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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기도한다든지, 무슨 참선한다든지, 자기의 어떤 그 안녕을 위해서 참선한다든지, 고 오늘 서문에도 그런 거 있었죠? 산에 들어가서 뭐 조용히 자기만을 위한 그런 삶, 그런 거 없어요. 보살은 그런 거 없습니다. 그건 이제 후대에 불교가 잘못돼가지고, 불교를 또 자기 나름대로 아전인수(我田引水)격으로 불교를 해석해서 그런 불교도 있게 됐지. 진짜는 보살정신을 선양하는게 말하자면 진짜 불교요. 그래서 오늘 서문에 아주 그 보살사관학교가 됩시다. 가정가정마다 보살을 길러내는 수련장이 됩시다.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無我心調柔(무아심조유)하야 그 無我心이 있어서 별 세 개를 쳐놨나? 내가 없는 마음, 그렇습니다. 보살은요. 자기를 위하는 마음 없어요. 그러면 이거 調자는 조화로울 조(調)자, 그 다음에 柔자는 부드러울 유(柔)자라. 調柔한다. 아주 조화롭고, 아주 순조롭고 그리고 아주 유순하고 부드럽게, 그렇습니다.
그 자기를 생각하는 마음, 자기 것을 생각하는 마음. 아까 아(我)와 아소(我所) 이야기 있었죠? 나니, 나의 것이니 하는 거기에 매여있는 사람들은 늘~ 마음을 끓이고 살아요. 늘 마음을 끓이고 살아요. 調柔한 시간이 없어. 調柔 조화롭고 부드럽고 평화롭고 할 그런 겨를이 없습니다. 그저 남 뭐 눈치보고, 남 시기질투하고, 남 잘하는 거 보면 배 아프고, 그렇게 배 아픔도 뭐 습관이 되면은 잘 아파요, 아주. (하하) 아주 습관이 되면 잘 아파요. 참~ 그 중생들의 그 못된 습관은 아주 금방금방 익혀져가지고 아주 그 참, 그렇습니다.
無我心調柔하야 能得如來道(능득여래도)로다 여래의 도를 얻을 지로다. 그 불법을 신명을 아껴서 보호할 그런 그 보살심이 있으면은 나를 생각하는 마음 없죠? 無我心입니다. 無我心이 되요. 내가 없는 마음이 되요. 내가 없는 마음. 나를 생각하는 마음은 이미 사라졌어. 보살에게는, 보살은 전부 無我心이요. 내가 없는 마음을 쓰고 있어. 나는 거기는 뒷전이라. 어린 자식들 보호하는 어머니가 무슨 자기 앞세우고, 자기 보호하고 하겠어요?
三. 正覺의 八相
1. 光明徧照
爾時에 光明이 過十世界하야 徧照東方百世界하고 南西北方과
四維上下도 亦復如是하시니 彼諸世界中에 皆有百億閻浮提와
乃至百億色究竟天이라 其中所有가 悉皆明現하니
그 다음에 이제 正覺(정각)의 八相(팔상)이라 그랬습니다. 이건 이제 부처님의 일생을 八相成道(팔상성도) 그러잖아요. 그래서 큰 절에 가면 팔상전(八相殿)이 있습니다. 그게 석가모니 일생을 여덟 모습으로 그려놓은 것이 팔상전이고, 또 그 초파일날 그 부처님께 예배하는 예경문(禮敬文)은 팔상성도를 예경하게 돼있어요.
兜率來儀相(도솔래의상) 도솔천에 계시다가 환생해서 가비라국에 태어났잖아요. 불교공부하면 첫 마디가 환생이야. 부처님이 도솔천에서 돌아가셔가지고 인도 가비라국에 환생하셨다. 환생부터 배우는 거요. 우리 모두 환생했는데, 확인이 안됐어. 확인할려니까 과거생에 사람인 사람이 몇이 없어. 그러니까 확인해봐도 창피해서 드러낼 수가 없어.
그 그 전에 내가 학인(學人)으로 있을 때, 옛날에 은해사에서 학인으로 있을 때, 그 손발이 우리는 보면 그 작은 발톱같은 거, 이런 게 조금 비뚤어지거나, 그 발톱이 정상적으로 다 이렇게 안돼있어요. 손톱까지는 뭐 그런데로 그런데 발톱은 대개 그렇게 제대로 모양새를 그림 그리듯이 딱딱 열 개가 갖춰져가지고 자랄만치 딱 자라고 그런게 보기가 드물어요. 근데 어떤 한 스님이 그게 아주 정상적으로 제대로 키도 크고 얼굴도 잘 생겼고 하면서 그래. 그런데 머리까지 아주 영리해. 머리까지. 그래서 내가 그때 그런 생각을‘아 저 사람은 틀림없이 전생에 사람이었구나. 틀림없이 전생에 사람.’
