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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 |
과거에는 코를 고는 사람을 보고 ‘세상 모르고 잠을 푹 자는 구나’ 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으나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코골이가 있는 사람은 수면 무호흡과 같은 수면장애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음이 알려졌다. 코골이를 보이는 수면장애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다.
세상모르고 코골다간 ‘세상하직’ 하룻밤에 수십 번 목조르기 당해 수면다원검사로 수술여부 판단을
상부기도의 대부분은 사면이 근육과 연부조직으로 둘러싸인, 넓이가 일정하지 않은 길이다. 사람은 수면을 취하게 되면 전신의 근육긴장도가 떨어지는데 이 때 상기도를 싸고 있는 근육의 긴장도도 같이 떨어져서 연구개가 인두후벽으로 늘어져 붙거나 혀뿌리가 인두 후벽에 가까워지는 등 기도가 좁아지게 된다. 결국 숨을 잘 못 쉬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도가 완전히 막혀 호흡이 정지하기도 한다. 숨을 못 쉬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사람의 몸은 옆으로 비스듬히 눕기도 하고, 아예 뇌가 깊은 잠에서 얕은 잠으로 바뀌어 근육의 긴장도를 회복하여 숨쉬는 공간을 확보하여 숨을 쉬게 된다. 이런 일이 수면 중 한 시간에도 몇 번씩, 하루 밤 동안에 수십 번 이상씩이나 일어나면 결국 잠을 설쳐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아프고, 하루 종일 피곤하고 꾸벅꾸벅 졸게 될 것이다. 이것이 매일매일 반복된다면 잘 때마다 누군가가 매일 수십 번씩 목을 조르다가 풀어주는 꼴이다. 피로가 만성화하고 혈압이 상승하게 되며 돌연사의 확률이 증가하고 정신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한마디로 수명이 짧아진다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듯 하다. 이제는 매스컴과 인터넷의 발달을 통해 일반인들도 코골이 및 수면장애 질환의 폐해에 관한 인식이 과거보다는 높아졌으나 병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의 치료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단순하다. 그릇된 지식을 바로 잡고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눠야 하는 것이지만, 한 환자에게 5분 이상 진료시간을 투입하기가 어려운 우리나라 진료여건에서는 짧은 시간에 환자에게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환자분이 병원에 오시게 되면 우선 할 일은 수면다원검사를 받는 것이다. 수면 중 몸에 어떤 변화들이 생기는지를 측정하는 것인데, 날짜를 잡아 저녁에 병원에 와서 하루 자고 아침이면 일상으로 복귀한다. 이 검사를 받으면 수면무호흡증의 이환 여부 및 중증도를 알 수 있다. 또한 의학 외적으로는 치료에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를 제공한다. 무호흡이 동반되지 않는 코골이의 치료는 건강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전액 본인부담이다. 병적인 무호흡이 존재한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치료법을 찾는다. 필자의 경우는 해부적인 구조의 계측이나 상기도의 내시경 사진 등을 통해 수술의 효과가 좋을 지 아닐 지를 미리 예측하고 그에 따라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라 생각되는 것을 적용한다. 수면 무호흡 환자에 대한 치료법은 크게 수술하는 법과 수술하지 않는 법으로 나뉠 수 있는데, 무엇을 적용할 지는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맞춤형으로 정해지는 것이지 기성복을 사입 듯 정해지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자 한다. 박석원/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불교신문 2412호/ 3월26일자] 2008-03-22 오후 12:24:29 / 송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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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통해 맞춤형으로 정해지는 것이지 기성복 사입듯 정해지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자 한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항상 건강 정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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