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회원님들, 좋은 금요일 아침입니다. 한 주가 시작됐나 싶으면 금방 금요일이 다가오네요. 하루 하루를 시간낭비하지 않고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번 제주 방문을 끝으로 팅커벨에 후원 단체로 등록한 30개 보호소/쉼터를 방문하는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우리가 후원해드릴 단체이기에 직접 가보고 현황을 조금 더 정확히 파악해서 단순히 사료 후원을 넘어서 자립형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조력해드리고자 운영위원님들, 정회원님들의 도움을 받아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어 직접 방문을 했습니다.
이번 제주 방문에는 정식 후원단체로 등록한 혼디도랑 쉼터 이외에 제주도의 또 다른 유기견보호소인 행복이네 쉼터도 짬을 내어 함께 다녀왔습니다.
두 곳다 비교적 넓고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다만 두 곳다 후원이 원활치 못해서 개인적인 희생들이 너무 커서 안타깝더군요.
제주 혼디도랑 쉼터
제주 행복이네 쉼터. 옆에 고길자 소장님.
이번에 2개월간에 걸쳐서 전국의 30여곳의 유기견보호소/고양이쉼터를 방문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현재 돌보고 있는 아이들의 수와 하시는 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너무 후원이 적어서 아이들을 돌보는데 너무 힘겹다라는 것입니다.
특히 지방의 보호소/쉼터 들은 서울 및 수도권보다 후원이 더 많이 열악해서 어떻게 버텨나가고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소장님 개인의 희생이 너무 커서 하루빨리 단체 등록, 단체 통장 개설, cms 정기후원 시스템 구축, 지정기부금단체등록 등을 통해서 후원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조력해드려 지금보다는 더 나은 살림살이가 되도록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팅커벨 네이버 후원카페를 통해 후원과 조력을 해드린지 4개월이 채 안되었으니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고 지금의 단기 목표는 방향을 잘 잡아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중장기적으로는 1년, 2년, 3년, 4년. 5년..... 시간이 흘러가면서 오늘보다 조금은 더 나은 내일, 올해 보다 더 나은 내년이 되어 소장님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력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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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제주도 출장 갔던 일 중 다른 하나는 IT 기반의 모 법인 회사와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리고 우리 팅커벨프로젝트가 함께 정부의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것인데 내용은 'NFT 기반의 유기동물의 입양 및 후원 프로세스 진행'입니다.
우리 팅커벨프로젝트 아이들의 새로운 입양모델의 창출과 더불어 미래의 살림살이를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기에 작년부터 꾸준히 관심을 갖던 분야였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함께 정부 공모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 분야는 요즘 워낙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 선정된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선정이 된다면 우리 팅커벨프로젝트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잘 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세요.
첫댓글 하고자 하는일 모두 잘 됐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대표님~고생많으셨습니다
잘 진행이되서서 울팅프가 꼭 선정되었음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공모사업 진행 꼭 잘되길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꼭 잘되리라 응원합니다
와 정말 다방면에서 고심하시고 멋진 일들 진행하고 계시네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