사람으로 세 번만 거듭 태어나면은 다 천재가 된데요. 한 번만 거듭 태어나도 거의 보통 사람 수준하고는 달라. 아주 좋은 머리를 가지고 나고, 세 번만 거듭 태어나면 이건 아주 훌륭한 천재가 된다.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스님 보니까 머리도 좋고 그 모든 그 사지가 반듯반듯하게 제대로 생겼어. 몇 번을 내가 확인했어. 같은 학인으로 살았으니까. 그래서 내가 아마도 전생에 사람으로 태어났는갑다고. 그 이제 누구네 자식인지는 확인 안됐지마는, 미루어 짐작컨대 틀림없이 사람이 다시 사람으로 환생한 것 같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업을 잘 지어야 되요. 우리가 그 다음생 준비한다고 지금 이렇게 화엄업(華嚴業)을 짓고 있습니다. 화엄업, 제일 좋은 업, 최고 고급 업,『화엄경』공부하는 업이 이보다 더 좋은 업이 없습니다.
正覺의 八相이라. 光明徧照(광명변조)라. 그때 光明(광명)이 過十世界(과십세계)하야 열 세계를 지나서 徧照東方百世界(변조동방백세계)하고 東方으로 百世界를 두루두루 비추고, 그 다음에 南西北方(남서북방)과 四維上下(사유상하)도 또한 다시 이와 같이 했다. 역시 두루두루 다 바치시니. 저 모든 世界(세계) 가운데 皆有百億閻浮提(개유백억염부제)와 다 세계마다 가 있고 乃至百億色究竟天(내지백억색구경천)이 있더라.
우리가 사는 세계가 閻浮提라고 그러지요. 남섬부주(南贍部洲)라고 하는 말하고 같습니다. 또 色究竟天이라고 하는 것은, 또 그 색이 가장 높은 하늘 그래요. 색이 다한 곳. 제일 높은 하늘을 色究竟天 그럽니다. 그 가운데 所有(소유)가 있는 것들이 悉皆明現(실개명현)하니 다 다 환하게 나타났다.
이 광명이 이 품 첫 구절에 광명각품 아닙니까? 이게, 품이름이 광명각품이야. 광명으로써 모든 것을 깨우쳐주는 품이다 그 말이요. 광명은 우리 한 마음, 그 한 마음이 참마음인데, 그게 잠자고 있다. 잠자고 있어서 선뜻 일어나서 의로운 행동을 못한다 이 말이요. 그 얼른 자꾸 우리가 이런 성인의 공부를 하는 것은 잠자고 있는 우리 잠을 깨우는 일과도 같습니다.
2. 世尊坐座
彼一一閻浮提中에 悉見如來가 坐蓮華藏師子之座어시든
十佛刹微塵數菩薩의 所共圍遶라 悉以佛神力故로
十方各有一大菩薩이 一一各與十佛刹微塵數諸菩薩로 俱하야
來詣佛所하시니 其大菩薩은 謂文殊師利等이며 所從來國은
謂金色世界等이며 本所事佛은 謂不動智如來等이니라
世尊(세존)이 坐座(좌좌)라. 자리에 앉다 이 말이요.
저 낱낱 閻浮提(염부제) 가운데 悉見如來(실견여래)가 다 보니 여래께서 坐蓮華藏師子之座(좌연화장사자지좌)에 앉았다. 蓮華藏師子座 부처님 앉아있는 자리를 蓮華藏師子座 그래요. 師子座 부처님 그 법상을 사자좌라 그러잖아요. 거기 이제 연꽃 무늬를 새겼다 해서 蓮華藏입니다. 藏자는 새겼다 이 말이요. 그 이 법상은, 이 테이블은 뭐 아무것도 그런거 새겨놓은 게 없는데, 대개 큰 절에 이제 법상 가서 자세히 보면은, 거기 이제 여러 가지 무늬를 새겨놓고, 또 부처님 탁자 밑에도 아주 그 옛날 여법하게 제대로 한데 보면은 연꽃을 새긴다든지 뭐 온갖 그런 그 아름다운 무늬를 많이 새겨놓잖습니까?
十佛刹微塵數菩薩(십불찰미진수보살)로 所共圍遶(소공위요)라 十佛刹微塵數菩薩 무수한 보살입니다. 十佛刹微塵數菩薩이라고 하는 것은, 무지무지하게 많은 보살로서 所共圍遶라 함께 에워싸고 있더라. 悉以佛神力故(실이불신력고)로 그들은 모두다 부처님의 신력으로써 十方(시방)으로 各有一大菩薩(각유일대보살)이 각각 한 큰~ 보살이 있었는데, 그 큰 보살들마다 낱낱이 각각 또 十佛刹微塵數諸菩薩(십불찰미진수보살)로 함께 했더라.
무수한 보살이 있는데, 거기에 우두머리 보살이 있어. 대보살이 있어. 어디든지 대보살이 있죠? 대보살이 있어서 혹은 한 사람을 거느리고, 혹은 두 사람을 거느리고, 셋, 넷, 다섯, 여섯 혹은 버스 한 대 거느리고, 승용차 한 두세 대 거느리고, 버스 한 서넛 너덧 대 거느리고, 아주 또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한 뭐 7~800명씩 거느리고, 한 1000명씩, 2000명씩 거느리는 사람들도 있어. 아~ 참 훌륭하지요? 그러면. 그렇게 거느리고, 여기는 뭐 그런 숫자하고 비교도 안됩니다.
