사회에서 뭐했냐?
그냥 있는 그대로 말하면 된다. 간혹 가방끈 짧은 고참들은 대학교 나왔다구 하면 고깝게 보기도 하는데 나중에 생활하면서 잘난척하지 말고 지내면 된다. (아주 예민한 부분이니까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여간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도 재미있게 얘기해 주자.
■누가 먼저 제대할 것 같냐?
보통 말년 병장이 와서 둘 중 누가 먼저 제대할 것 같냐고 물어 본다. 물어보는 사람이 먼저 제대할 확률이 높다. 머리카락 길이나(고참일수록 길겠지) 껄렁거리는 모습을 참고하면 금새 알수 있을 것이다. (절대 겉늙었다고 먼저 제대하는 건 아니다)
■저기 문에서 여기 까지 오는데 얼마나 걸릴까?
이것도 주로 말년 병장이 물어보는건데, 곧이 곧대로 몇초 걸릴것 같다고 하면 자기는 여기까지 오는데 몇년 걸렸네 어쩌다가 넌 이렇게 빨리 왔냐는 둥 해서 갈군다. 엄청 오래 걸릴 것 같다구 말하자...
대충 이정도가 신병에게 자주 물어보는 고참들의 질문이다.
어느정도 생각하구 가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신기한 치약의 사용
사회에 있을때는 이빨 닦는 것 외에는 치약을 사용하기가 힘든데 (가끔 잠자는 친구 놀릴때 쓰기도 하지만) 군대에서는 적시 적소에서 이 치약을 사용하게 된다. 일단 빨래에 치약을 사용한다! 수건을 한달 정도 쓰면 수건에서 냄새가 날것이다. 원래는 사용한 수건은 삶아야하는데 훈련소에서는 그러지를 못하고 그냥 햇볕에 말리기만 하기 때문이다.
그때는 빨래 비누 대신 치약으로 수건을 빨자! 수건에서 나는 냄새가 사라지고 치약의 향긋한 냄새가... 이것은 비단 수건뿐만이 아니라, 속옷에도 쓸 수 있다.
바닥 청소할때 쓴다! 훈련소에선 수시로 내무반 검열이 있는데 그때 바닥에 치약을 도처에 발라서 걸레로 닦으면 향긋한 냄새와 번쩍이는 광이난다. 열심히 닦고 나면 정말 보람마져도 느껴진다. (집에서는 이런짓 하지 말자!)
역시 군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신비한 곳이다!
제목: 【자대에관해】자대가기전 대책을 세워야 할 사람
훈련소를 마칠 즈음이면 입소할 때와는 달리 행동이나 생활에도 여유가 있고, 군인,특히 신병으로서의 모습이 많이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자대에 가기 전에는 그런 것은 다 버리고, 새롭게 입대 한다는 각오를 해야한다. 특히 다음의 사람들은 자대에 가기 전에 대책을 세우거나 마음의 각오를 하는 것이 좋다.
■코고는 사람 : 유난히 심하게 코고는 사람이 있다.훈련소에서 자기의 코고는 소리가 너무 심해 다른 동기들의 잠을 방해할 정도라면 자대에 가기 전에 고치는 것이 좋다. 아니면 자다가 밟힐지도 모른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사람 : 자대에 처음에 배치 받으면 웃음은 절대 금물이다. 신병에게 웃음은 금지되어 있다. 미리 단단히 각오를 하고 가자.
■게으른 사람 :훈련소에서 자기 할 일도 안하고 동기에게 모든 일을 미루기만 하는 사람은 자대에 가서도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큰일난다.
■전혀 긴장하지 않는 사람 : 긴말이 필요없다... 긴장 할 것!
제 목 : 수시로 하는 신고식
퇴소가 가까워지면 신고식의 연습도 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선임이나 하던 신고식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와 닿게 된다. 일단 훈련소를 나가면 자대에서는 신고식이 매우 중요한 것이 된다. 자대에 가서는 수시로 신고를 하게 되는데, 불침번을 설 때,보초를 설 때, 휴가를 갈 때 등등 신고식을 하지 않을 때가 없다. 또 자대에서는 신고식이란 다른 의미도 지니고 있다.(?) 훈련소에서 신고식을 가르쳐 줄 때 확실하게 익힐 것!
