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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
삶을 복되게 하는 지혜/잠 3:13-18
13. 지혜를 얻은 자와 명철을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14.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15.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16.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17.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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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김상수목사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여러 가지 아픔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가정문제, 부부문제로 가정이 무너졌다는 이야기도 듣습니다. 사업의 실패로, 실직의 아픔, 질병으로, 자녀의 탈선 등 많은 아픔을 당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아픔을 당할 때에 어떻게 대처하느냐 입니다. 우리는 아픔이 있을 때에 그 아픔을 스스로 안고 해결하려고 하다가 더 깊어지고, 뿌리가 깊어져 치료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목사님! 이렇게 되었습니다”라고 한다면 그때에는 치료받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초기 선교사님들이 한국에 오셔서 제일 안타까운 일 중에 하나는 환자가 병이 들었을 초기에 오면 다 고칠 수 있는 것을 다 죽을 지경이 되어서 찾아오기 때문에 선교사들이 고칠 수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 국민이 너무 무식해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난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혜라고 말씀합니다. 이 지혜를 구하라고 하며, 이 지혜를 구하는데 있어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바꾸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지혜에는 장수가 있으며, 생명의 축복이 있으며, 부귀가 있고, 평강의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인생의 어려운 문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갈 수 있는 특권도 주어집니다.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고통당하고 괴로움과 갈등을 당할 때에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일까요?
첫째 이 세상은 고통의 처소임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세상의 모든 삶은 생명 그 자체가 투쟁입니다. 어린아이가 세상에 태어나면 병이 먼저 기다리고 있어서 예방접종을 하지 아니하면 그 병으로 죽습니다. 그래서 생명이 태어나면 병과의 전쟁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나와 은혜 받고 예수 믿어 거듭나서 새 생명, 새 삶을 시작하면 모든 것이 형통한 것은 아닙니다. 시험거리가 먼저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이 시험을 통과하고 이겨야 믿음으로 승리하게 되고 그 다음에 주시는 축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갈등과 불과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노만 필 박사에게 어떤 자매가 와서 물었습니다.
“박사님! 저는 너무 괴롭고 고통스럽습니다. 고통스럽지 않는 세상은 없을까요?”
“고통 없는 세상에 가고 싶습니까?”
“예”
“ 그런 곳이 딱 한군데 있는데 그곳은 공동묘지 입니다.”
여러분, 살아있는 곳, 생명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지 만남이 있고, 갈등이 있으며, 부딪침이 있고, 아픔이 있고, 넘어야 할 산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인생은 바다와 같습니다.
바다는 순풍일 때도 있고, 큰 풍랑이 닥쳐올 때에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도 넘어가야할 고난이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먼저 인정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둘째는 모든 생사화복이 하나님 안에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세상에 부모님이 자녀를 안방에 편안하게 놓아두고 자라기를 원하는 부모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 자녀가 밖에 나가서 뛰어놀고, 다른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조금 크면 학교도 다니며 더 자라서는 외국에 유학도 보냅니다. 외국유학은 호강하러 가는 것이 아니고 고생하러 가는 것입니다. 고생을 통과하게 하는 것은 그것을 통해서 성숙한 인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아픔은 그 아픔의 과정을 통과하여 성숙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사야 45:7절은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하였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편안한 것만을 구하는 사람은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편안할 때에 삶의 재미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사람은 아픔을 통해서 기도하게 되고, 고통을 당했을 때에 하나님을 찾고, 만나고, 문제가 해결되고 삶이 풍성해지고 인격이 영적으로 더욱 성숙해집니다.
그러므로 고통의 때가 다가오면 ‘아 지금은 하나님을 만나는 때구나’ 여기고, 주님이 주시는 기회로 받아들이고 극복한다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셋째는 내가 잘못해서 당하는 고통을 발견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사람이 고생하는 것은 무지와 욕심과 유혹에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1)사람이 무지하면 고생합니다.
