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성경일독, 봉사는 축복의 원리죠
- 간증 : 정순달 안수집사
매 주일 전도새신자국 새신자 교육 봉사를 하러갈 때면 발걸음이 가볍다. 6년 전 안수집사가 되면서 봉사를 시작한 나는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게 됐고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됐다.
21년 전부터 친척의 전도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다니게 된 나는 그저 주일예배만 참석하는 주일 신앙인에 불과했다. 평일에는 친구들과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천인 내가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면 세상 사람들 눈에 어떻게 보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천으로서 본분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세상의 유혹을 끊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열심히 기도했다.
2005년 말에 담배도 끊고 1년 후 안수집사 직분을 받게 됐다. 그때부터 전도새신자국 봉사도 시작했다. 봉사를 하며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을 배우게 됐다.
특전사로 군대를 다녀온 나는 군 복무중 여러 가지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면서 무릎관절을 다쳤다. 제대 후 10여 년이 지나자 무릎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무릎이 아파서 뛰는 것은 물론 오래 걷는 것 조차 힘들었다. 10분만 서있어도 의자를 찾아 앉아야 했고 조금만 걸어도 절뚝거리게 돼 불편한게 이만저만 아니었다.
매 주일 목사님의 신유기도시간마다 늘 무릎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했다. 나은 사람이 있다고 선포하시면 큰 소리로 ‘아멘’을 외치며 믿음으로 나은 것을 선포하곤 했다. 오랫동안 시간이 흘러도 계속 무릎이 아팠는데 2006년 안수집사 직분을 받고 봉사를 시작하면서부터 무릎통증이 말끔히 치유됐다. 통증이 싹 사라지면서 오래 걷거나 뛰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심지어 동창회 모임에서 이어달리기를 했는데 친구들보다 월등히 빨리 달려 동창들을 모두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안수집사 직분을 받고 봉사를 시작한 나는 하나님께 칭찬받는 제직이 되고 싶었다. 그래서 4년간 매일 새벽예배를 다니며 하나님께 합당한 자녀가 되기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은 건강의 축복을 주셨다. 해마다 1년에 1번씩 심하게 감기 몸살을 앓아왔는데 새벽예배를 다니면서부터 감기한번 앓아본 적이 없다. 목이 조금 아픈 것 같아도 기도하고 말씀을 읽다보면 깨끗이 나았다.
그때부터 생긴 좋은 습관이 하나 있다. 주해일독성경을 매일 읽어 해마다 일독을 하게 된 것이다. 성경을 읽다보니 말씀대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며 늘 노력하게 된다. 기도할 때마다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는 성경구절을 묵상하며 하나님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벽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아갈 때 주님은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셨다. 20년 동안 앓아온 무릎관절과 거의 평생 해마다 한번씩 시달려왔던 감기몸살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됐다.
전도새신자국 봉사하면서 매주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다. 내가 맡은 부서가 기초 훈련반이라 처음 교회에 오신 새신자분들이 예배를 드리는데 요즘에는 4주 교육을 마치고 정착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신나고 기쁘다. 매주 95% 정도의 새신자들이 정착하고 있다. 지금 새신자들을 보면서 처음엔 예수님이 누구신지 잘 몰랐던 내 모습이 떠오르지만 한 분 한 분 결국 하나님께 신실하게 나아갈 귀한 일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큰 보람이 느껴진다.
전 성도들이 서로 섬기고 배려하며 주 안에 은혜가 넘쳐나는 삶을 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