신고식의 키포인트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역시 박력있는 목소리라 고나 할까... 처음 자대가서 하는 신고식은 젓먹던 힘까지 다해서 우렁차게 하는 것이 군기도 들어보이고 좋다.
제 목 : 【자대에관해】자대가 훈련소보다 힘들다?
자대는 훈련소에 비하면 힘들다. 그것도 한두 배가 아니라, 상당히 힘들다. 왜 그렇냐면은 무엇보다도 자대는 훈련소처럼 동기가 없다. 또 일단 자대에 배치를 받으면 그 부대에서 자기가 가장 졸병이 된다. 한마디로 부대에서 자기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고참이라는 것이다.이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자대에서의 생활은 훈련소에 비하면 몇배 어렵다.고참들은 언제나 새로 온 신병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게으름을 피워도 알게된다.
훈련소에 있을 때처럼 게으름을 피우거나, 동기에게 일을 미룰 수 없다. 또,힘든 일이 있어도 동기처럼 말할 상대가 없기 때문에 자대 생활은 힘들다.
가끔 자대에 같이 배치 받는 경우가 있는데, 소대가 달라도 같은 부대라도 배치 받으면 큰 힘이 된다.같은 소대까지 배치 받는다면 그것은 하늘의 축복이고!(그럴 확률은 희박하지만…….)
제 목 : 자대마다 큰 차이가 있다.
훈련소가 그러하듯 자대도 마찬가지로 자대마다 차이가 크다. 물론 각 부대는 같은 군법하에 운영하고, 운행 지침이나, 공문이 있기는 하다. 그러나, 각 부대는 부대장이 자신의 권한에 따라 융통성 있게 운영하므로 부대에 따른 차이가 큰 편이다. 이것을 염두에 두고 자대를 생각하자.특히 선입견은 가지지 않도록!
특공대는 무조건 힘들고, 기갑부대는 무조건 편하다 따위의 공식은 있을 수 없다. 아무리 편한 부대라고 할 지라도 소대원이 잘 못 걸리면? 어렵다고 소문난 부대보다 더 고생한다.
보통 훈련의 강도가 강한 부대 일수록 내무반의 분위기는 편안하고 훈련의 강도가 약한 부대 일수록 내무반의 군기가 엄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마디로 절대적으로 편한부대란 없다. 자신이 어떻게 군생활을 잘 해 나가느냐가 역설적으로 편한부대 혹은 힘든 부대를 만든다고 할 수도 있다.
늘 강조하는 말 '국방부시계는 거꾸로 매달아도 돌아간다'
민간요법 수지침과 지압
수지침에서는 인간 모든 기관이 손바닥 안에 집약 되어 있다고 한다. 때문에 손의 어떤 부위에 침을 놓거나 지압하는 것만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훈련소에서도 이 지압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가벼운 두통이나, 소화불량에 걸리면 손을 지압하자.어느 특정 한 부위가 아니라도 그냥 주먹을 힘껏 쥐었다, 풀었다 하는 것도 좋다.
또 군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자세가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서 눈만 뜨고 있는 것이다. 이럴 때도 주먹 쥐기 지압을 해보자. 조교들에게 들키지도 않고, 시간도 잘 가며, 몸도 좋아질 것이다.
제 목 : 공포의 물집 다루기
물집은 훈련소에 있는 동안 한번쯤은 걸릴 것이다. 물집은 물집 그 자체보다 물집 때문에 훈련을 받는 것이 힘들어 지는 것이 문제이다. 물집이 한 번 생기면 걸어다니는 것이 큰 고역이다.물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처음에 목숨을 걸고 발에 맞는 워커
를 구하도록 하자. 그 이후는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물집이 생겼을 때는 섣불리 짜지 말고(만약 짜려면 물집이 하나도 없을 때까지 확실하게 짜지 않으면 안된다.) 가지고 있는 바늘에 실을 꿰어 바늘로 물집을 꿰뚫는다.그리고 실이 물집에 걸 치게 만들어 안의 물이 실을 따라 빠져 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스스로 하기는 겁나는데 남이 해주는 건 더 겁난다. 물이 완전히 나오면 실을 뺀다. 그러면 다음날이면 물집이 사라져 있을 것이다.
