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 가을 옥수수가 먹기 좋게 여물었습니다.
이모작 가을 옥수수는 키가 많이 자라지않고 봄 옥수수보다 생육 기간이 짧은데 까치가 옥수수에 앉아 껍질를 쪼아대니 까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기회는 이때다 하고 편히 앉아 옥수수를 작살을 내버렸습니다.
까맣게 많이 익은것은 알맹이를 뜯어 냉동 보관하고 적당히 익은것은 삶아먹으면 맛이 정말 좋습니다.
수확량이 너무 작아요.
요즘 대세라는 태추 단감인데 크기는 해도 아삭거리는 식감은 좀 부족한듯 합니다.
힘에 부쳐 단감밭 일부는 포기했는데 그래도 서촌 단감(먹감)이 열려 주인의 눈길을 끕니다. 약을 안하면 감 얼굴이 이렇게 지저분합니다.
수세미로 문질러야 때가 벗겨집니다.
10월 중하순에 수확할 차랑과 부유 단감이 한창 살을 찌우고 있습니다.
2차 파종 무가 아직 자라지 못했습니다.
배추 속의 생장점을 벌레가 싹둑 잘라먹어 이것이 어떻게 자랄지 궁금합니다.
들깨 씨앗이 한창 여물어갑니다.
빈 땅에 열심히 모종을 심었더니 가을에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첫댓글 배추 생장점을 파리 구더기 벌레가 파먹은거 포기가 4개정도 샴쌍둥이가 생겨서 크고 있어요
50개 심었는데 절반 정도가 그 모양이라 어처구니가 없는데 그래도 몇 쌍동이라도 자라주기만하면 좋겠어요.
볼때마다 속 상해요.
가을옥수수 맛나지요.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키가 절반만 크고도 잘 여물어 신기해요. 식물들도 해가 짧아지면 정신이 확 드는가봐요.
작년에 배추를심어보니
벌레가 다 먹어서
4쪽5쪽
사정없이 나오던데요
서울배추같이
포기가 작아서
저는 옆에서
한쪽씩 떼어
먹었던
기억이나네요
올해는
늦게 심어서 아직까진
잘 크고 있는거같아요
벌레가 잎에 구멍 뚫는것만 눈 부릅뜨고 감시했는데 생장점을 먹을줄은 몰랐어요.
포기가 작더라도 감사해야겠어요.
가을이라 먹거리가 풍성하군요. 역시 가을은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배추랑 무 농사가 올해는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감이 잘 익으면 먹을생각에
한 밤중 입맛이 다셔지네요
어여 잠을 자야겠지요
물 한모금 마시고요~~ㅎ
가을 옥시기 맛나겠어요
배추는 옆으로 새순이 나오는데
우리도 두고 보네요
어찌 자라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토종 옥수수는 맛은 최고인데 너무 작아요.
토종은 생산성이 너무 낮아 시장에서 대접을 못받는것 같아요.
아이구야~배추가 모기장이 됐네요.ㅋ
애벌레들이 포식을 해버렸군요~~~
요새 배추가 없어 중국산 배추가 들어온다하니 내 배추가 더욱 소중해 보이는데 요 모양이라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