함께 부처님 처소에 와서 그 大菩薩(대보살)은 이를테면 文殊師利等(문수사리등)이다 문수보살같은 이, 보현보살같은 이, 관세음보살같은 이, 지장보살같은 이 그런 이들이 그 대보살 가운데 들어간다. 수천만 명 보살들을 자기가 다 거느리고 있는 그런 그 대장보살이죠. 절마다 다 대장보살이 있죠?
所從來國(소종래국)은 그들이 쫓아온 바 국토는 이를테면 金色世界等(금색세계등)이더라 金色世界도 문수보살이 그 부동지여래를 모시고 사는 세계에요. 本所事佛(본소사불)도 본래 섬긴 바 부처님은 本所事佛은 이를테면 不動智如來等(부동지여래등)이다 不動智 움직이지 않는 지혜의 여래.
이게 뭐겠어요? 不動智 그동안 뭐 많이 들어서 알 거 아닙니까? 아~ 우리 참사람, 참마음을 가지고 하는 구나. 참마음은 움직이지 않는 거니까. 늘 나에게 있으니까. 이건 누가 뺏어가지도 못해요. 이건 우리가 나쁜 짓을 설사 해도 이 자리는 변동이 없습니다. 또 선한 일을 좀 해도 이 자리는 변동이 없어요. 그래 쉽게 선악(善惡)에 움직이거나 변하가 오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참마음은 그래요. 그러니까 참마음이지. 변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不動智야. 움직이지 아니한 부처님. 지혜의 여래. 不動智 아주 좋은 말입니다. 不動智 一切處文殊菩薩(일체처문수보살) 못지않은 좋은 말이요.
법성게(法性偈) 마지막 구절이 뭐죠? 舊來不動名爲佛(구래부동명위불) 이게 전부 염주 뀌듯이 이렇게 뀌어지죠? 그동안 들은 법문가지고 이렇게 뀌어보면 다 뀌어집니다. 그게 다 같은 말이요. 예부터 舊來 不動 움직이지 아니한 부처더라. 이름이 부처더라. 그대로 아무 변동없이 평생을 뭐 나쁜 짓하고 살아도 그대로 부처야. 평생을 좋은 일하고 산다고 해서 무슨 거기에 장엄이 덕지덕지 붙은 그런 부처가 아니라 그대로 본래 부처고, 본래 부처고, 움직이지 않는 부처고 그래서 자성여래(自性如來), 진여자성(眞如自性), 무위진인(無位眞人) 그런 뜻입니다.
그건 내가 늘 그런 이야기할 때마다 우리에게 직접 드러내서 확인하고 넘어갔죠. 확인하고, 어떻게 확인하느냐? 지금 내 말을 듣는 것은 무슨 조건으로 듣느냐? 아무 조건이 없다. 남자라는 조건도, 여자라는 조건도, 뭐 오늘 절에 처음 왔다는 조건도, 수십 년 절에 다녔다는 조건도, 이런 조건 하나도 없이 그대로 그 듣는 능력이 있어. 듣는 능력, 듣는 한 물건이 있어. 그게 진짜 무위진인이고 그게 참마음이고 참사람입니다. 거기는 어떤 조건도 없어요.
나는 아주 질투심도 많고 뭐 그~ 나쁜 생각도 잘 하고 나쁜 짓도 잘 하는데 그래도 그러면 그 부처가 있는가? 있어요.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러니까 不動智지. 不動智 부처님이지. 참마음 부처님이지. 무위진인, 차별없는 참사람 부처님이지.
우리가 차별없는 참사람, 뭐 본래심(本來心), 진여자성, 이야기는 하면서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가 확인하고 넘어가야 되요. 그 모두 그 저기 저 설법하는데 가만히 들어보면 이렇게 공중에 띄어놓기만 하고 그 자리에서 확인 안하고 넘어가. 이렇게 확인을 확실히 하고 넘어가면, 아~ 이거구나! 바로. 내가 지금 바로 보고 듣고 하는 이 사실이구나! 이 능력이구나! 이 능력이 말하자면 참사람이고 참부처고 무위진이구나! 이렇게 알고 넘어가야 되요.
3. 文殊菩薩의 偈頌
爾時에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 各於佛所에 同時發聲하사
說此頌言하사대
文殊菩薩(문수보살)의 偈頌(게송)이라. 그때에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일체처문수사리보살)이 하~ 또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 나옵니다. 나도 다 포함돼요. 여러분들, 여러분들 노트도 포함되고, 책도 포함되고 뭐 책상도 포함되고, 앉은 방석도 포함되고. 一切處文殊師利菩薩이 各於佛所(각어불소)에 각각 부처님 처소에서 同時發聲(동시발성)하사 이설송언(而說訟言)하사대. 이 게송을 설해 말한다. 同時發聲 전부 책상이고 뭐고 똑같이 소리를 내서 부르는 게송입니다.
(1) 佛德充滿
佛了法如幻하사 通達無障礙하고
① 佛德充滿(불덕충만)이라. 부처님 덕이 충만하다 그랬어요. 佛了法如幻(불요법여환)하사 부처님이 法이 幻과 같음을 아시사. 幻 환영과 같다. 무아(無我)다 이 말이죠. 通達無障礙(통달무장애)하고 그렇게 되면은 환영이나 환술이나 우리가 헛 것 보아가지고, 헛 것을 보아가지고 나타난 그런거, 실제하지 않는 거 모든 법이 다 그런 줄로 알면은 通達無障礙라 通達해서 障礙가 없다.