사람이 죽을 줄 모르고 가다가 죽습니다. 모르기 때문에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정시대에 우리 할아버지들이 너무 몰랐기 때문에 고생하였습니다.다. 그래서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이 당연히 내 땅 인줄 알았는데 어느 날 일본 사람들이 농지법을 만들어 빼앗아갔습니다. 그 땅을 등기해야 주인이 된다고 하면서 일본 사람들이 자기들 이름으로 등기를 만들어 자기들 땅을 만들어버렸습니다. 땅을 내어놓으라고 하니 다 빼앗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할아버지들의 가슴에 한이 된 것은 무지해서 다 당했다는 것입니다. 무지해서 다 빼앗겼기 때문에 내 자식은 이렇게 무식한 사람 만들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죽기 살기로 자녀들에게 일등교육을 시킨 것이 오늘날 우리 민족의 교육열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망하게 되면 자기가 죽을 줄도 모르고 끌려갑니다. 망할려고하면 옆에서 아무리 좋은 조언을 해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죽을 일을 만나면 자꾸 빠져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내 힘으로 못합니다. 그때에는 옆에 있는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지혜입니다.
2)욕심 때문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욕심이 들어오면 분수에 넘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욕심이 들어와서 사업을 하게 되면 내 힘에 벅차게 이웃집의 돈을 다 끌어들이고, 친척들의 돈도 다 끌어들여서 사업하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여러분, 이 사람의 사업이 잘 되겠습니까?
사람이 적당하게 짐을 져야 멀리 갈수 있습니다. 그러나 짐을 너무 많이 지고 있으면 몇 걸음 가다가 쓰러지고 맙니다. 이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지혜를 모르고 욕심 때문에 남의 빚을 잔뜩 안고 사업을 해서 돈을 벌면 남의 빚을 갚고 이자 갚으며 남 좋은 일 하며, 자기는 죽을 고생을 하다가 쓰러지고 재기불능의 상태에 빠집니다.
야고보서 1:14절은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은 것은 자기의 욕심에 이끌려 미혹되었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욕심을 잘 조절할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3)유혹입니다.
유혹은 나를 죽이려고 만드는 마귀의 미끼입니다. 유혹은 살리는 것이 아니고 죽이는 것입니다. 낚시를 할 때에 미끼를 드리는데 이것은 고기를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니고 고기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고기가 그 미끼를 받아먹으면 죽습니다. 이런 것이 유혹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 많은 분들이 특별히 성적인 유혹에 끌려서 죽는 가정들이 많습니다. 2001년 통계청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에 32만 쌍이 결혼을 했습니다. 하루 평균 877쌍이 결혼을 했고, 일일 평균 370쌍이 이혼을 했습니다. 하루 평균 3가정 중 1 가정이 이혼을 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이혼하는 370쌍의 이혼한 사유는 70%가 주로 부부불화였는데 그것은 거의 불륜을 말하고 그 중에는 가족간의 갈등이 조금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 성적인 유혹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달콤하기 때문에 끌려가다가 자기 인격이 죽고, 가정이 죽는 것입니다.
가정이 파괴되면 자기 인격이 죽고, 가족들이 불행하게 되어집니다. 젊은 자식들의 마음에 한을 심어줍니다.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기억합니다. 항상 젊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자기 부인을 놓아두고 다른 여자를 두는 분들이 있습니다. 얼마나 미련한지 모릅니다. 항상 젊은 것이 아니고 늙어서 힘이 빠질 때가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철없는 코 흘리게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그때 아버지를 어떤 눈으로 바라보겠습니까? 평생 가슴에 못이 박힌 그 부인을 어떻게 보겠습니까? 여러분, 젊어서 자녀들에게 존경받지 못하고 잘못하는 아버지가 늙으면 천덕꾸러기 됩니다.
유혹은 죽는 길입니다. 한번 파괴된 가정은 회복되기 어렵습니다. 회복되어도 상처가 남습니다.
잠언 6:23절은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이것이 너를 지켜서 악한 계집에게, 이방 계집의 혀로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하리라 네 마음에 그 아름다운 색을 탐하지 말며 그 눈꺼풀에 흘리지 말라 음녀로 인하여 사람이 한 조각 떡만 남게 됨이며 음란한 계집은 귀한 생명을 사냥함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유혹의 종말은 파멸입니다. 파리가 꿀을 먹고 입이 떨어지면 살 수 있지만 앞발이 들어가면 그 꿀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고 죽습니다. 유혹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여러분, 달콤한 것은 무조건 도망치시기 바랍니다. 달콤한 것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달콤한 것은 닿게 되면 찐득하게 붙도록 되어 있습니다. 부인들은 요리하기 때문에 잘 아실 것입니다. 모든 단 것은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물에 씻어야만 씻어집니다. 접착력이 강해서 끌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기억합시다. 우리를 살리는 것은 달콤한 것이 아닙니다. 달콤한 것은 나이가 들면 모두 다 독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덤덤한 것입니다. 여러분, 물은 우리를 살리는 것이지만 물맛은 덤덤합니다. 밥맛은 어떻습니까? 덤덤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살리는 것입니다.