특히 행군을 하면 물집이 제대로 생기게 되는데 이를 방지 하기 위해선 여자 스타킹을 몰래 !준비해 두었다가 양말 속에 신고가 거나 (입소전에 챙길것)아니면 양말에 비누칠을 먹여서 미끄럽게하여 물집을 방지 하도록 한다.
제 목 : 【몸이아플땐】제일 중요한 것은 동기들간의 사랑
훈련소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병들 중에는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다. 감기, 몸살, 두통, 우울증, 향수병 등등. 사람에게는 몸 손질 욕구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동물들이 서로의 털을 다듬는 것 따위로 몸을 손질하듯이 사람은 서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지내면서 그 욕구를 대신한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혼자 고립되거나, 낯선 곳에서 아무의 관심도 받지 못하면 몸 손질 욕구가 극대화되어 병이라는 형태로 외부로 표출되는데, 그것이 주로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끄는 병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피부병이나, 감기, 두통 따위의……. 굳이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아도 훈련소는 자기 외에는 아무도 없 다. 처음으로 자기와 가까이 지내던 모든 사람들과 떨어져 혼자 지내는 것이다.
어찌 보면 훈련소에서 생기는 모든 병은 다친 것이 아니라면, 모두 향수병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주위의 동료 중에 이런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모두 관심을 가져주자. 모두 집 떠나와 함께 고생하는 마당에 의지할 것은 같은 처지의 동료들뿐이다.
제목 : 자대엔 세번의 신병신고가 있다.
자대에 배치 받게 되면 통상 3번의 신병 신고를 해야 한다.
첫번째가 부대장에게 하는 신고로써 부대장이 안바쁘면 금방하게되고 바쁘면 조금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만약 에로사항이 있다면 그때 얘기를 하면 좋을 듯 싶다.(물론 고참들에게 빠졌다고 갈굼을 당할 수도 있겠지만...)
두번째가 중대장 신고이고 마지막 세번째로 정말 떨리는 내무반 신고를 하게된다. 내무반 신고는 바로 할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며칠 지난 다음에 할 수도 있다.
보통 일병 말호봉 정도 되는 고참이 교육을 시키게 되는데 이때 신병의 군기를 최대한 보여 주도록 하자.(큰목소리,빠른 행동)
교육이 끝난 후에는 고참들의 질문을 받게 되는데 보통 여자 관계와 고향등을 묻게 된다.
그 다음이 장기자랑 시간이 되는데... 이때 노래를 불러도 되고 춤을 춰도 된다. 노래는 최신곡이면 더 좋아 하고 별다른 부담 갖지 말고 열심히만 하면 된다.
【자대미리보기】이등병을 갈구는 이유?
힘든 훈련소 생활은 단지 군생활의 시작일뿐이다. 오히려 훈련소는 육체적으로는 피곤할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주위에 전부 동기들만 있기 때문에 더 편할수도 있다. 자대에 가게되면 엄청난 짠밥에 정신적 부담감이 --;
고참들의 폭력과 가혹행위는 정당화 될 수 없지만,군대내에서 왜? 그러한 행위가 유래 됐는가에 대해 약간 서술토록하겠다.
1. 식고문 (쫄따구를 PX에 데려가서 배터지게 먹인다 <==정말 터짐)
먹는 것 가지고 갈구는 것인데, 이것의 유래는 50/60/70년대 못살때 훈련소에서의 눈물 겨우 배고픔에 지친 이등병에 대한 따뜻한 배려로 출발했다. 이등병이 전입을 오면 그달 월급을 털어서(고참들) 후임병에게 배불리 먹이는 것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변질되어 고문으로 바뀌었다는 전설.