그렇게 하고 있으면 되느냐? 그러면 내 병치료는 아주 잘 됐어요. 일단은, 나에게는 아무 상처 안받아. 그 다음부터는.
心淨離衆着(심정이중착)하야 調伏諸群生(조복제군생)이로다 이게 중요한 것입니다. 마음이 청정해서 온갖 집착을 다 떠나. 무아(無我)가 됐으니까. 모든 법이 환영과 같으니까. 환영과 같은 줄 다 알았으니까. 그 마음은 깨끗해. 텅 비었어. 그래서 모든 집착을 다 떠났어. 그래서 그 능력을 가지고 調伏諸群生이라 모든 중생들을 다 조복하고 제도하고 교화한다 이 말이요. 그래서 무아에서 내가 없다고 하는 이치를 깨달아가지고 이타(利他)로,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으로 나아가야 되는게 이게 대승불교요. 이게 화엄불교(華嚴佛敎)입니다. 이게 화엄불교의 특색입니다.
대게 소승불교는 무아만 이야기합니다. 무아만 이야기해요. 무아만 알아도 뭐 자기는 편안하게 살 수가 있지. 근데 보탬이 안돼. 보살행을 해야 딴 사람에게 보탬이 된다구요. 대승불교는 보탬이 되는 불교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보탬이 되는 불교.
그 아이고 뭐 그 내 문제 해결도 바쁜데 언제 남에게 보탬이 되겠나? 대개 우리들은 이제 그 생각에 사로잡혀 있어요. 사실도 그만치 문제가 많고 개개인의 문제가 좀 많습니까? 그래서 그 문제부터 해결해야되는데, 언제 남 생각할 겨를이 있겠나? 이게 늘 갈등이야, 사실은. 뭐 부처님의 훌륭한 가르침은 항상 보살행, 보살행 이야기를 하는데, 내 문제가 너무 많다 보니까 보살행하기는 참 힘들고, 그래서 늘 갈등이야. 안배웠으면 괜찮겠는데, 배워놓으니까 이게 병이 돼가지고 갈등하는 거요. 귀는 있어가지고 자꾸 들어놓으니까. 그 말은 맞거든 또.
‘야~ 보살행하는게 진짜 불교고, 이게 또 나를 위하는 것이고, 자손을 위하는 것이고, 내 내생(來生)을 위하는 것이고,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데, 남을 위해서 보살행해야 내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데.’아 알기야 알지. 그거 다 알지. 근데 내한테 또 문제가 하도 많으니까 이게 이제 갈등인거야.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어찌 천안 삼거리뿐이겠습니까? 여러 (하하) 삼십거리도 되고 삼백거리도 되는 거지. 참~ 문제 많아요. 얼마나 많습니까? 손자만 하더라도 몇인데, 일일이 얽힌 인연들이 좀 많습니까? 그런데 궁극적으로 이게 이제 보살행으로, 調伏諸群生으로 나아가야 마음 훌훌 털어버리고 다른 사람을 위하는 세상의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나아가야 이게 우리가 얼른 실천은 못하더라도 그 길이 가장 바람직한 길이고, 부처님이 가신 길이고, 관세음보살이 가신 길이고, 지장보살이 가신 길이다.
계~속 관세음보살만 목이 쉬라고 부를 것이 아니고, 지장보살만 목이 쉬라고 부를 것이 아니고, 그런 문제를 가지고 한 번 고민해보고 그래도 한 번씩 연습도 해보고, 보살행을 연습도 조금씩 조금씩 해보고, 남에게 못하거든 식구들에게라도 보살행 좀 해 봐. 이웃에게라도 보살행 좀 해 봐. 차몰고 길 갈 때라도 보살행 조금씩 해 봐. 누가 끼어들거든 잠깐 서서 끼어들게 해주고‘되게 바쁜가보다.’하고, 그러면서 혼자‘그렇게 바쁘면 어제 가지. 왜 오늘 가냐?’고 (하하) 이런 이야기도 옆에 사람하고 중얼거리면서 한 번 웃고도 가고, 웃고도 가고 그럼 마음이 편안해지잖아요.“아 어제 가지. 왜 지금 간다고 그래 바쁘게 그래 설치노?”하면서.
그렇습니다. 결국은 調伏諸群生이야. 모든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고 제도하고 교화하고 인과의 이치, 환생의 이치 좀 가르쳐주고 그래서 환생할 때 달라이라마 스님같이 훌륭한 스님으로 태어날려면은 거듭거듭 사람으로 환생해야 돼. 그럴려면은 공부를 자꾸 하는 수 밖에 없어요.
