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마 그림책 특강의 주제 : 엄마
오늘 엄마 그림책 특강의 주제는
우리들,
엄마였습니다
실은 나도 아직 아이 같은데
엄마 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려니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2. 엄마의 말하기 습관
1) 행복한 엄마 새
외국인 작가가
한글을 고려해서
글자체 하나하나에 공을 들인
선명한 그림책이었습니다
특히
아기 새들의 입모양이나
엄마 새의 행동
그리고 그 그림이 뜻하는 단어들이
짧지만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2) 고함쟁이 엄마
여기 나오는 팽귄엄마는
아이에게 고함을 꽥! 지릅니다.
우주인(이숙현작가님)이 놀란 부분은
이러한 고함으로 인해 팽귄아이가 해체되어서
신체부분들이 다 엄청난 곳들로 날아가버린다는 것이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아이에게
남이 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그런 행동들을
우리가 스스로 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봐야한다는것에 공감이 갔습니다
엄마는 아이의 신체부분들을
어떻게 해서든 찾아내어서 바느질로 붙여주는데요~
아이들은 그래도 "꿰맨 상처는 남는다"
고 했다는 것을 듣고
저의 어린 자아도 고개를 끄덕이는 듯 했습니다!
3) 너 왜 울어?
이 책은 자녀교육 그림책이라고 쓰여있지만
실은 부모교육그림책 인듯 싶었습니다
"니가 해달라는거 다 해줬는데 왜 울어?"
나는 어른이지만 여기 나오는 엄마에게 뭐라고 해주고 싶을만큼
참...
언어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한 그림책이었습니다.
저도,
조금은(많이) 반성해보는
거울같은
아이들은 절.대.로 보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
4) 엄마가 정말 좋아요
고녀석 맛있겠다 를 집필하신 작가님이 쓴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정말 좋아요 라는 제목은
조금의 페이크(ㅎㅎ)가 들어있는데요
아이가 생각했을 때
엄마가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는 내용이었는데
이것또한
엄마의 언어습관을 돌아보게 하더라구요
결국 엄마는 아이를 재우고
울면서 사랑한다고 하는데 함께 울컥 했습니다^^
3. 너는 나의 거울 그리고 바로 지금
1) 방긋아기씨
작가님께서 금오유치원과 2년정도 함께하셨는데
지금은 고인이 되셨다고 합니다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기는 결국
엄마가 웃을 때 같이 웃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진다
너무 맘에 와닿는 말들이어서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2) 지금이야
오늘 그 걱정 어제도 하셨습니까?
내일도 똑같이 할까요?
우리의 삶은 무한한가요?
죽음을 알게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닌게 될거에요
지금 우리 아이들과 함께이기때문에
지금 우리는 행복해야한다
하고 말해주는
따끈따끈한 신간 그림책이었습니다^^
3. 오늘의 숙제는 : 사랑하는 사람을 꽉! 끌어안아주세요^^
오늘의 숙제는에 나오는 두더에게
선생님이 내준 숙제는
가족과 포옹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를 돌보는데 정신이 없는 엄마는
첫째의 숙제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지만
풀이 죽은 첫째의 숙제를 알고나서
아빠와 엄마 할아버지는
첫째 두더지를 꼬옥 안아줍니다
다음 날 부터 첫째는 둘째 동생들을
돌보는데 더 적극적인 마지막 표지를 보여줍니다.
첫째와 둘째 사이,
늘 안아주고 표현해줘야한다는
교훈을 얻고 왔습니다
마음이 따뜻했던 오늘 2시간정도,
이렇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신
금오유치원 원장님과 선생님들께 많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반짝이랑 함께라 더 소중했던 시간😍🥰😍 이렇게 멋진 후기👍🏻까지 남겨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의 숙제, 날마다 퐈이팅🍀입니다💗
시간내어서 이렇게 강의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우아. 이렇게 정리해주셔서 수업을 못들은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되네요. 고함쟁이엄마는 저에게 울림을 준 첫 그림책인데... 더 반갑네요. ㅎㅎ 안 본 책도 찾아봐야겠어요. ㅎㅎ정보공유 감사합니다
저도 기회가 좋아 들을 수 있었습니다^^좋은걸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행복한 하루되셔요^^
이번 목요일 밤 9시, 엄마 그림책들 다시 읽어드려요🥰 비디오 끄고 편히 들으셔도 되오니^^ 궁금하심 접속해주셔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