집에 가시면 여러분의 부인이 달콤합니까? 덤덤합니까? 무덤덤한 그 부인이 여러분을 살리고 자식을 살린다는 것만 아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를 살리는 이것을 소중하게 여기셔야 합니다. 유혹에 넘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넷째는 앞을 멀리 보는 것이 지혜입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하는 행동이 10년 후에 어떻게 되어질 것이며, 20년 후에 어떻게 되어질 것인지 눈에 보이는 사람이 지혜자입니다. 그것은 아무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야 멀리 보이듯이 나의 영성이 높이 올라간 자가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것이 안보이니까 죽을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업하시는 분들에게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식당을 경영한다고 한다면 돈을 가지고 사업한다면 실패합니다. 식당을 경영하려면 내가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야 할 수 있지 요리사나 기술자를 데려다가 경영한다면 요리사 마음대로 합니다. 내가 요리사나 기술자에게 끌려 다닌다면 그 사업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그들을 이끌고 전문가가 되어 부린다면 그 사업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모르고 돈을 많이 들여 멋지게 인테리어 하고 시작해 보았자 내가 모르는 일을 한다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아는 분야에서 사업을 해야 고생하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상대에게 사랑을 베풀면 상대방도 나를 사랑하게 되고, 내가 상대방에게 한을 맺게 하면 그 사람이 나에게 한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인간관계도 힘이 있을 때에 그 힘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힘이 있을 때에 나누어 주고, 베풀어 주고, 도와 주어 힘이 되어 주는 것이 내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인생길은 모두 초행길입니다. 두 번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초행길은 잘 모르기 때문에 가이드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저도 지난번 캐나다에 갔을 때에 가이드의 도움으로 몇 군데 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초행길을 안내해 주면 고생하지 않는데 내가 모르고 내 마음대로 가려고 하면 엉뚱한 길로 가게 되어 고생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의 길에서 자녀들은 부모님의 지도를 받으면 고생하지 않고, 학생들은 스승의 지도를 받아야 고생하지 않고, 우리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안내를 잘 받으면 고생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인생의 안내서입니다. 이 말씀대로 가면 삽니다. 이 안에는 지혜와 지식과 온갖 보화가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만 한다면 들어가도 나가도 복을 받습니다. 바로 안내서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다섯 번째는 오늘을 성실하게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세상에는 절대로 공짜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허황된 것을 좇아가고 있습니다. 주식과 증권, 도박 등 사행심을 조장하여 그곳으로 끌려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주식투자를 생각하면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주식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중에 혹시나 주식을 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주식은 금융가나 자본가가 합니다. 그들이 주식에 투자하면서 자기 자본의 100%를 투자하지 않습니다. 주식에 투자할 때에 30% 정도 투자하고, 30%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30%는 현금으로 은행에 저축해놓고 재산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조금 돈을 벌어서 몇 억을 벌었다면 그때부터 마음이 커져서 주식에 전부 다 넣습니다. 그래서 다 날리고 가정이 파괴되는 일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지혜가 아닙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경험이 없으며, 방법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보통사람들이 사는 것은 성실하게 사는 것이 최고의 지혜입니다.