(2) 八相
或有見初生에 妙色如金山하사
住是最後身하야 永作人中月이로다
或見經行時에 具無量功德하시며
念慧皆善巧하사 丈夫師子步로다
或見紺靑目으로 觀察於十方하고
有時現戲笑하사 爲順衆生欲이로다
或見師子吼와 殊勝無比身으로
示現最後生하사 所說無非實이로다
或有見出家하사 解脫一切縛하고
修治諸佛行하사 常樂觀寂滅이로다
或見坐道場하사 覺知一切法하고
到功德彼岸하사 癡暗煩惱盡이로다
或見勝丈夫가 具足大悲心하사
轉於妙法輪하야 度無量衆生이로다
或見師子吼가 威光最殊特하사
超一切世間하야 神通力無等이로다
或見心寂靜이 如世燈永滅호대
種種現神通하시니 十力能如是로다
그 다음에 이제 八相(팔상)인데, ② 或有見初生(혹유견초생)에 妙色如金山(묘색여금산)하사 혹 부처님이 처음 태어날 때 보니까 妙色이 그 모습이, 그 우리 색신의 모습, 육신의 모습이 金山과 같애. 부처님은 왜 얼굴에다 금을 칠하겠어요? 금빛 모습을 하고 태어났다. 아주 피부가 아주 좋았던 모양이죠? 조금 과장은 있습니다마는, 피부색이 그렇게 좋다.
여자들은 뭐 잘생긴 것 보다 피부 좋은 걸 더 선호한다면서? 어 하기사 뭐 모양이 근사해도 흑인처럼 생기면 곤란하지. 모양은 조금 이상해도 피부가 아주 내 마음에 딱 들게 깨끗하게 잘 생기면 그 아주 그 참 바람직한 거죠. 그러니까 그런 거 같아요.
住是最後身(주시최후신)하야 이제 처음 태어날 때 부처님으로 태어나면은 더 이상 사람몸 안 받는다 해서 最後身인 거요. 마지막 몸에 머물러서 永作人中月(영작인중월)이로다 하~ 사람 가운데 달이다. 사람 가운데는, 사람은 뭐겠어요? 저 작은 별들이고, 당신은 보름달이고. 이와 같이 차이가 나게 부처님을 그렇게 찬탄하는 것입니다. 또 우리도 공부 잘 해서 태어나면은 길이 사람 가운데 달처럼, 보름달처럼 태어난다.
또 ③ 或見經行時(혹견경행시)에 혹은 보니까 經行할 때에, 이제 태어나가지고 왔다 갔다 한다 이 말이여. 뭐 어려서 그 경행을 하던지, 어디 다니면서 그 하던지, 성장을 해서 하던지. 具無量功德(구무량공덕)하시며 그 모습만 봐도 한량없는 공덕을 갖췄어. 念慧皆善巧(염해개선교) 念慧가 기억하는 지혜가, 기억하는 지혜가 皆善巧하사 다 아주 익숙하고 능숙해.
우리는 뭐 하나 그 전에 알았는데, 입술에서 뱅뱅 돌면서 도대체 안나오는 거야. 내가 아주 존경하던 범룡스님이 있는데, 한 번은 그 스님 이름이 기억이 안나가지고, 그래 그 스님하고 이름이, 발음이 같은, 글자는 틀린데 발음이 같은 스님을 보고는 비로소 이제 그 스님 이름이 생각이 났어. 우리같이 어리석은 사람은 그렇게 안하고 바로 떠올리면 생각이 다~ 나고, 공부했던 것도 안까먹고 다 생각이 난다.
丈夫師子步(장부사자보)로다 丈夫가 師子처럼 걷는다. 어슬렁 어슬렁 그러다가 필요하다면 정말 손살같이 바람같이 달리는 그런, 그 부처님이 經行하는 모습이 그와 같다 그 말이여.
④ 或見紺靑目(혹견감청목)으로 혹은 검푸른 눈으로, 검푸른 눈으로 觀察於十方(관찰어시방)하고 시방세계를 관찰하고. 왜 여자들이 눈에다 파란 걸 바르나 했더니 (하하) 부처님이 紺靑目이야. 紺靑目 부처님 닮고 싶어서. 잠깐이라도 그렇게 부처님 닮으면 좋죠 뭐. 觀察於十方하고 시방세계를 관찰하고. 그런 눈으로
有時現戲笑(유시현희소)하사 부처님도 젊고 궁중에 있을 때는 戲笑했어요. 농담도 하고 웃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戲笑함을 나타내서. 爲順衆生欲(위순중생욕)이로다 중생들이 하고자 하는 뜻을 따라주더라. 그렇죠. 같이 웃을 때는 같이 웃어야지. 뭐 점잖다고 혼자 그렇게 점잔빼고 있으면 그 부처님 아니죠. 부처님도 중생들을 따라서 같이 웃을 줄도 알고 농담도 할 줄 알고
⑤ 或見師子吼(혹견사자후)와 또 부처님의 말씀을 師子吼라 그래. 사자가 부르짖으면은 다른 작은 그런 그 동물들은 귀가 찢어지거나 뇌가 찢어지거나 아니면 멀리 도망가거나 그렇게 한대요. 혹은 보니까 師子吼와 殊勝無比身(수승무비신)으로 아주 훌륭하기가 비교할 바 없는 몸으로, 이름만 무비(無比)지 뭐 아무 쓸모없어. (하하)
참 그 우리 노스님이 지었는데, 이름을. 아주 노스님은 이름 지어달라하면요. 책을 이렇게 넘기거나 평소에 당신이 외우고 있는 것. 蕩蕩乎其無比(탕탕호기무비)요 巍巍乎其無倫(외오호기무륜)이로다 같이 중 된 사람 하나는 무륜이라고, 짝 륜(倫)자 무륜이라 하고. 그『금강경오가해』서문에 있는 말을, 나는 무비라 하고, 그냥 거기서 주은 거요. 주워가지고“네 이거 해라. 네는 이거 해라.”(하하) 그랬더니 너무 큰 이름을 줘가지고 늘 평생 부담이야.
