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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차량전도를 하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을 찾는 것을 거의 포기하고 다른 업종의 직장을 알아 보았으며
오후에는 가까운 경산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였는데 고등학생들은 늦게 마쳐서
그들에게는 복음을 전하지 못하여서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후에는 한의대학교로 가서 그곳에서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였는데 낮은 산꼭대기를 깍아서 학교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위에는 원룸과 가게도 많이 보였고 생각보다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목요일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업종을 선택하고 그 업종으로 직장을 알아 보았는데 괜찮은 곳이 보여서 이력서,자기소개서등
제출 서류를 준비하면서 하루를 보냈으며 영남대학교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그곳에서 복음을 조금 전하였습니다.
사실 좀 더 오래 복음을 전할 수 있었으나 직장과 현재 저의 모습을 보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이 되었던 것입니다.
저녁 늦게는 가족들을 데리고 김해로 내려갔습니다. 이유는 예전에 김해에서 일하였던 곳에 경력증명서가 필요했고
직장에 언제 들어 갈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전에 어머니와 예배를 드리고 싶었고 김해로 가고 오면서 순회 전도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통장에 들어있던 10만 몇 천원 되는 돈에서 전도여행 경비와 만일을 대비해서 10만원을 인출하고
김해로 출발하였습니다.
전날 저녁과 금요일 아침에 일어나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독교 서적을 읽다가 가족들과
아침을 먹고 오전 대부분을 보내다가 11시가 조금 지나서야 집을 나설 수가 있었습니다. 먼저 미용실을 하시는 누나에게
들러서 가족들이 머리를 손보는 동안 그 지역에서 볼일을 보면서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였으며 다음으로는
예전에 일을 하였던 진영읍에 위치하는 아동시설에서 서류를 받고 그곳에 사람들을 잠시 만났는데 아이들도 그곳에
직원들도 외모에 큰 변화가 없어서 그곳을 나온지도 년수로 벌써 5년이나 되었지만 마치 엊그제 헤어졌던 사람들 같이
느껴졌고 다시 직장을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조금 민망하였으나 모두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걱정과 달리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곳을 나와서 밀양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고속도로로 올리지 않고 시내로 들어 갔는데 원서를 빨리 제출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되어 밀양에서는 아쉽지만 복음을 전하지 못하였고 청도를 지나서 대구 가창면에서 만두로 늦은 점심을
가족들과 먹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을 해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가창면은 만두로 유명하였습니다.
점심을 먹은 고가도로 아래 공원에서 잠시 복음을 전하였는데 팔각정에 노인분들이 몇몇 앉아있기에 그곳에서 전도지를
주며 복음을 전했더니 어느 중년의 아주머니가 자신들도 전도하러 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나온줄 알고 무척
반가웠는데 자신들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성서 얘기를 하면서 손에 들고 있는 테블릿 PC를
가지고는 말씀을 전하는지 앉아서 얘기를 들어 보라고 하기에 처음에는 별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자신들과 다른
종교를 믿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전도를 하러 나온 사람에게 미혹을 하려는 그들의 행위가 악하여 '헛소리' 하지 말라며
말을 끊어 버리고는 주위에 다른 어르신들이 있었음에도 그들을 크게 책망을 하고 야단을 쳤는데 옆에서 우리의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이 자신은 불교인데 아들이 여호와증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두 여호와증인이 축하한다는 듯이 박수를 치는데 아주머니에 하는 말이 여호와증인은 자식이 죽는데 수혈도 하지
않고 병역의 의무로 하지 않아서 징역을 산다며 아들에게도 자신은 불교인데 왜? 너는 여호와증인을 믿냐며 불만을 토로한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을 이어받아서 두 여호와 증인들을 상종해서는 안되는 이단 사이비라며 완전히 정죄를 해버리고는 주위
분들에게 전도지를 주고 돌아 섰는데 조금 뒤에 쳐다보니 기가 죽었는지 얼굴을 들지 못하더니 조금 뒤에는 가버리고 없는
것입니다.
사실 청년 시절에는 이단 킬러가 되어서 이단들을 만나면 핍박을 많이 하였는데 한번은 이단을 만나서 핍박을 하였더니
혹시 이사람이 얘기 들었던 그 사람이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하였는데 그 만큼 이단들을 미워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고 순회전도를 하면서 지금까지 제가 너무 과격하게 이단에 속한 사람들을 대한 것 같아서 그때
부터는 이단들을 만나면 인격으로 대하고 거의 핍박을 하지 않았었는데 저희 부모님 집에 계속 찾아오는 여호와증인들과
이렇게 믿는 사람들을 만나면 미혹을 하려는 모습에 다시 격분하였던 것입니다.
가창면을 지나서 대구 수성구에 위치하는 사회복지 시설에 원서를 제출하고 가족들과 근처 수성못을 산책하다가 나중에는
가족들과 잠시 헤어져서 가지고 나온 전도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수성못 옆에 있는 놀이 동산에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옆 의자에 앉아 계시는 노인을 봤더니 낡은 성경책을 펼치고 계시는 것이였습니다.
