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용한 냉장고가 여기저기가 아프네요~~
흔한 물건이지만 정든걸 버리는게 참 맘이 아픕니다.
그래도 그 큰걸 안고 살수없어...ㅎㅎㅎ
새걸로 바꾸며 그동안 미루었던 부엌 대청소도합니다...^^
일하다가 허리도 아프고해서 토닥 토닥 해주는 안마기 덕분에 좀 쉬며...
우리가 합창으로 부르는곡인...'메밀꽃 필 무렵'과 '추심'듣다가...
저처럼 고단한분들 계시면 같이 듣고 싶어 올려봅니다~~
심신이 건강한 ...좋은시간 되세요~~
에델~~알러뷰~~^^*
메밀꽃 필무렵
눈밭인듯 온 들에 피어 하얀 저 꽃은
가슴에 피어난 후 차마 지지 않은 꽃
달빛은 그날처럼 길 위에 부드럽고
나그네 긴 그림자 시린 물에 젖는다
장에서 장으로 떠나는 나그네
꿈에서 꿈으로 떠나는 나그네
달빛에 방울소리 벗하여 걷는 길
머물 곳 몰라도 설움은 아니언만
산허리 차올라 맘에 젖는 메밀꽃
달빛아래 어롱어롱 흔들리는 심사여
길에서 길을 찾아 떠나가는 나그네
이제금 저들에 메밀꽃 후련히 피고
아리게 솟는 것 설움인걸 알았네
서리서리 맺힌게 사랑인걸 알았네
메밀꽃 피어나면 서러웁던 그 사랑
장에서 장으로 떠나는 나그네
꿈에서 꿈으로 떠나는 나그네
어느 하늘이 따스하지 않았으리
어느 땅인들 다정하지 않았으리
첫댓글 나두 날잡아 냉장고 청소해야는뎅... 차일피일..ㅎ~
희신씨~ 힘은 좀 들었어두 기분이 개운~하져? .. 정리 깔~끔하게 해놓구선 자꾸 딜다보는 그 흐믓함! 맘껏 누리시라요~ ㅎㅎ
고운 음색의 정겨운 노래.. 반복해 들으며 잘 공부하구 갑니다요~ .. 악보까지 올려주어 더 감사요~ ..d^^b
냉장고 정리와 함께...싱크대 속의것도 다 꺼냈더니...이사온집 같았어요~~~ㅎㅎㅎ
얼마만에 한정리인지....햐~~시원합니다~~~ㅎㅎㅎ
악보는 울 윤선생님표...합창 시간에 부르는 조그만 악보인데...제가 잘 안보여서 집에 가져와서 확대 했더니...이젠 잘 보이네요~~~그래서 한번 올려봤습니다~~댓글 감사해요~~언니~~알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