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눈다는건
결코 쉽지않은 일이지요
그런데 서천식물예술원 분재정원에는
함께 보며 함께 즐기길 바라며
애지중지 모아온 항아리도
수만번의 손길에서 탄생한 분재도
찾아오는 이들 더 볼거리 풍성하라고
뒤돌아서면 자라는 잡초들을 달래며
눈 떠 잠들기 전까지 온몸으로 햇살 받으며
가꾼 정원도
무료로 개방한 곳입니다
고풍스런 낮은 돌담안에 분재와 항아리가 자리하고
미로정원에는 언제든 찾아와 즐기도록
가꾸고 가꾼 나무들이 자리하지요
연꽃 정원도 한몫 거들지요
서천끌림여행 1박2일 통해
동창회 여행오신 멋진 분들
서천식물예술원 함께 찾아 행복 나눴어요
애기 수선화가 만개해 반겨주네요
아드님 서울 나들이로 하루 문을 닫고
호미들고 정원으로 향하던 사모님이
분재정원 문을 활짝 열려주시네요
언제든 찾아와 함께 즐기자는 교장선생님
오늘도 커다란 밀짚모자 쓰고
이곳저곳 살피는 손길은 분주하기만 하네요
서천이 처음인 분도
여러번 찾은 분도
서천식물예술원은 처음이시다니
안내해드린 서천끌림여행 진행자는 흐뭇하죠 ㅎ
아기자기 이쁜 곳 안내해줘 고맙다해주시니
오히려 더 감사하지요
이리보고 저리봐도 절로 미소 짓게되는 곳이죠
미로정원쪽 볼거리도 풍성하지요
우리것이 좋은것이다
이젠 예것이 주는 편안함이 좋아요
서천끌림여행 찾아주신 분들
덕분에 오랜만에 찾은 서천식물예술원
꽃샘추위 속에도 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소녀와 소년들이 되어 1박2일 즐겨주신분들
지금처럼 건강하세요
건강하셔 1박2일 서천끌림여행도
즐기시며 이야기 나누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어요
부러웠어요
봄처럼 따스함을 1박2일 느낄 수 있었던
동창회팀 어르신분들
아니 여학생 남학생 까까머리 중등생들 ㅎ
찾아온 이들 손에 뭐라도 드리고 싶다며
시집까지 선물해주는 사모님
이런 따스함이 있는 곳이 바로
서천식물예술원 이죠
교장선생님과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건강하세요
서천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서천의 보석같은 곳
오래오래 지속되길 바래요
나이들어간다는건
나눔을 실천하는 아량이 깊어져가는 것
이란 생각을 하게되었던 날이었습니다
모든분들 건강하세요
그리고
감사합니다
서천 식물예술원
서천군 기산면 화출리 42번길 17
첫댓글 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