2. 갈굼 - 가혹행위
군대는 특수한 곳이기 때문에 조금의 실수에도 사람의 생명을 잃을수도 있는 곳이다. 때문에 이 갈굼이라는 것은 항상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여 사고를 막기 위해 존재한다.
실제로 갈굼이 너무 많아서 사고가 나는 것보다 갈굼이 없어서 사고나는 것이 많다 하겠다. 확률적으로 볼때 힘든 보직(전투병과)보다 편한보직(영외PX /상급부대)의 사고가 높은것은 긴장없이 생활을 많이 하다보니 사회생각이 나고 딴생각이 나고 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리라... (갈굼이 많아도 사고는 나지만, 없는 곳보단 적다)
3. PX제한
계급에 따라 PX를 혼자가느냐/ 고참과같이 가느냐가 있겠다. 이러한 것은 신참들은 군음식에 적응을 못하기 때문에 또한 신참때는 개인소지금이 많아 혹 PX로 끼니를 때우다 영양실
조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라 하겠다.
그러나 가끔은 고참들과 함께 가는 PX는 군에서 유일한 행복일 수 있다.
4. 전화제안
군대에선 전화통화도 제한이 된다. 이같은 이유는 잦은 통화는 군생활에 회의가 느껴지게 하고 사회에 대한 그리움을 증가 시키기 때문이라 하겠다. 특별한 사정의 경우 고참에게 부탁하면 언제든지 전화 할수 있다.
군대에서의 고참들의 횡포속에 이같은 의미가 있다. ^ ^;
사격이나 수루탄 투척에 관한 것은 없지만 필요하시다면 다시 멜을 주세여 제가 너희가........책에 있는거 정리해서 보내 드릴께여.
담것은 부록입니다.
이건 훈련소 있을 때 심심하면 동기들 한테 읽어주라구 보낸거에여. 울앤한테는 필요 없으니까.
애인 도망 못가게 하기
N 세대 장병에게 듣는 피와 살이 되는
1. 애인 도망 못가게 하기
- 읽어보나 마나 정답은 없다. 상황과 여건에 맞는 자신만의 방법을 쓰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여러분의 선배들도 맨땅에 헤딩하면서도 군 생활 잘했다. 여러분보다 의지가 강해서가 아니고 똑똑해서가 아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 있다.
군에 입대하면서 애인을 사회에 두고 오는 병사가 전체사병의 약 60%, 그중 이등병시절에 여자가 도망가는 경우는 1%도 안되며, 일병때는 약1%, 상병때 약30%이고, 병장때 약 7-80%라고 말한다.
만약 일 이등병 때 7-80%가 도망간다면 수없이 많은 병사들이 괴로워하고 탈영도 했겠지만, 그래도 여자들일 양심이 있는지 철없는 일, 이병시절엔 꾹 참았다가 남자가 어느 정도 철이 들 무렵 말없이 사라져 준다.
병장은 5대 장성중 하나라는 우스게 소리가 그냥 생긴 것이 아닌 것입니다. 상/병장이 되면 군대 일은 물론 사회전반의 인생문제에도 반 박사가 됩니다
그럼 읽는데 시간낭비 하지 말란 의미에서 몇 마디 선배들의 조언이 있겠다.
- 당신이 군에 가면 여자가 무엇을 해도 당해야 한다. 즉 앉아서 구경하는 신세이다. 울타리에 들어가기 전에 확실한 방법을 취하라. 중세에는 여자들에게 정조대를 착용시키고 출병하였다고 한다.(가까운 대장간에서 구하라.)
그래도 아직 걱정이 되실 분들을 위해, 선배들의 몇가지 조언을 실습니다. 참고하십시오. 그러나 시원한 답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군에 발을 들여놓으면 당신은 이사회에서 가장 힘없는자가 되고, 여자는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그럼 읽는데 시간낭비 하지 말란 의미에서 몇 마디 선배의 조언이 있겠습니다.