여러분, 성경은 우리에게 일확천금의 꿈을 정죄합니다. 땀 흘리지 않는 소득을 정죄하고 있습니다. 땀을 흘리지 않고 일확천금을 벌어서 내가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신명기 23:18절은 “창기가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창기가 돈 번이 뭡니까? 땀 흘리지 않고 너무 쉽게 번 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는 투기해서 돈을 벌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 투기해서 돈 번 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유혹에 말려들지 말고 성실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집을 짓는 것처럼 기초를 단단히 하고 벽돌을 쌓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매일매일 성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공부도 성실하게 해야 하고, 사업도 기초부터 성실하게 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저희 동생이 사업을 하는데 제가 그 동생에게 “너 사업을 할 때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라. 과정을 무시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5년 전 제가 제 동생이 하는 사업터를 가보니 무슨 기계를 한대 만들어 두고 카바를 씌워놓았는데 “형님! 제가 1억을 주고 자동화기계를 만들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 그 자동화 기계가 그 분야에는 없었을 때입니다. 그런데 어디서 설계도를 얻어서 자동화기계를 1억을 주고 만들어 놓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단번에 이야기 했습니다. “너 과정도 거치도 않고 여기서 제품이 나올 줄 알았냐?”라고 했는데 막상 기계를 돌려보니 제품이 나오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고철덩어리가 되었고 못쓰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새로 시작하는데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물어가면서, 배우면서,정보를 얻어 시행착오를 거쳐 가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세월이 5년 되었는데 지난번 만나서 물어보니 이제는 100%로 되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되는 것은 없습니다. 싹이 나면 자라고 자라서 꽃봉오리가 되고 꽃이 피고 그 다음 꿀벌이 왔다 가야 열매를 맺는 것이 과정입니다. 학생도 공부하는 과정을 거쳐야 공부가 되는 것이고, 인생도 과정을 거쳐야 성숙하게 되는 것이며, 성도가 축복을 받는 것도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적당하게 살고, 엉성하게 산다면 어떻게 복을 받겠습니까?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중요하게 생각할수록 매일의 삶을 성실하게 살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에 마침내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인생에 있어서 모든 아픔은 누구에게나 다가오는데 문제가 내게 생겼을 때에 빨리 문제를 치료받기 위해서 문제를 내어놓으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분들은 가정에 문제가 있는데 부끄러워 감춰두어서 곪을 데로 다 곪아서 문제를 보니 그 가정이 이혼했다고 한다면 끝장입니다. 그러나 아플 때, 문제가 있을 때 “목사님! 저희 가정에 문제가 있습니다. 오셔서 상담해 주세요”라고 한다면 저는 기도해줄 것이고 제가 할 수 있는데 까지 지도를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지도해서 안 되는 부분은 지도할 사람에게 맡길 것입니다.
여러분, 육신의 병도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병은 어느 박사에게 가보라고 말해줍니다. 환자는 초기에 의사에게 빨리 가서 치료해야 치료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십시요. 목사는 이 일을 하는 것이 제일 큰 책임 중에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문제를 가지고 오시면 저는 이 문제는 이분에게 지켜야할 비밀이구나 하고 지켜주며 제가 천당 갈 때까지 제 가슴 속에 묻어놓을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고통도 깨달음, 교훈, 축복의 과정입니다. 사서 고생하는 것은 지혜가 아니고 미련한 일이지만 우리가 고통을 당해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고통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욱 복을 주시기 위함이며 성숙하게 하시려고 입니다. 가나안 땅을 가기 위해서 40년 동안 광야에서 지내게 하셨던 그런 고통이 있는가 하면 마귀가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 두 가지를 내가 구별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시는 아버지이시며, 우리를 지도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살리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마귀가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것은 고기를 잡을 때 몰고 가다가 한꺼번에 그물로 잡듯이 막 몰고 가는 것입니다. 막 몰고 가는데 정신이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 정신이 없습니다. 미쳤다고 합니다. 여자에게 미치고, 사업에 미치고, 돈에 미쳐서 옆에서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안 듣습니다. 이것이 마귀가 하는 짓입니다.
우리가 이 악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문제가 있습니까? 이 모든 문제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하시고, 지도 받으시고, 안되는 것은 기도해서 응답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니까 하나님이 자식을 책임져 주심을 알고 하나님께 문제 해결을 받기 바랍니다.
먼저는 사람으로서 할 도리를 다하며 치료를 받으시고, 그 다음 문제는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 응답을 받는다면 이 땅위에서의 모든 문제는 해결함을 받고 축복을 누리며, 오래 장수의 축복도 누리고, 평안의 축복도 누리게 됩니다.
성경은 “뱀과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온유하고”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온유해야 하지만 세상을 살아갈 때에는 뱀과 같이 지혜로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는 이 풍성한 축복을 잘 간수하고 누리시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