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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영 지질자원연구원 ‘연이걸린 둥구나무’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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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최범영 시인이 두번째 시집 ‘연이 걸린 둥구나무’를 출간했다. 최씨는 지질학자로서 방방곡곡을 돌며 낮에는 산을 타며 지질을 살피고, 밤에는 잠자는 고장과 인연을 맺으며 낯선 자연과 삶의 모습들을 만나며 자연의 일부가 된 삶을 살아간다. 그런 삶을 청국장같은 구수한 언어로 풀어낸 300여편의 시 중에서 ‘인연’을 주제로 한 시들만 묶은 두번째 시집이다. 그는 시집 ‘연이 걸린 둥구나무’에 담긴 92편의 시를 통해 질그릇처럼 투박한 자신의 삶과 지나온 삶에 대한 반성, 세상을 향한 애정 어린 비판을 푸근한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그런 시 중에 ‘뜸부기 사랑’은 진우 작곡가에 의해 노랫말로 사용되기도 했다. 또한 시집의 표지 그림을 직접 그려 그림에도 조예가 깊음을 알 수 있다. ‘연이 걸린 둥구나무’는 세상의 모진 바람을 막고 서 있는 마을의 수호신처럼 세상이 팍팍하게 느껴질 때 누구나 한번쯤 읽으면 고향의 둥구나무를 만난 듯 포근하고, 삶의 든든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집이다. |
첫댓글 지질자원연구원에는 예술도 아는 인재가 다 있네요. 지질이도 못난 인적자원만을 연구하는데인 줄 알았는데..돌파리올림
ㅎ밤에는 잠자는 고장과 인연을 맺다..소벌님 고백에 의하면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잠자는 고장의 뇨인네들과 인연을 맺다..일케 써야 정확한 기사인데 저 기자가 뭘 몰라도 한참을 몰러요.^_^소벌님, 기사는 사실에 의거해 정확해야한다는것, 동의하시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