-첫째, 믿을 만한 친구에게 맞기고 가라. 애인이 친구하고 놀아난다면 그건 당신의 한계이다.
-둘째, 최대한 많은 일을 벌이고 떠나라. 많은 일이란 생각하기 나름이다.
-셋째, 부모에게 인사시키고 받아라.
-넷째, 어차피 갈 여자에게는 미련을 두지 말아라. 그로 인해 당신의 일생이 비참해져도 좋은가? 어차피 떠날 여자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붙들었을 때, 그녀와 함께 하는 평생이 행복하겠는가? 당신과 그녀
의 사이는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하지 마라. 지극히 평범한 삼류 소설에 나오는 짤막한 스토리에 불과하다.
그럴수록 멀리서 관객의 모습으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섯째, 뭔가 아쉬운 것을 남겨둬라.
-여섯째, 자신의 과거 행적을 냉철히 돌이켜보고 여자의 입장에서 나를 본다. 가끔 여자 중에는 (혹 이남자
가 군에 가서 여자 보는 눈이 바로 뜨이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
-일곱째, 여자의 구미가 당기도록 몸바쳐 여자에게 충성을 다하며, 더럽고 아니꼬아도 비위를 맞춰줘라.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가?
-아홉째, 당신이 군에 가면 여자가 무엇을 해도 당해야 한다. 즉 앉아서 구경하는 신세이다. 울타리에 들어가기 전에 확실한 방법을 취하라. 중세에는 여자들에게 정조대를 착용시키고 출병했다.(가까운 대장간에서 구하라.)
다음을 읽어보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한번 N세대 장병들의 말을 들어보자.
1. 자주 연락하고 항상 마음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서로걱정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 - 김병장
2. 애인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나 구걸해서도 안된다. 군인임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자랑스럽
게 생각한다. 전화를 자주하기 보다 자주 면회를 오게 한다. - 홍일병-
3. 애인과 정을 통하는 방법이 제일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헤어질 사람은 언젠간 떠납니다. - 이상병-
4. 너무 잦은 연락은 금하고 적당히 연락은 하며, 조금은 자유롭게 해준다. -고이병-
5. 연락(편지, 전화) 자주하기, 휴가 나가면 연락 많이하고, 자주 만난다. -이이병-
6. 사랑으로-연락자주-질리지 않게-그런데 다 부질없는 일일수 있습니다. -박일병-
7. 애인을 사랑으로 대해주고, 편지나 전화 자주하기 -장 상병-
8. 전화를 자주하고, 전화로 사랑한다는 말을 가끔한다. -윤상병-
9. 편지를 자주 한다. 면회를 자주 오도록 한다. 편지를 자주 써준다. 사랑한다고 말을 해준다. 휴가때 많은
시간을 보낸다. 부모님에게 인사 시킨다. -조일병-
10. 편지를 자주 해 준다. 힘들어할 때 위로한다. 최대한 편안하게 해주면서 걱정시키지 않는다. 휴가 때 가
서 도장(?) 확실히 찍어준다. -신상병-
11. 그녀를 존중한다. 그녀를 사랑하는 맘으로 대한다. 항상 애정을 표시한다. -홍이병-
12. 전화보단 편지를...(감동), 이쁘고 긴 평범한 글보다, 짧고 정성어린 내용의 글, 휴가가서 잘 챙겨 줄 것, 한마디를 해도 사랑스럽게.....-김일병-
13. 전화통화를 자주한다. 짧아도 정성스런 편지, 휴가때 친구와 많은 시간을 보냄. -권이병14. 전화를 자주, 편지 자주 한다. 휴가가서 자주 대화 -윤일병-
15. 전화를 자주하고 사랑한다고 말한다.-조이병-
16. 전화를 자주 한다. 믿음을 주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다. -이상병-
17. 편지를 자주하고 서로 서로에게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박상병-
18. 연락을 자주하고, 친구에게 감시를 부탁한다. - 신이병-
19. 편지 연락 자주하기 - 장일병-
20. 편지나 연락을 자주해서 잊혀지지 않게 한다. - 이이병-
21. 자주 연락을 하고 정을 주면 된다. -김이병-
22. 편지자주하고, 전화통화시에 밝고 건강한 목소리로 답한다. -조병장-
23. 투정을 부리고 엄살을 부려 모성애를 자극한다. - 정대위-
