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 2021년 7월 16일 금요일
시간 : 오전 10:30~10:45 (15분)
장소 :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
방식 : 면접관 3명 vs 면접자 1명
오전 8시 15분 : 양평역 도착
오전 8시 25분 : 양평군청 도착
오전 9시 00분 : 전자기기 수거, 오리엔테이션 시작
오전 9시 10분 : 사전 조사서 설명
오전 9시 15분 : 사전 조사서 작성 시작
* 질문 : 자신의 배려나 아이디어로, 다른 사람을 기쁘거나 행복하게 만들었던 사례를 쓰시오. (제한 시간 15분, A4 용지 1장 20줄 분량)
제가 재직했던 회사에서, 새로운 구호를 만들어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광고 문구와 회사 이름의 몇 글자가 비슷한 것을 응용하여, 새로운 구호를 만들었습니다. 회사 다른 직원도 저의 구호가 참신하다며 인정해주었고, 결국 그 구호가 1년 동안의 새로운 회사 구호로 선정되었습니다. 대표님께서도 저를 칭찬해주시며 저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저 역시도 발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전 9시 30분 : 사전 조사서 작성 종료, 10분 쉬는 시간
오전 9시 40분 : 각자 개인 면접 시작 (15분)
오전 10시 15분 : 면접 대기실 이동
오전 10시 30분 : 면접 장소 입장, RRR 면접 시작
RRR : 안녕하십니까?
면접관B : 네, 안녕하세요. 편하게 앉으십시오.
RRR : 감사합니다.
면접관B : 반갑습니다. 우선 본인 확인부터 하겠습니다. 수험번호 OOOOOO, 지원자 성함 RRR님 맞습니까?
RRR : 예, 맞습니다.
면접관B : 먼저 자기소개와 지원 동기를 1분 안에 답변 바랍니다.
RRR : 안녕하십니까? 2021 양평군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지원한 RRR입니다. 저는 대학교에 다닐 때, P학과에서 Q학과로 학과를 바꾸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게 많아 힘들었지만 늦게까지 공부하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했습니다. 졸업 이후 출판사를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그러다 저희 어머니께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시는 모습을 보며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생겨 사회복지직에 지원했습니다.
면접관A : 출판사 등 여러 사회생활을 했다고 하셨는데, 전부 몇 년 정도 일을 하셨나요?
RRR : 합쳐서 3년 정도 일했습니다.
면접관A : 혹시 출판사에서는 얼마나 근무하셨나요?
RRR : 1년 가까이 일했습니다.
면접관A : 출판사 말고 다른 일로는 어떤 일을 얼마나 하셨나요?
RRR : 경기도 SS 재단에서 아르바이트한 적도 있고, 어린아이를 위한 후원금 모금하는 일도 했는데, 둘 합쳐서 1년 정도 됩니다.
면접관A : 대학교를 졸업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RRR : 2년 되었습니다.
면접관A : 그러면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경기도 SS 재단과 출판사에서 일하신 건가요?
RRR : 아닙니다. 경기도 SS 재단에서 일한 것과 후원금 모금하는 일은 휴학하던 때에 하였고, 출판사에서의 근무는 대학교 졸업 이후에 하였습니다.
면접관A : 아까 자기소개를 할 때, 출판사에서 근무하다가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가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되었나요?
RRR :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
면접관A : 출판사에서 무슨 일을 하면서,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까?
RRR : 저는 출판사에서, 책 출간 지원을 위해 파견 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다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하면서, 주민과의 유대관계를 위하여 복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또한, 저희 어머니께서도 사회 복지 시설에서 근무하시는 모습을 떠올리며, 저는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면접관C : 이제는 제가 질문하겠습니다. 자기소개에서 대학교에 다닐 때, P학과에서 Q학과로 학과를 바꾸었다고 했습니다. 학과를 바꾼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RRR : 대학교를 들어가기 위해 P학과를 선택할 때는, 부모님과 친인척 분들의 영향을 받았지만, Q분야에 관한 관심이 커져 전공을 바꾸었습니다.
면접관C : Q학과로 바꾼 뒤, 전공을 살려서 했던 업무가 있었나요?
RRR : 출판사에 들어가고 나서 Q분야와 관련한 일을 할 때가 잠시 있었지만, 곧 파견을 가는 바람에 Q분야의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꾼 전공을 살려서 했던 업무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면접관C : 네, 알겠습니다. 사회복지직 시험 응시를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셨을 텐데, 현장실습은 어디에서 하셨나요?
RRR : 지역아동센터에서 현장실습을 했습니다.
면접관C : 거기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RRR : 제가 만났던 아동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었습니다. 빙고 게임을 한다든가, 샌드위치 만들기를 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면접관C : 그렇군요. 파견 근무를 하고, 또 지역아동센터에서 현장실습을 했던 게,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두게 하는 자양분이 되었겠네요. 혹시 양평군의 아동복지 관련 사업에 관하여 아는 게 있을까요?
RRR : 아이 돌봄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만 12세 이하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이었는데요. 시간제, 영아를 위한 서비스, 질병에 걸린 아이를 위한 총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면접관C : 알겠습니다. 양평군의 복지 사업과 관련해서 찾아본 게 있나요?
RRR : 네, 제가 며칠 전에 양평군청을 방문했습니다. 양평군 복지 관련 신문을 읽어보면서, 사회 복지 관련 소식 등 여러 보도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면접관C : 양평군의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했던 적은 있었나요?
RRR : 아니오, 요즘 코로나 시기라서 방문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전화라도 할까 생각도 했지만, 전화만 걸어 놓고 방문을 못 하게 되면 괜히 실례가 될 것 같아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았습니다.
면접관B : 왜 양평군으로 지원하셨나요?
RRR : 예전에 아버지와 함께 양수역 근처의 두물머리를 다녀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에게 양평군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또한, 아버지께서는 사회생활 은퇴 이후, 양평에서 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재직했던 출판사에서도 직원끼리 워크숍을 양평 대명 리조트로 다녀오면서, 공기 좋고 물 좋은 양평에서 일하고 싶어 양평군으로 지원했습니다.
면접관B : 봉사 활동 제출 기록이 없던데, 그러면 봉사 활동을 했던 적이 전혀 없었나요?
RRR : 아닙니다. 2019~2021년 사이에는 한 적이 없었지만, 그 이전에 장애인 복지관에서의 봉사 활동과 헌혈을 하였습니다. 최근 필기시험을 본 뒤에 헌혈을 1회 했습니다.
면접관B :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봉사 활동을 몇 시간 동안 했습니까?
RRR : 일주일에 한 번씩 복지관을 찾아가, 총 30시간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면접관B : 장애인 복지관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RRR : 퍼즐 맞추기 게임을 한다든가, 나무 블록 쌓기를 했습니다.
면접관B : 네, 잘 들었습니다. 이제 면접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끝으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RRR : 저는 출판사 등 여러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생겨 사회복지직에 지원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질문에 답변해 드린 것처럼 제가 양평군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된다면, 양평군의 아동 복지를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 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면접관에게 저의 등을 최대한 안 보이는 모습으로 뒷걸음치며 퇴장했습니다.
오전 10시 45분 : 면접 장소 퇴실
첫댓글 상세한 복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