示現最後生(시현최후생)하사 最後生을, 마지막 태어난 것을 나타내보여. 그래서 所說無非實(소설무비실)이로다 설한 바가 실답지 아니함이 없더라. 전~부 부처님의 설법은 다 여기 저기 서로 상반된 말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는 그 경우에는 맞도록 말씀하셨어. 그 경우에는 맞도록 말씀하셨어. 그러나 갑이라는 사람에게 말한 거하고 을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말한 거하고 서로 맞춰보면 다를 수는 있어. 그러나 그 사람에게는 맞는 말이야. 無非實이야 실답지 아니한게 없어. 말씀하신 바가, 다~ 그 나름대로 그 사람에게 일리가 있는 말씀이었다.
⑥ 或有見出家(혹유견출가)하사 혹은 보니까 출가한 것을 보여. 그렇죠. 왕자의 자리를 버리고 출가한 것을 보였다.
내가 이제“공부하러 왜 안오느냐?”고 따질 때 그래요.“아 일이 있어서.”“아니 부처님은 뭐 일 없어서 출가했냐?”(하하) 그 좋은 태자의 집무실 다 버리고 어여쁜 부인도 버리고 자식도 버리고 또 아버지에게 나라를 물려받아야 할 그런 의무감을, 더 큰 일을 위해서 버리고 그렇게 출가했다. 그 부처님이 일이 없어서 뭐 심심해서 출가한 거 아니다 말이야. 심심해서 법회 오는 게 아니에요. 만사 다 제쳐놓고 법회 오는 거지. 그렇게 생각하면은 그만한 이익이 있습니다.
‘아 오늘 뭐 일 없는데, 법회나 갈까?’(하하) 일 있어도 법회 와야지. 일 있어도 일 제쳐놓고, 그러면 그만치 가치가 있어요.‘아~ 내가 이 법회 오느라고 시간투자를 얼마나 했는데, 얼마나 내가 마음 쓰면서 그 법회 왔는데, 건져야지. 뭔가를 건져가야지.’하고 눈을 부릅뜨고 귀를 쫑긋 세우고 들으면은 큰~ 소득이 있습니다. 내가 미처 설명하지 못한 소득도 건져가요. 꼭 그렇게 생각하셔야 되요.
解脫一切縛(해탈일체박)하고 출가해서 일체의 속박에서 다 해탈하고. 그렇죠 뭐 직장이라는게, 태자의 자리라는 것도 속박이죠. 뭐 남편의 자리라는 것도 일종의 속박이고,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도 속박이고 모든 게 다 속박이죠 뭐. 일체 속박에서 다 해탈하고
修治諸佛行(수치제불행)하사 모든 부처님이 행하신 그런 수행을 다 열심히 닦으사. 常樂觀寂滅(상락관적멸)이로다 항상 즐겁게 寂滅한 자리를 관찰하도다. 寂滅한, 고요한 자리. 일단은 좋죠. 그때는 이제 수행 중간이었으니까. 딱 적멸한 자리, 마음 탁~ 비워버리고‘이 뭐꼬?’를 한다든지, 수식을 관한다든지, 숨 쉬는 것을 관한다든지, 인연도리를 관한다든지. 낙엽이 떨어지면 왜 낙엽이 지는가? 하는 그런 인연도리를 관찰한다든지. 그렇게 해버리면 정말 마음 편하죠.
⑦ 或見坐道場(혹견좌도량)하사 이건 이제 道場에 앉아있는 것을 혹은 본다. 혹은 도량에 앉아 있는 것을 본다. 이건 뭡니까? 성도(成道) 부처님이 정각(正覺)을 이룬 대목입니다. 출가했으니까 그 다음에 정각을 이뤄야겠죠. 覺知一切法(각지일체법)하고 一切法을 깨닫고, 깨달아 알고 그랬잖아요. 정각입니다. 깨달아 알고
그 다음에 到功德彼岸(도공덕피안)하사 功德의 彼岸에 이르사 癡暗煩惱盡(치암번뇌진)이로다 어리석음의 번뇌가 다함이로다. 그렇죠. 부처님이 깨닫고 나서 비로소 비로소 어리석음이 다~하고 번뇌가 다하고 모든 것이 다 오로지 功德의 彼岸 저 언덕에만 노니는 것입니다.
⑧ 或見勝丈夫(혹견승장부)가 혹은 보니 수승한 장부가, 대장부가 具足大悲心(구족대비심)하사 大悲 크~게 어여삐 여기는 마음. 중생들, 어리석은 중생들 어여삐 여기는 마음을 구족했어요.