24 군대와 보니 너만한 여자 없었다고 칭찬에 칭찬을 한다. -정대위-
25. 부담이 아닌 관심으로서 대하고 나보다 그녀를 더 걱정해 준다. -김병장-
26. 전화를 자주하고 휴가 가서 많은 시간을 그녀와 함게 보낸다. - 김병장-
27. 떨어져 있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다. 하지만 붙어 있어도 떠날여자는 언젠가는 떠난다.-이상병-
28. 남자친구들과 자주 만나 놀게한다. 심한 간섭을 하지 않는다. -추이병-
29. 많은 대화를 나눈다. - 김상병-
30. 귀챦더라도 자주 연락을 해주며 항상 따듯하게 해준다.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절대 바람을 피
지 않는다. -김일병-
31. 연락을 자주하고, 애정표현을 자주 한다.-신일병-
32. 편지 자주 쓰고, 전화 자주 한다. 그리고 부모의 허락을 받아 놓는다.-고이병-
33.휴가가서 의젖하게변한 자신을 보여준다. -김상병-
34. 나의 아이를 갖게 하는 것이 최고 -허상병-
35. 빨리 제대한다. 편지 자주 하며, 물질적인 것으로 녹인다. -박상병-
36. 휴가 가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낸다. 부모님에게 인사시킨다. 애정표현을 자주한다.-이일병-
37. 도망가지 않을 여자를 선택한다. 도망갈 여자를 어떻게 막는단 말인가? - 이상병-
38. 오는 여자 막지 말고 가는여자 붙잡지 말자. - 김병장-
39. 최대한 편하게 해주며, 걱정하지 않게 한다. -김병장-
40. 전화 및 편지를 통해 서로 자주 연락하고, 휴가 나가서 자주 만나면서 옛날보다는 더욱 다른 모습으로
잘 대해 줘야한다. -박병장-
41. 자주 안부 전화를 하며, 사랑한다는 식의 사탕발림을 자주 한다. 그리고 편지한다. -김이병-
42. 연락을 자주하며, 휴가 가서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한다.
43. 군 생활 중 자신의 확신만 있다면 휴가중 자신의 내면을 보여주고 편지, 전화 등 통신수단을 최대한 이
용해 커뮤니케이션한다. - 윤일병-
44. 군에갔다오면 확실히 변할것임을 보여준다. -예일병-
45. 여자는 쉽게마음이 변한다. 그래서 무조건 잘해 주어야 한다. 특히 선물(반지,시계,목걸이등등) 연락을
자주하고 무조건 이쁘다고 한다. -김일병-
46. 군에서는 모든 것(애인을 보고싶다는 마음,열정등등)을 포기하고 편지와 연락을 자주하며,사랑하는 맘이
변함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휴가때 자주 만난다.-방일병-
47. 그 방법을 알면 내가 지금 이렇게 후회하고 있겠는가? 내 생각에는 군에서 아무리 잘해줄려고 해도 방
법이 뚜렸한 것이 떠오르지 않는다.-한병장-
48. 이런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여자와 교제해야 그 방법을 알 수 있을 것같다. - 강상병-
49. 나한테는 너밖에 없다는 생각을 들도록 만들고, 군생활을 열심히 해 더욱더 성숙한 못 느낌이 보이도
록 한다. 그리고 휴가나가면 친구들과 짜고 깡패놀이를 해서 여자친구에게 군인의 의젖한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겠죠? - 강병장-
50. 시간 날때마다 전화해서 서로의 맘을 확인한다. 휴가시에는 특별한 계획을 수립해서 영원히 추억에 남
는 기억을 만든다. - 조상병-
51. 군에서 여자 친구와 함게 할 수 있는 행사에는 반드시 같이참석해서 군에서도 함게 할수 있음을 보여
준다. - 조상병-
52. 애인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 정이병-
53. 자신의 능력이나 장점을 충분히 보여준다. 서로 믿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채일병-
54. 스스로 초라해지지 않는다. - 최상병-
55. 편지자주하며 전화 자주하며,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도장이다. -한상병-
담은 앤한테 군바리가 아닌 군인이 되라구 보내 줬어여
군인 vs 군바리
◐ 정의
◈ 군인 =>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내가아는 사람
◈ 군바리 =>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잠시 휴가나온 내가 모르는 사람
◐ 특징
◈ 군인 => 절도와 패기, 살아숨쉬는 눈동자, 단정한 복장.
