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강한 의도가 일어날 때, 의도가 일어나기 전후의 마음을 관찰하면
마음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관찰하는데 굉장히 좋은 포인트가 되고
satipaṭṭhāna(마음챙김의 확립, 연속)에도 도움이 된다.
좌선이나 경행 시 의도를 보기 좋다.
좌선 시 가만히 앉아있지만 미세한 움직임이 있다. 생각이 일어나는 순간 미세한 움직임이 있고, 미세한 움직임 조차도 의도가 개입된다.
각자 배의 부름-꺼짐이나 들숨-날숨 등 주대상을 관찰하다가 강한 대상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있을 때 구체적으로 어떤 마음들이 일어나고 사라지는지,
의도를 중심으로 살펴보자.
스님의 상세한 가르침에 따라 좌선-행선-좌선으로 각자의 시간이 흘렀고
수행 점검이 이어졌습니다.
스님께서 각자의 수행소감을 들으시고 상세히 답해주셨기에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스님께 묵은해를 감사드리고 새해를 축원하는 새배를 드리고 법회 마감하였습니다.
먼 길 왕래하며 자상하고 유익한 가르침 주신 스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사-두 사-두 사-두!
참고-Mahāsatipaṭṭhāna sutta(D22)
III. 마음의 관찰[心隨觀]
12.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가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머무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① 탐욕이 있는 마음을 탐욕이 있는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탐욕을 여윈 마음을 탐욕을 여윈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② 성냄이 있는 마음을 성냄이 있는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성냄을 여윈 마음을 성냄을 여윈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③ 미혹이 있는 마음을 미혹이 있는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미혹을 여윈 마음을 미혹을 여윈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④ 위축된 마음을 위축된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산란한 마음을 산란한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⑤ 고귀한 마음을 고귀한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고귀하지 않은 마음을 고귀하지 않은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⑥[아직도] 위가 남아 있는 마음을 [아직도] 위가 남아 있는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더 이상] 위가 없는[無上心]마음을 [더 이상]위가 없는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⑦ 삼매에 든 마음을 삼매에 든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을 삼매에 들지 않은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⑧ 해탈한 마음을 해탈한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해탈하지 않은 마음을 해탈하지 않은 마음이라고 꿰뚫어 안다.
이와 같이 안으로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心隨觀]머문다.
혹은 밖으로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안팎으로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法]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마음에서 사라지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마음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는 현상을 관찰하며 머문다.
혹은 그는 ‘마음이 있구나.’라고 마음챙김을 확립하나니 지혜만이 있고 마음챙김만이 현전 할 때 까지.
이제 그는[갈애와 견해에]의지하지 않고 머문다. 그는 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움켜쥐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마음에서 마음을 관찰하며 머문다.”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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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
수단따 법우님 감사 합니다 ^^ _()_
사두사두사두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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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십니다.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