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랬만에 지난주 아내와 함께 한 매물도 트레킹 입니다.
이번에 호클 빅데이 아웃 행사가
통영 매물도 세일링 투어로 열렸습니다.
아내와 함께 한 1박 2일 간의 일정을 더듬어 봅니다.
-프롤로그-
투어 일정이 5월 25,26일
아내와 만나 함께 한 결혼기념일이27일
95년에 가정을 이루고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내가 한없이 고맙고
함께 한 그 시간이 소중하기만합니다.
지금처럼 늘 함께 하는그런 부부이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번 매물도 투어는
일산집에서 집결지인 거제 여차몽돌해수욕장까지
470키로 5시간이넘게 걸리는 힘든 운전을 해야 하는 코스 입니다.
아침 9시 출발이니 집에서 새벽 4시에 출발을 해야 합니다.
집에 재수생이 있는 형편에 금요일 출발은 어렵고……
뭐 제가 몸으로 때워 야지요…
몇 년전 아내 와 봄맞이 남도 여행을 하며 거제도를 돌아보고
통영에서 여객선으로 소매물도를 다녀온 기억에
아내도 먼 여행이지만 흔쾌히 함께 동행을 했습니다.
매물도 에서 1박을 해야 하니 야영 장비도 챙겨야 합니다.
최소한으로 간단하게 준비를 하지만 그래도 아내는 소중하니……
가능하면 편안한 야영이 되도록 준비를 철저하게 합니다.
7시 40분 휴게소에서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바로 또 출발
9시 겨우 도착 했습니다.
아래가 여차몽돌 해수욕장입니다.
처음 풍광이 우아~~~ 하며 아내도 감탄을 합니다
제가 제일 늦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어제 밤부터 모이셨으니....
반갑게 서로 인사를 하고
9시 30분 서둘러 호비를 조립하고 출발을 합니다.
바람도 좋고 세일링을 잠시즐기고….
11시 30분 매물도 도착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지금은 폐교인 한산초등학교 매물도 분교입니다.
지금은 야영장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가 가능합니다.
온수는 없습니다.
요금은 텐트당 이 아니고 1인당 1만원 이라고 합니다.
많은 백팩커들이 가족이나 동호인, 연인들로 만원 입니다.
섬 주변으로 트레킹 코스가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하며 섬 조망을
지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도 함께 가벼운 트레킹……
(꼭 트레킹화를 준비해 가세요)
여객선이 들어오는 당금 선착장까지 나들이도 합니다..
그 사이 조사님들은 우리를 먹여 살릴 물고기 섭외(?) 를 나가시고..
역시 회는 자연산
바로 잡아 바로 먹는....
그리고 토요일 밤은 그렇게지나 갑니다.
(사실 제가 과음으로 애고~~~~ 아내에게혼나고……
지금은 절주 중입니다.)
26일 일요일 입니다.
7시 기상했습니다.
머리가 너무 아프고 전날 과음의 후유증으로….
아침에 해무가 어마 무시합니다.
일단 아름다운 풍광에 감탄을 하지만 출항이 어려울 정도 입니다.
일단 해무가 좀 걷히기를 기다립니다..
9시 50분 장비를 정리하고..
10시 20분 매물도를 출발합니다.
해무는 이제 투어가 가능한 정도 입니다.
대신 풍광 자체가 명품입니다.
해무가 우리를 따라 옵니다.
마치 바다 위 신선이 된기분입니다.
11시 30분 소매물도 등대섬으로 건너는 소매물도 몽돌밭에 도착했습니다.
등대섬 트레킹을 하고….
12시 출발을 합니다.
14시 여차몽돌해수욕장에 모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물속님이 준비해 주신 바람의 핫도그…
너무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15시 10분 점심식사를 하고
우리는 먼저 집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10시 일산 집 도착
모든 투어의 끝은 집에 무사히 도착하는 것이 그 마무리 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아내와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투어를 했습니다
일행이 담아준 우리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키야~~~절경이 따로 없네요.인생 즐기며 사는 형도 참 멋지고, 형수님도 이렇게 멋진 곳 데리고 다녀주니얼마나 좋겠습니까~근데,,, 저렇게 좋은 안주에도 취합니꺼~~~
사는 인생이야 뭐 다 똑 같아~~그냥 난 기록을 하는거지.....아내도 요즘은 이런 투어는 함께 다니기 좋다고 하네....지리산 자락에 사는 자네는 늘 힐링모드이니....내가 부럽지...
졸라 부럽다.
저는 형님이 더 부러워요
멋진 모습 잘 보고갑니다.무지 부럽네요, 앞으로도 행복한 여행 과 항해 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네...형님...이제는 다리가 등반을 하면 몇일을 아파요....좀 편한 세일링을 당분간은 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키야~~~절경이 따로 없네요.
인생 즐기며 사는 형도 참 멋지고, 형수님도 이렇게 멋진 곳 데리고 다녀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저렇게 좋은 안주에도 취합니꺼~~~
사는 인생이야 뭐 다 똑 같아~~
그냥 난 기록을 하는거지.....
아내도 요즘은 이런 투어는 함께 다니기 좋다고 하네....
지리산 자락에 사는 자네는 늘 힐링모드이니....
내가 부럽지...
졸라 부럽다.
저는 형님이 더 부러워요
멋진 모습 잘 보고갑니다.
무지 부럽네요, 앞으로도 행복한 여행 과 항해 이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네...형님...
이제는 다리가 등반을 하면 몇일을 아파요....
좀 편한 세일링을 당분간은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