◈ 군바리 => 주정과 객기, 누리끼리한 눈동자, 삐딱한 모자.
◐ 특기
◈ 군인 => 담배꽁초 주머니에 넣기, 비와도 우산 안쓰기!
◈ 군바리 => 아무여자 찝쩍대기, 공짜술 얻어먹기!
◐ 생각나게 하는것
◈ 군인 => 배달의 기수에 나오는 최전방 철책 근무.
◈ 군바리 => 우정에 무대에 나오는 특유의 군바리 춤.
◐ 두려운 것
◈ 군인 => 애인이 고무신 거꾸로 신는 것!
◈ 군바리 => 비상걸려 휴가 짤리는 것!
◐ 기쁜 것
◈ 군인 => 부모님이나 애인, 친구들이 면회 왔을때!
◈ 군바리 => 오로지 길거리에 이뿐여자 쫙 깔렸을때!
◐ 제대후 하고 싶은 일
◈ 군인 => 뒤떨어진 공부와 그동안 소홀했던 부모님께 효도!
◈ 군바리 => 거꾸로 신은 고무신 주인공 찾기와 군대쪽으로 오줌 안누기!
◐ 자주하는 말
◈ 군인 => 부모님 제 걱정마시고 건강하세요! 친구들아 잘 지내라!
◈ 군바리 => 아빠 엄마 돈좀 자주 부쳐주세요! 친구들아 담에도 술사라!
◐ 만나면 하는 대화
◈ 군인 => 그 동안 잘 지냈니? 친구들도 잘있지?
◈ 군바리 => 물좋은 곳이 어디냐? 군인이 뭔 돈이 있냐?
◐ 자주보는 장면
◈ 군인 => 단정한 복장으로 애인과 데이트하는 모습,
할머니의 짐을 들어주는 군인정신!
◈ 군바리 => 불량한 복장으로 떼거지로 시비거는 모습,
둘 이상만 모이면 망가지는 개김정신!
◐ 입대후 바뀐 것(1)
◈ 군인 => 체력향상 (푸샵 이백개는 기본이라 에너자이저가 된다.)
◈ 군바리 => 기억력 (테레비 프로와 만화주제가 줄줄외워 펜티엄이 된다.)
◐ 입대후 바뀐 것(2)
◈ 군인 => 말투 (" ~~다 ", " ~~까? " 로 끝나는 말투)
수면시간 (아침 여섯시만 되면 눈이 떠진다.)
◈ 군바리 => 취향 (치마만 두르면 다 좋아한다.)
빈대정신 (먹을줄은 알고 계산할줄은 모른다.)
◐ 대표적인 뻥
◈ 군인 => 하나도 힘들지 않아! 군대 음식 잘나와! 아주 편한 곳이야!
◈ 군바리 => 국가 기밀이야! 내가 저격수야! 오줌누면 그자리에서 얼어!
군바리 상식퀴즈
문제1 밤에 근무중 군인들이 보초를 설 때 보호하는 것은 누구일까?
정답1 고참
설명: 밤에 근무지에 나가면 대부분의 고참들은 총을 옆에다가 던져두고 잠을 청한 다. 그러면 쫄병들은 순찰자로 부터 우리고참을 지키기 위해 시선을 적군이 아닌 우리 부대쪽으로 고정한다... -_-..
