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화는 일본제국, 러시아제국과 손잡고 세계대전에 들어가려 하는 반동학 연립정권을 보여드리며 끝났었죠.
근데 전쟁 끝남(..)
뭐하는거야 지그음!
반동학 연립정권의 효과는 그리 좋지 못한 편이었습니다.
재정은 다시 적자로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한국의 이득을 챙기기는 커녕 일본의 전쟁에 끌려가는 식으로 동맹이 전개되었습니다.
그런데 12차 일본통일 전쟁이네요? 이정도 했으면 시마즈는 포기하자(..)
아니 뭐함;
무슨 20일만에 화피 찍고 끝내네요. 이정도 되면 시마즈섬이 유저인게 아닌가 싶은 정도입니다.
어찌어찌 1912년 선거에서도 집권당의 지위를 뺏기지 않은 반동 - 동학 연정입니다만, 지지도는 47%로 더 떨어졌습니다.
어떻게든 사람들에게 돈을 더 뜯어내려고(..) 경제테크를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돈내놔 돈!
보다못한 사회주의자가 다시한번 궐기합니다만,
리버럴 정권이든 보수정권이든 중립을 유지하는 장군 국홍에 의해 모두 강제해산 됩니다.
내래 로동자 동무들이 고깃국에 이밥을 먹게 해주갓어!
이밥대신 몸에 좋은 콩밥을 먹게 됐습니다.
아니, 대포 들고 지네;
하지만 새로 생겨난 군단들의 지휘관, 류재현과 용차가 무난히 막아주네요.
류재현...이제야 세글자이름이 나오는구만 ㅜㅜ
공산당 선언(칼 마르크스 없이)
싸운지 얼마나 됐다고 13차 통일전쟁을 하는 일본....인데 중국과 동맹을 맺었네요. 이건 사기 아닌가?
(대충 사회주의 반란을 진압하고 있는 짤)
오; 드디어 일본이 사쓰마를 먹었습니다.
게임이 20년도 안남은 시점에서야 통일을 완료하네요.
와 안지겹나;
공산주의자와 무장한 사회주의자가 줄기차게 반란을 일으키네요. 리버럴 봐라. 얼마나 조용히 있어.
어차피 질거 그만 반란 일으켰으면 하네요. 인력 줄어든다..
와;
1917년이 되어서야 드디어 세계대전이란 착상이 나옵니다. 모든 전쟁을 끝내버릴 전쟁...
덕분이라고 해야될까요. 그동안 파탄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가던 한국경제가 살아납니다.
군수용품 흑자 봐라 ㄷㄷ
이렇게 반동학 연립정권의 현실주의 정치 아래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나 했지만..
결국 무장 사회주의자가 일을 냅니다.
그동안 공산주의자와 함께 산발적인 반항만 하여 보수연정이 방심한 사이,
평양, 부산, 김책, 사리원, 원산, 포항, 광주, 춘천, 함흥, 인천, 대구, 그리고 한성까지,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도시 전체에서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봉기가 1918년 일어납니다.
대한민국의 국군들은 반란군들에게 발포하였습니다만
그동안 불만을 품은 사회주의자들의 수는 중과부적이었고, 패배를 면치 못했습니다.
그동안 정부를 지켜온 국홍은 최선을 다해 반란 진압에 힘썼지만
국군의 무자비한 진압시도에 반감을 느낀 사회주의자들은 더욱 많은 인원들이 봉기
결국 1918년 9월 30일,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주의 레짐을 이룩합니다.
하지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는 다른 노선을 선택하여, 그대로 투표는 유지하되 단지 사회당이 집권당이 되는 수준이었죠.
대한민국 제2공화정의 탄생입니다.
뭐? 자본가?
국유화 맛좀 봐라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입니다. 제네바 협약에 서명합니다.
디시전이 이렇게 많았다니(..)
그런데 그래서 어쩔껀가요? ㄲㄲㄲ
사실 아마 그대로 뒀으면 보수정권이 욕먹을 상황이었습니다.
산업력을 올려서 2등그룹이 되겠다는 생각은 괜찮았지만, 당시 한국은 근본적인 모순에 휩싸여있었습니다.
