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뇨증에 대한 민간요법>
여러가지 민간요법 중에서도 계관, 은행, 부추, 파고지와 '축천음' 등은 어느정도 효과가 좋은 것들이다. 계관은 닭볏이며, 일명 계두육이라고도 한다. 스태미너에 좋고, 불감증과 피로, 권태에 효과적이다.
은행은 縮尿작용을 한다. 그래서 옛부터 피로연에서 신부가 소변 때문에 수시로 자리를 뜨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신부들에게 은행을 구워 먹이던 풍속이 있었다.
은행을 구울 때는 충분히 잘 구워야 하낟. 은행은 청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날로 먹거나 덜 구운 상태로 먹으면 중독을 일으킨다.하여 잘 구운 은행이라도 하루 10알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부추는 일명 게으름풀이라고 할 정도로 스태미너 증진 식품이다. 간장기능을 강화시키고, 소변을 거둬들이는 효과까지 있다. 부추 한 줌을 생즙내어 복용시켜도 좋고, 전탕해서 그 물을 차처럼 수시로 복용하여도 좋다.
또 부추씨(구채)를 응용해도 효과를 본다. 구채는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한데 소변불금증과 유뇨증을 다스르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고, 몽유라 하여 수면중에 정액을 사출하는 것을 다스린다.
파고지(보골지)는 방광을 괄약하는 힘이 강하다.
축천음이란 오약과 익지인이라는 두 약물로 이루어진 처방이다. 축뇨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축천음이란 이름이 붙은 것이다.
익지인은 지혜를 더 늘려주는 효력이 있다하여 그렇게 명명한 약물로 지혜의 장기인 비장을 돕는다.
그리고 감꼭지차도 좋다.
나그네 산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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