문제2 군인들이 부상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2 많이 놀기때문
설명: 군인들 대부분의 부상은 훈련중이 아닌 소대별 축구 시합에서당한다.
시합에서 진다는 것은 곧 기합을 의미하기때문에 쫄따구들은 죽기살기로싸운 다..(여기서 싸운다는 표현은 정확한 표현이다..)
문제3 군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비는?
정답3 삽
설명: 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순진 무구하거나 주위에 군대를 갔다온 사 람이 3대 이내에는 없는 사람일 것이다.. 참고로 내 친구 부대에서는 산의 잡 초를 제거(원래 화재 방지를 위해서 부대 주위의 잡초를 제거한다.)한 후에 얼마후 유치원의 부대 방문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 부대가 썰렁해보인다는 부대장의 한마디에 전 부대원이 다시 산에 잡초를 심었다고 한다..-_-..
문제4 O X 문제: 군대 가면 고생한다.
정답4 X
설명: 긴 설명 필요없다. 본인을 보면 안다. 원래 본인은 65Kg으로 입대를 하 였다. 그런데 6주 군사 훈련을 마치고 74Kg이 되었고 6개월후 첫 휴가를 나올때는 80Kg이 되었다. 아무도 고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가장 싫어하 는 '넌 체질이야'라는 머릴 뽑힐말들만 했다..-_-(현재는 노력끝에 70kg..^^문제5 O X 문제:군대 가면 못 먹는다?
정답5 X 설명: 위의 글에서도 알겠지만, 원래 이등병은 좀 불쌍해 보인다.
몸에도 잘 안맞는 옷에 항상 눈치를 보는 그 비굴한 얼굴..
그래서 고참들이 먹을걸 많이 챙겨준다..매일 나오는 우유중 남는것은 쫄따 구의 몫이다..하루에 우유 4~5개는 먹어야하고 가끔씩 부라보 콘이 나오면 그날은 밤에 화장실을 10번을 들락 달락 하여햐 한다... (그러면 그다음날 더 불쌍해 보여져서 더욱 많은 우유나 브라보콘.. 혹은 시모나등을 먹어야 한다..T_T..)고참들의 사랑은 정말 놀랍다..-_-.
문제6 O X 문제:여대생이 가장 좋아하는 남자중 군인이 2위이다?
정답6 O 설명: 이건 많이 나왔던 문제이다. 순위를 발표하면 2위는 군인.. 1위는 군인을
제외한 민간인이다..-_-..요즘은 IMF이기 때문에 직업 군인들의 인기가 좋다고 는 하더라..
.문제7 군인이 가장 멋있어 보이는 순간은?
정답7 휴가 나와서 가발쓰고 사복입었을때..-_-..
설명: 군복을 입은 군인은 무엇을 해도 불쌍해 보인다구멍가게에서 빵을 사먹으 면..'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중국집에 가면...............'짜장면이 그렇게 먹고 싶을까?..쯧 쯧..' 아줌마라도 쳐다보면.........'얼마나 여자가 그리웠으면...' 전 철에서 자리양보하면.......'군인이라고 앉지도 못하고.. 불쌍한것..'버스라도 놓 지면.............'저거 어쩌나..귀대 늦겠네...쯧쯧' 술 먹으면...................'애인이 배 신했구나..'길을 걷고 있으면............'세상이 얼마나 신기해 보일까?..가여워라'
고로 군복을 입고 있으면 무슨 짓을 해도 불쌍해 보이고 멋이안난다.
문제8 깔깔이란 무엇입니까?
정답8 겨울용솜옷
짙은 노란색, 원목가구색의 솜으로 누빈 속옷으로 야전상의 안에 입는다. 꼭 영감님 솜잠바처럼 생겼지만 정말 따뜻한 옷이다. 생긴게 뭐 어떠리. 겨울에 따뜻하면 그만이 지..
문제9 M16 소총의 무게는?
정답9 2.86KG
문제10 P/X 의 무슨말의 줄임말일까요?
정답10 Post eXchange
美육군 p ost e x change 주둔지 매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