노동자들을 먹이려면 공장을 지어야 합니다.
공장이 돌아가려면 원재료가 있어야죠.
그러니까 원재료가 들어가야 공장이 돌고 이득이 나고 그걸로 세금관세 내고 나라는 돈을 버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국내 생산 원재료로는 택도 없습니다,
세계 2% 비중의 석탄을 캐는데 Total Used가 생산량의 두배를 넘어서는 것 보세요.
이미 한국은 자원 생산국을 넘어서 수입을 해야되는 경지에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수입을 한다? 다른 곳들도 본인들이 상품을 만들어서 파는 상황에서?
공장이 안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공장이 안돈다? 공장이 돈을 못법니다.
돈을 못번다? 그 돈을 바로 정부가 줍니다.
이제 한국은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그동안은 자신들이 생산하는 광물, 곡물로 처리가 가능했지만, 이젠 그런 방식으로 성장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타파할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마지막까지 중부에서 곡물을 생산하던 인천마저 차 생산으로 노선을 선회함에 따라, 한성지역은 음료 산업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지게 됐습니다.
이런 무기력한 정부의 모습에 실망한 파시스트들은 난을 일으킵니다.
이번엔 소규모의 봉기였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죠. 지금 집권당이야말로 바로 이번 파시스트처럼 권력을 쥔 자들 아니겠습니까.
다행히 아직까지는 노동자들을 위한 이미지로 압도적인 성적, 57%의 득표율로 집권당의 자리를 굳혔지만,
사회당은 이상황을 타개할 활로를 찾아야했습니다.
기회는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소비에트 유니언.
불과 얼마전 러시아제국이었던 곳은 노동자들의 혁명의지를 이기지 못하고 새로운 국가체제로 변모했지만, 여전히 반란에 휩싸인 상태였습니다.
동맹도 페르시아, 덴마크 같은 국가들뿐.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그 곳의 석탄과 철이라면 한국의 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겁니다.
좀 빨리 들켰지만 뭐...괜찮습니다.
솔직히 사회주의면 몰라도 공산주의는 선넘었지
대한민국 1800만 서민들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개전입니다!
.....?
뭐지 저 국기는?
아
안되네
========================================================================================
네? 한국을 지키는 전쟁이 아니면 안한다고 했다고요?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 굶어죽게 생겼는데 이게 지키기 위한 전쟁이 아니고 뭔가요!(...)
신 편집기로 쓰는 것도 익숙해지니 꽤 괜찮네요. 구 편집기로 쓸 땐 일단 50장 올리고 지우는 방식으로 써서 '아, 이거 아까운데? 그냥 쓰지 뭐'하고 넘어갔었다면, 신 편집기는 애초에 20장만 올라가고 뭐가 뭔지 모르니(..) 하나하나 필요한거만 올리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귀찮지만 괜찮네요 이것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Europa/4ROg/10231 - 1편 - 근대화부터 동학운동까지
https://cafe.daum.net/Europa/4ROg/10233 - 2편 - 동학운동부터 을해조약까지
https://cafe.daum.net/Europa/4ROg/10239 - 3편 - 을해조약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설립까지
https://cafe.daum.net/Europa/4ROg/10240 - 4편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설립부터 세대 교체까지
https://cafe.daum.net/Europa/4ROg/10244 - 5편 - 대한민국 자유주의체제부터 보수정권의 한-일-러 공조 체제 성립까지
첫댓글 청나라가 아직 근대화를 안 한 모양인데 청나라 때려서 요동정벌을 하셨어야... ㅌㅌ
흑흑 고구려의 고토를 회복해야했는데 ㅜㅜ
중국을 왜...
소오련이 아무 대응도 못할때 칼같은 타이밍으로 갱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짜잔(..)
혐성국:빵싯
제발 영국 망하게 해주세요...!(..)
영소동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레이트 게임(동맹)
와 공장 원재료 공급 극혐 ㅋㅋ
그래도 만주 겟또다제☆
로 풀릴 줄 알았는데 고새 2배 더 올랐습니다. 이게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마음인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