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기>
말린 능이버섯 20g, 봄동 150g, 냉이 50g, 곶감된장 100g
흑두부 140g, 청양고추 1/2개, 홍고추 1/2개, 쌀뜨물 560g,
고춧가루 3g, 무 30g, 호박 40g
<만들기>
1. 말린 능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린다. 능이버섯의 물기를 짠 후 된장에 조물조물 무친다.
2. 봄동은 깨끗이 씻은 후 밑둥을 잘라내고 끓는 물에 데친다.
3. 데친 봄동을 찬물에 행궈서 물기를 짠다.
4. 곶감된장에 봄동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5. 냉이는 깨끗이 씻는다.
6. 고추는 깨끗이 씻어서 어슷썬다.
7. 흑두부는 3*2*1cm 크기로 자른다.
8. 무는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 납작 썬다.
9. 애호박은 깨끗이 씻은 후 길이로 반을 갈라 길게 어슷 썬다.
10. 냄비에 쌀뜨물을 넣고 끓인다. 쌀뜨물이 끓으면 무를 넣고 능이버섯, 봄동, 호박, 두부 순으로 넣고 끓이다가 냉이, 청고추, 홍고추, 고춧가루를 넣고 조금 더 끓여준다. 중간 중간 거품을 걷어낸다.
Tip:
1. 곶감된장 : 다른 된장보다 부드러운 맛이 나며 된장 특유의 잡내가 없다. 된장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당뇨나 암 등의 병에 걸린 환자에게 좋다.
2. 냉이는 물에 담가 흙을 가라앉히고 받아 놓은 물에서 흔들어서 여러 번 헹군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큰 뿌리가 손상되어 맛과 향이 손실된다.
3. 된장으로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는 쌀뜨물로 끓여야 한다.
4. 된장을 냄비에 따로 넣지 않고 능이버섯과 봄동에 무쳐서 끓이기 때문에 재료에 된장의 맛이 배여 더 맛있다.
5. 끓는 쌀뜨물에 재료를 순서대로 넣으면서 종류별로 가지런히 놓아서 끓인다. 재료가 섞여서 끓이면 찌개에서 텁텁한 맛이 난다. 특히 냉이를 넣고 젓게 되면 냉이 특유의 향이 사라진다.
5. 된장을 넣은 찌개는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떨어진다.
6. 쌀뜨물의 첫 번째 물은 재빨리 버리고, 두 번째 씻는 물부터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