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장을 소멸하기 위해 인간으로 태어나는 성인들
수행의 과로 성인의 경지 올랐으나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소승불교의 성인 4과 중 수다원과 사다함과를 증득한 성인들과
대승불교의 부동지(48지)의 계위에 오르지 못한 보살들과
그 외 독각. 벽지불...등의 완전하지 못한 일부의 성인들도
미세하게 남아있는 업장을 소멸하고 공덕을 채우기 위해 업장의 정도에 따라 몇 차례
인간 또는 욕계에 태어나게 된다.
이렇게 인간 세상에 태어난 성인은
인간이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듯,
성인도 인간으로 태어남과 동시에 성인의 성품. 습성은 단절되고 제한되어
본인도 자신이 성인이었던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주로 소외 계층으로 태어나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일생을 고단하게 살면서
업장의 정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고단한 삶의 연속이나 바르게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또한
수명을 짧게 태어나 불치병...을 얻거나 큰 고통을 한꺼번에 받아
업장의 과보를 한번에 털어내고 가는 유형도 있는 등...다양하다.
이외에 중생을 가르치기 위해 인간 세계에 태어나는 성인도 있다.
이들의 삶은
평범한 중생이 성인이되어 가는 일생의 과정을 꾸밈없이 보여주기도 하는데
자신의 존재를 강렬하게 드러내어 부각하거나
부처님처럼 깊은 발자취를 남기지는 않는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범부중생은 성인을 옆에 두고도 성인을 알아보지 못한다.
또한
인간 세상에 머물다 가는 성인들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잘난 사람을 질투하는 범부중생들의 끝없는 시기심을 잘 알기 때문이다.
성인의 성품을 드러냄으로 해서 범부중생들의 무지한 질투를 유발시켜
필요없는 악업을 짓지 않게하기 위함이다.
중생을 가르치기 위해 인간 세계에 태어나는 성인들은
전생의 업력에 의해 수행방편들을 배우지 않아도 묘하게 터득하며,
인간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수행 방편들의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안다.
첫댓글 ()()()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일부의 성인들도
미세하게 남아있는 업장을 소멸하고 공덕을 채우기 위해 업장의 정도에 따라 몇 차례
인간 또는 욕계에 태어나게 된다./
어떤 인간의 모습일까요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