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을로데이는 주현샘, 동헌샘과 함께 복지관 1층 방아골 어린이집에 다녀왔어요~
아크에서 후원에서주신 맛있는 커피와 아이스티를 들고 가깝지만 자주 뵙지는 못하는 방아골 어린이집을 다녀왔습니다~
낮잠 시간에 잠깐 만나뵙는거라 혹시나 아이들이 깰까 살금살금 문을 열고 만나뵈러갔어요~~
"복지관에서 고생하시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응원하고자 나왔어요~" 라고 말씀드리니
"어머! 저희들을요~?!" "아이고 고마워라!" 하면서 화기애애하게 맞이해주셨어요^^
같은 방아골 식구지만 자주 못뵈서 이렇게 만나는 자리가 반갑다고 하셨어요~
재미있게도 어린이집 선생님이 잠을 못 이루는 아이를 안고서 재우고계셨는데, 그 아이의 이름도 홍주현이더라구요
주현샘 이름 안 잊으실 것 같다며 얘기하셨어요~ㅎㅎ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가끔 놀러와서 아이들 점심시간에라도 함께하면
서로의 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꼭 놀러오라고 하시더라구요~~ㅎㅎ
특히! 김밥맨 선생님이 아이들 보러 놀러오시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하셨어요!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아이들 돌보는 일들이 즐겁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치기도 하실텐데..
그럼에도 화기애애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아이들이 낮잠을 자는 짧은 시간이 선생님들에게는 유일한 휴식시간인데 그시간 마저도 행정일을 하고 낮잠을 안자는 친구를 달래느라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가까이서 볼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앞으로 지나갈때마다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가 되자고 약속하며 행사를 마쳤습니다 마을로데이가 지역의 보육교사 쌤들과 인연을 맺는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고 서로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 얘기하며 소중한 인연 지속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식사할 때 어려운 점을 말씀하시는 부분이 많이 와닿았어요.. 그... 활발하고... 산만함 ㅎㅎㅎ
저희들이 커피를 대접해드리고 활동의 취지를 말씀드리니 굉장히 기뻐해주시고 반겨주셨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꼭 필요한 일을 하시지만 격려를 받으시거나 칭찬을 받으시는 일이 별로 없으신 것 같았어요.
주현 샘이 스타트를 잘 끊어 놓았으니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7월에 또 방문하셔야 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