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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더리미 장어마을
강화도의 더리미 포구를 중심으로 장어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더리미 마을은 한강과 서해가 만나는 지점이라 풍천장어가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춰 장어집들이 모이게 되었다. 강화 갯벌 장어는 다 자란 장어를 갯벌에서 75일 이상 더 자라게 하여 민물장어보다 비싸지만 고소한 맛이 훨씬 강하다. 장어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노화방지, 정력증강에 좋다고 알려진 고단백 보양식이다. 대부분 장어구이로 많이 먹고, 장어 죽과 장어 뼈 튀김도 별미이다.
소래포구 대하구이
가을철 소래포구의 최고 별미는 대하구이이다. 큰 새우인 대하는 무기질 함량이 높고 칼슘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훌륭한 영양 식품이다. 은박지 위에 소금을 깔고, 그 위에 대하를 올려 구워 먹는 대하구이는 부드럽고 쫄깃한 살이 일품이다. 짭짤한 맛이 은근하게 배어난 제철 대하는 각종 식재료를 사용하여 화려하게 차려낸 요리 못지않은 진미를 낸다. 대하의 철이 되면 수도권에서 가까운 소래포구에 들러 대하구이를 맛보길 추천한다.
영종도 조개구이
영종도는 신선한 조개구이가 유명하다. 영종도 갯벌에서 자란 조개는 싱싱할 뿐 아니라 맛도 우수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일부 식당은 조개를 구워 껍데기를 제거 한 후 손님에게 내기 때문에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불판에 조개를 구우면서 석양이 지는 해안을 바라보며 먹는 조개구이는 분위기와 맛을 동시에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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