여기 이제 우리가 저 앞에 그 여래출현품에 이제 나가면은, 부처님이 깨닫고 보니, 야~ 신기하다. 나는 이렇게 큰 희생을 치루고 깨달았는데, 저 무지랭이 같은 인간들도 나하고 똑~같은 여래의 공덕을 다 갖추고 있구나. 너무 신기하다. 한편 억울하기도 하다. 나는 엄청난 희생을 치뤘지마는, 저 무지랭이 같은 인간들은 하나도 말하자면은 희생도 치루지 아니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여래의 지혜를 그대로 다 가지고 있으니까. 억울하지요. 태자의 지위도 버렸죠. 부인도 버렸죠. 자식도 버렸죠. 하~ 그 영광스러운 자리를 다 버리고 여래의 지혜를 증득했는데, 그 안목으로 모든 사람들을 다 살펴보니까. 똑같이 가지고 있거든, 자기하고 똑같거든. 이거 뭐야? 도대체. 천리, 만리를 달려워서 이룬 그 자리가 한 걸음도 옮기지 아니하고 있는 그 사람들하고 똑같은 자리니까. 이게 무슨 짓이여? 이게.
바로 그겁니다. 바로 거기서 우리가 눈을 떠야 되요. 내가 여래출현품을 옛날에 강의한 적이 있는데, 그 이치가 너무 감동스러워서 그래서 그걸 이제 일찍이 한 번 강의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그런 이치에요.
그래서 부처님이 이거 안되겠다. 그러나 저 사람들이 단 그러한 여래의 지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른다. 모르는게 문제다. 그래서 이걸 일깨워줘야 되겠다. 이게 뭐여? 大悲心이라. 모르는 저 어리석은 중생들을, 자기가 부처이면서도 부처인 줄 모르고 있으니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여래의 지혜를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르니 그 일깨워줘야 되겠다 라고 하고 사자후를 부르짖은 것이 팔만대장경이고,『화엄경』입니다. 大悲心을 具足하사
轉於妙法輪(전어묘법륜)하사 미묘한 법의 바퀴를 굴렸다. 이『화엄경』가르침이요, 그게. 최초에『화엄경』을 가르쳤다 했잖아. 度無量衆生(도무량중생)이로다 한량없는 중생들을 제도했도다. 야~ 기가 막히죠? 참 轉於妙法輪하사
그러니까 우리 일반 불자들은‘네가 부처다.’하는 거 이거는 너무 거리가 멀어요.‘모든 것은 업대로 된다. 모든 것은 인과대로 된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성경』에도 말했잖냐?‘뿌린대로 거두리라.’이건 모든 성인의 공히 가르치는 말씀이다. 인과의 이치, 인연의 이치, 연기의 이치만 우리가 하나의 큰~ 아주 무기로써 딱 장착하고 있다면 수시로 그것을 발사하는 거여. 수시로 발사해. 전부 인과다. 인과다. 인과다. 그러니까 지금 부터라도 그 이치 잘 알고 앞으로 인과를 잘 짓자. 인연을 잘 지으면은 좋은 결과 가져온다 말이야.
비록 척박한 땅에 곡식을 심었다 하더라도 거기 돌 좀 걷어내고 거름 좀 주고 물도 좀 주고 그늘도 좀 이렇게 드리워주고 그러면은 척박한 땅에 씨앗을 심어도 그 씨앗은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다. 비록 네는 팔자가 기구하게 태어났다 하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잘~ 자꾸면은 얼마든지 네 인생은 달라질 수 있다. 우리 불자들은 이거 하나 가지고 있어야 돼. 이 무기 하나 가지고 있어야 돼. 이 무기를 가지고 있다가, 이 미사일과 같은 무기라. 가지고 있다 사정없이 쏘아 돼야 돼.
‘본래 부처다.’하는 거 이거는 거리가 너무 멀어. 불자들에게는 통하지. 익숙한 불자들에게 통하지. 이건 일반 사람들에게는 안 통해요. 일반 사람들에게 통하는 것은 인과이치, 인연의 이치, 연기의 이치입니다. 그러니까 그 오비구(五比丘)하고 같이 출가했던 마승비구인데, 사리불이“당신은 뭘 아느냐?”했더니.“아 우리 스승은 항상 인과의 이치를 이야기합디다.”그 말에 사리불, 그 천하에 아주 총명한 사리불이 감동해서 출가한 거 아닙니까? 이게 아주 강점이요, 그게. 큰~ 무기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뭐 처지가 어떻다 하면,‘아 이거 나도 인과지. 내 인연이지.’내가 수술하다 잘못돼가지고 하반신이 마비가, 병신이 돼가지고 이렇게 사는데 사람들은 그거 의료사고다고, 100% 의료사고다고 그렇게 이제 의료사고로 그걸 고발을 하던지, 무슨 소송을 하던지 해야 된다고. 그럼 소송하면, 내가 그랬어.“소송하면은 그러면 본래대로 돌아가느냐? 수술을 잘못한게 본래대로 돌아가느냐?”“아이 그야 아니지.”“그거 아닌데 그 소송해서 어쩔거냐?”그랬어요.
그 나중에 그 사람들이 또 이제 자기 책임 덜 질려고 그 저기 저 장애 몇 급 뭐 그것도 아주 박하게 그렇게 해가지고 여기 저 지산거사하고 나중에 몇 년 뒤에사 그 병원에 찾아가가지고“이거 바로 잡아라. 이거라도 바로 잡아라. 내가 수술 잘못한 거 소송하진 않는다. 이거라도 바로 잡아라.”그래 같이 가서 바로 잡고 그런 일도 있습니다.
