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본연에 업무는 바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무실 분위기상....업무중에 카페접속이 눈치가 많이 보이는군요.
현재 근무중인 현장에 발주처가 한국도로공사 인데
1월이면 인사발령이 끝나고 2월이면 매년 상견례에 식사자리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요즘이 그 시기입니다.
퇴근후 술자리. 오늘로써 9일째 휴일포함해서 연속.
술도 잘 못했는데 운동후 술도 늘었나 봅니다.
요즘 마지막 끝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회원님들도 아시겠지만 저 그런자리 가면 가만히 있지를 못해서....
꼭 가야하거든요.
오늘부터 마음먹고 운동할려고 일찍 밥먹고 퇴근할려는데
갑자기 또 각부서 팀장들 집합을 당해서...저녁식사를 하고 또 밥먹으로 끌려갔습니다.
오늘은 저녁밥도 징하게 많이 먹었는데...찰밥으로...
10시까지 술먹고 30분 동안 전화기 잡고 횡설수설 하니 술이 조금 깨는군요.
그래도 이번주는 무리를 해서라도 목요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운동하는게 목표였는데.....
첫날부터 빵구를 낸다고 생각하니...억울해서.......체력단련장에서 뛰어봅니다.
딱 10km 뛰었습니다.1:20분. 휴~~~ 죽는줄 알았습니다.
요즘 비록 카페에 자주 들리지 못하지만 언제나 마음은 이곳에 있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일도 아니고 본인이 좋아서 하는거....
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재미도 느끼고 운동에 필요성과 좋은점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원님들에 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저에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철인 운동했다고 폼내고,,,,흉내 낼려고 운동했다는 소리 듣기 싫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기록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그런 철인이 되고 싶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시구요.
운동마치고 샤워하고.....잠시 졸린 눈으로 몇자 적고 갑니다.
내일은 아침 일찍 산에 가야합니다. 산 정상에서 안전기원제를 지낸다고...
아무리 철인이지만 헥헥거리지 않을련지.... ^ ^
여철 회원님들 모두 사랑합니다.
첫댓글 당신의 멋지심을 여철은 사랑합니다. 창곤 팟팅...
창곤씨 표현하려고하는게 무슨 말쌈인지 저는 110퍼센트 느껴고 갑니다.창곤홧팅!!!!!!!!!!
한번하고 끝내시려나 했는데 아니군요 쭈~~~~~~~~~욱 함께해요 얼굴한번 보여준시구요 힘!
창곤이 얼굴이 가물가물.... 나도 사랑하네...
고생이 많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창곤이 당신이 진정한 철인이여..조만간에 얼굴 한번 보세나..
맞습니다. 진정한 철인은 창곤이여~~~~~
열심히 일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재미있는 글 잘 읽고갑니다. 창곤씨 화이팅...
조아조아..
네 꾸준히 하려는 맘이 중요한데 .... 창곤씨 화이팅
저도 다음주부터 슬슬 몸풀기시작해볼려합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