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린두부조림 만들기 재료
얼린두부 300g
순닭가슴살 1캔
실파 약간
* 양념장 - 메이님의 다진양념 2큰술, 간장 0.8큰술, 아가베시럽 2작은술, 물 1/2컵(120ml)
* 메이님의 다진양념 - 고춧가루 5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마늘 2큰술, 고추장 1큰술
소금 1/2작은술, 정종 2큰술, 후추 조금
이외에 오일 4~5큰술
푸드스타일리스트 메이님의 다진양념은 순두부찌개용인데
두부조림에 넣어줘도 꽤 괜챦더라구요.
만드는 방법은,,,
위의 분량대로 모든 재료를 섞어두고 팬에 오일을 넣어 따뜻하단 느낌으로 데워주세요.
절대 끓이지 마시구요!!
따뜻해진 오일에 섞어 둔 다진 양념을 넣고 약불에서 기름과 겉돌지 않도록 볶아준 뒤...
바로 사용해도 되지만 하룻밤정도 숙성시키면 더 깊은맛을 낼 수 있어요.
두부는 팩채로 냉동실에 꽝꽝 얼렸두었다가
사용하기 하루전 쯤 미리 꺼내 냉장실에서 해동시켜주고...
두부조림용으로 넓직하게 썰어주세요.
두부를 얼렸다 해동시키면 스폰지같기도 하고...
해면같기도 하고...ㅋ
그러면서도 조직은 단단해져 두부를 따로 굽지 않고 조림을 해도 쫀쫀한 느낌이 있어요.
메이님의 다진양념에 간장, 아가베시럽,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 양념장 만들어 주고...
( 아가베시럽 대신 올리고당, 조청, 물엿...등등으로 대체 가능 )
캔닭가슴살은 체에 받쳐 수분을 뺀 뒤,,,
덩어리진것은 취향껏 찢어주세요.
팬에 얼린두부와 양념장을 넣고 끓어오르면...
닭가슴살을 넣어주세요.
( 닭가슴살에 간이 살짝 돼있기에 처음부터 같이 넣어주면 간이 세질 수 있어요.)
중약불에서 숟가락으로 양념장을 끼얹어가며
촉촉하게 조린 뒤,,,
마지막으로 실파 썰어 올려주면
닭가슴살을 넣은 얼린 두부조림 완성!!
저는 실파가 없어서 얇은 대파 썰어 던져 놓은...ㅋ
표면이 오돌오돌하여 얼핏 보면 두부가 아닌 무처럼도 보이지만...
두부 맞고여!!!
얼.린.두.부.
기존의 부드러운 두부조림이 아닌
폭신폭신하면서도 쫀쫀한 느낌의 두부조림이 되겠습니다.
더불어 매운장조림같은 닭가슴살까지 합세를 하니...
은근 밥도둑,,,!?!?!?!
하여,,, 밥 더 먹고 싶은거 간신히 참았습니다.ㅎㅎ
첫댓글 잘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