그 다 인과(因果)려니 생각하는 거죠. 인과려니 생각하고 한 번도 내가, 섭섭한 적은 많이 있었죠. 그렇지만 한 번도 표현하지는 않았어요. 한 번도 표현하진 않았어. 다 인과인 걸. 그 자신의 처지를 인과로, 자기 인과로 생각해야 돼. 일단 그거부터 인과로 생각하고 내 가정, 내 주변의 일들이 모~두가 인과로 돌아간다.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나지. 아 콩을 심었으니까 콩 났지. 팥 심은 데 콩 났을까봐? 이야기를 해야되요. 뿌린대로 거두리라. 뿌린대로 거두리라. 뿌린대로 거둔 것이다.
이거 가지고요. 우리는, 우리 불자들은 이 무기 하나 딱 장착하고 있으면은 자기 문제도 마음 편안해지고, 가정 문제도 편안해지고 또 문제를 잘 해결해 갈 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운 문제도 다 해결해 갈 수 있어요. 또 마음이 첫째 편안해져요. 그렇습니다. 이거 이제 지나간 일인데, 처음으로 하네요.
轉於妙法輪 여러분들이 장착해야 할 妙法輪은 바로 그 인과의 도리다. 그런 말입니다. 참마음이다. 뭐 참사람이다. 부처다. 진여자성이다. 이거는 좀 고급수준들에게나 해당되는 거죠. 그래서 度無量衆生이로다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하는도다.
⑨ 或見師子吼(혹견사자후)가 혹은 보니 師子吼 부처님이 설법하는 내용이죠. 威光(위광)이 最殊特(최수특)하사 그 위엄과 광명이 아주 특수하다 이 말이여. 아주 뛰어나다. 超一切世間(초일체세간)하야 一切世間 그 어떤 가르침보다도 다 초월해서 神通力無等(신통력무등)이로다 그 신통한 힘이, 신통한 힘이 같을 이 없더라.
인과의 법칙 하나만으로도요 아주 신통한 힘입니다. 세상 어떤 이치보다도 같을 게 없어요. 인과의 이치 하나도. 당장에 일어나서 제대로 그 자기 몸 하나도 안가꾸면은 나가면은 표시 나잖아요. 그날 하루의 내 자신도 가꾸지 아니하고 아무렇게나 나가면 당장에 표시나잖아. 그게 인과지. 뭐 멀리서 찾을게 뭐 있어요? 하루의 인과가 그렇고, 한 달의 인과가 그렇고, 일생의 인과가 그렇고 다 그렇습니다. 지 하기 탓이다. 잘도 알잖아요, 우리. 지 하기 탓이다. 전부 지 한 대로야.
그래 이제 그러면은 남 원망 절대 안하고, 특히 부모 원망 안하고, 세상 원망 안하고, 정부 원망 안하고 그렇습니다. 그 원망해봐야 내 구원(舊怨)만 짓는 거요. 구원만 져. 절대 자기하고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것도 참아야 되지마는, 안되는 거 가지고 구업(口業)짓지 맙시다. 우리, 구업. 그 구업짓는 거요. 전부 나에게 돌아옵니다. 뭐 말 몇 마디 한게 뭐 돌아올라구요? (하하) 천만의 말씀. 잘만 돌아와요. 잘만 돌아와.
異時而熟(이시이숙)이라 인과는 다른 때 달리 익어가. 돈 문제로 했는데, 사람관계가 안풀려. 사람관계 잘 풀어놨는데, 그게 돈으로 돌아와. 그런게 많잖아요. 친절이 돈으로 돌아와. 친절이 커피 한 잔으로 돌아와. 안내 잘했는데“아이고 시간 있으면 커피 한 잔 하시고 가라.”고, 음료수라도 하나 사주고 가는 거요. 친절이 음료수로 돌아와. 異時而熟이라 그래요. 교리적(敎理的)으로, 때도 다른 때, 딴 때 가가지고 다른 모습으로 익어가. 그게, 야~ 신기하잖아. 그거 팔만대장경은 그런 얘기 다 잘 해놨습니다.
그래요. 그 꼭 자기 심은 데로 고대로 안 하느냐고, 아 콩 심은 데 콩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 경우가 이제 많지마는, 달리 익어가.
神通力無等이다 일체 세간을 다 초월해서 그 어떤 신통력도 이하고 같을 것이 없더라. 최고의 신통력이다 이 말이여.
⑩ 或見心寂靜(혹견심적정)이 혹은 보니 마음이 고요한 것이 如世燈永滅(여세등영멸)이라 세상 등불이 영원히 꺼진 거와 같애. 種種現神通(종종현신통)하시니 가지가지 신통을 나타내시니. 十力能如是(십력능여시)로다 十力은 부처님을 두고 하는 소리입니다. 열 가지 힘을 가지신 부처님이 능히 이와 같더라. 이런 말입니다.
오늘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첫댓글 수고하셨읍니다. 이렇게 꽃같이 예쁘게, 또 이렇게 법계운행과 같이 정확히 도 하셨네요!
존중존경 수희찬탄 합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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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切處文殊師利菩薩......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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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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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