70세가 훨씬 넘은 노인이셨는데 그곳에 전도하러 나오셨는지 아무튼 느낌이 복음 전도자로 보여서 다른 말은 하지 않고
정중하게 수고하십니다. 라고 말을 하고는 돌아섰습니다.
수성못 근처에 있는 이번에 제가 원서를 제출한 복지시설은 기독교 시설이라 주일 예배도 드리는 것 같고 일도 어렵지 않게
보이며 특히 격일로 일하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순회 전도를 다니기에 좋아 보여서 서류를 제출은 하였는데 구직 인원도
한 명인데다 시설도 외지에 있지 않고 대구 거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마도 수십명이 많게는 100명 가까이 지원을
할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희박하나 하나님의 뜻이 있으면 들어가리라는 믿음으로 제출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곳에 들어가지 못하면 앞으로 무엇을 해야 되는지 앞이 막막하고 거기다가 오늘 남은 오만원으로 주유를 하고 무료세차를 하고나니 이제는 수중에 돈이 전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수중에 만원 이하로 내려간 적이 드물었기 때문에 조금 불안합니다.
제가 좀 더 절약하지 못하고 효율적으로 돈을 사용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2년여동안
순회 전도를 하면서 금전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필요를 채워 주셨기에 이번에도 채워주실 것이라는
믿음은 있으나 아직 믿음이 부족한지 직장을 그만두고 난 이후부터 생활비의 염려가 떠나지가 않습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걱정을 하는 이유는 이번에는 전도비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생활비까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주에 복음을 전하였던 경산여자중고등학교 근처에서 '한나'와 '벧엘' 상호를 사용하는 가게를 보게 되었는데
이번에 수성구에서도 동일하게 한나와 벧엘 상호를 사용하는 가게를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제게
말씀을 하시는 것이라 생각되어 그 이름들을 묵상하게 되었는데 한나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말씀을 나누기로 하고
이번에는 벧엘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먼저 아래 성경구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 창세기 28장 10~19절 -
사실 오래전에 꿈에서 만난 하나님을 간증을 하였는데 제가 꿈을 꾸었던 예배당의 이름이 바로 '벧엘'이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야곱도 꿈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그 장소를 '벧엘'이라고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을 택하시고 야곱과 그의 후손으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이 복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는데
바로 그 복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임하였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벧엘에 도착한 야곱은 사실 형 '에서'로 부터 도망하여 홀홀단신으로 하란으로 피신을 가는 도중이였다는 것입니다.
즉 많이 외롭고 주위에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미래가 불확실하여 두려움 가운데 타국을 여행하는 나그네가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현재 저도 건강과 금전적인 문제로 미래가 불확실하고 타국의 외로운 나그네가 되어 야곱과 같이 광야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찬송가 338장을 조용히 묵상하면서 읽기를 원합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소원은 늘 찬송 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내 고생 하는 것 옛 야곱이 돌 베개 베고 잠 같습니다. 꿈에도 소운이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천성에 가는 길 험하여도 생명길 되나니 은혜로다 천사 날 부르니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야곱이 잠깨어 일어난 후 돌 단을 쌓은것 본받아서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아멘.
성경에 보면 야곱이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라고 나오는데 이번에 김해에 갔을 때에 어머니께서 천식과 비염과 아토피에 좋다는 편백나무 베개를 주셔서 이번에 한번 베고 잠을 자봤는데 베개가 딱딱하여 몸이 불편하여 새벽에 몇 번이나 깨어야 했습니다. 하물며 돌 베개는 얼마나
딱딱하고 불편 하겠습니까? 즉 편히 잠을 잘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야곱은 편히 쉴 수 없는 고난의 광야를 걸어 갔던
것입니다. 또한 저와 많은 성도분들이 야곱과 같이 현재 고난과 환난의 길을 걷고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장소에서 야곱에게 꿈으로 나타나셔서 누워 있는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며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이 복을 받고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겠다고 약속을 주셨고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라고 고백을 하였는데 우리도 현재 겪는 고난과 환난으로 낙심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떠나지 아니하겠다'고 말씀 하시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떠나거나 버리신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이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서원을 드렸듯이 하나님께서 저와 동역자 분들과 부족한 저의 사역의 지지와
관심을 보내시고 복음 사역의 헌신하기를 원하는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평안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 창세기 28장 20~22절 -
끝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있는지 이번주 토요일 스펄전의 아침묵상에서도 야곱 얘기가 나왔는데 스펄전의 말처럼
뜨뜻미지근하게 기도하거나 아주 조금 기도를 하는 것이아니라 야곱처럼 하나님과 씨름을 하듯이 포기하지 않고 간절하게
기도를 드려야겠다는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런 기도를 원하실 것입니다.
토요일은 이번주에 작업하였던 전도지 수정을 마무리 지었으며 오랜만에 자동차를 닦고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본격적으로 복음을 전하러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다가 어느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소리가 많이 들려서 그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계획에 없었던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막상 놀이터로 갔더니 이상하게도 아이들이 벌써 집으로 돌아 가고 없는지 아무도 없는 것이 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단지를 나오면서 놀이터 쪽에서 걸어오는 아주머니에게 복음을 전하였더니 자신도 예수님을 믿고 있다며 아파트에 교회가
있는데 목사님을 만나 뵙게 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고 믿고 따라 가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구원파에서 목회를 하였던 목사님과 교인들이 어떠한 교리 문제로 구원파와 많은 싸움을 하고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목사님과 스물명
남짓 되는 교인들이 그곳을 나와서 아파트에서 교회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파에 교리를 아직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 구원파의 교리를 먼저 비판하고는 그분들에게 질문을
하였는데 그분들도 그곳에 교리가 문제가 있어서 나왔다며 그분들이 믿는 교리를 전해주는데 별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면서 그곳에 목사님과 사모님과 교인들이 하나 같이 하는 말이 구원파에 있을 때에 전 재산을 바쳤다며 박옥0가 교주가
되어 있고 그의 말만 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교리를 듣게 되었는데 세례는 성도의 죽음과 장사됨과 부활의 예표로서 예수님과 합하는
것이며 나아가 십자가에서도 예수님과 함께 우리가 못 박혀야 하며 예수님께서 묻히신 무덤에도 함께 장사되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는 교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갈라디아서 2장 20절 -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 로마서 6장 3~7절 - 그러면서 많은 교인들이 세례를 받는 것을 예수님과 연합하는 것 즉 하나가 되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며 더욱이 십자가 사건을 단지 예수님의 사건만으로 치부해버리고 자신이 예수님과 함께 못박혀야 된다는 것은 모르고
있기에 자아가 살아있어 신앙의 성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저도 어느 정도 공감을 하게 되었는데 아무튼 구원파 교리도 부정하고 그곳에서 나와서 독립적으로 교회를 하고 있어서 특이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돌아 갈때는 저를 인도하였던 자매가 제가 출석하는 교회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는 주일 예배를 드리러 오라고 하여서 주일날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었는데 걱정했던 대로 회개 부분에 있어서 구원파 교리를 고수하고 있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즉 회개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는 것이라며 다윗도 간음하고 살인죄를 짓었지만 그 범한 죄를 회개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난 것을 회개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은 죄는 회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백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즉 회개라는 것을 지은 죄를 깨닫고 용서를 빌고 돌이키는 것으로는 보지 않았던 것입니다. 앞전에 잠시 동역하였던 지방교회 출신 형제님들 처럼 어떠한 교리 문제로 비록 그곳을 나왔지만 그곳에 교리는 온전히 버리지 못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참 좋고 친절하였는데 그것이 양의 탈은 쓴 늑대의 수법인지 아무튼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와서 참 씁쓸하였습니다. 그런데 눈치도 없게도 예배전에 특이하게 그곳에 교인들에게 간증을 하고 싶은 사람은 간증을 하도록 하셨는데 목사님의 인도를 받아 기쁜소식선교회 즉 구원파에서 나온지 3개월 됐다는 형제님께서 간증을 해주셨고 그 후에 목사님께서 저에게 간증을 부탁하셔서 간단하게 저의 소개를 하고는 특별하게 할말이 없어서 그냥 16명되는 사람들 앞에서 구원파는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을 가지고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으로 즉 자신의 행위로 믿음을 가지고 구원을 받는 다는 교리와 특히 죄를 지어도 회개를 할 필요가 없다는 사탄적인 교리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다시 깨닫게 되었던 것은 이단들은 자신들의 교리를 들어 보라며 미혹을 한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증인들도 그렇고 신00도 그렇고 대부분의 이단들이 그렇습니다. 그러니 혹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와서 말씀을 들어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이단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따라가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헤어질때는 모두 다시 오라고 하며 좋게 대해 주셨고 저도 회개 부분에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말씀을 나누자고는 하였지만 그곳에 목사를 설득시켜 돌이키게 하기는 힘들어 보이기에 그들과의 만남은 여기서 끝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현실은 그곳에 목사님도 구원파에서 강사로 해외 27군데를 다니며 활동하였지만 자신이 거짓 선지자로 활동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다고 고백을 하면서 이제야 제대로 돌아 왔다고 하였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직도 그런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기에 더욱 안타까운 것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곳에 명칭도 무슨 '벧엘'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주님, 사탄의 교리를 따르는 그들의 영적인 눈을 열어주셔서 그곳에서 돌이키게 하옵소서.. 진리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마지막으로 저의 능력과 현재 상황을 통해서 저의 대해서 다시 알게 되었던 것은 저는 모든 성도 중에서 '지극히 작은 자'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얼마나 겸손한지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다고 표현했으니 아직도 저는 더 많이 낮아져야 할 것입니다.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 에베소서 3장 8절 - 그리고 저의 모습을 볼 때 저는 세상의 찌꺼기 같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 고린도전서 4장 9~13절 - 주님, 저를 도와주옵소서..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 역대상 4장 10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