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장에서 배추 2개 묶음 ~ 2500원에 사서
한포기 배추물김치 담고~
나머지 한포기로 막김치 담았어요~
막 썰어서 담는다고~막김치라고 하지요~
여름엔~ 배추가 잘 무르니까~ 많이 담지말고
조금씩 자주 담는게 좋답니다.
막김치
여름배추김치
샐러드처럼 개운하게 여름배추김치
만들기
배추(속배기)한포기, 무1/4개 ,쪽파 5개,부추 100g,
고추가루4T,홍고추2개, 생강한톨,마늘10개,젓갈2T,새우젓1T,매실청1T,양파1/4개,배즙3T
배추 한포기는 반으로 갈라 속심지를 잘라내고 나박 3~4cm 길이로 잘라서 소금3큰술로 1시간정도 절여요~
물을 한컵정도 부어주세요~ 중간에 한번 뒤적여주세요~
무는 껍질을 두껍게 벗긴후
3X 4cm 로 나박 나박 썰어요~
소금 1T로 절여요
부추와 쪽파는 4cm길이로 잘라요~
무가 어느정도 절여지면 배추에 섞어도 되요~
배추가 나긋해지면 물에 헹구어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요~
양념재료를 다 넣고 곱게 갈아요~
고추가루나 고추는 식성에 따라 더 넣으셔도 좋아요~
부추,파 자른 거는 한켠으로 빼놓고~사실 나중에 넣으면 되는데~
여기저기 그릇에 안담으려고 다라이에 담았거든요~ㅎㅎ
물기뺀 배추를 다라이에 담고 양념을 넣고 버무려요~
일회용 장갑이 요렇게 긴것도 나와요~
요거 아주 편하네요~
배추만 먼저 버무리고~
나중에 부추,파를 버무려요~
통에 담아요~
보기에는 허옇게 보이지요~깔끔해서 더 좋답니다.
3~4시간 지나면 냉장보관해요~
3~4시간만 지나도 요렇게 맛나게 된답니다.
하루지나면~ 더 맛이 들겠지만~
지금도 시원하니 맛나답니다.
딸내미~ 고추가루 넘 적게 넣은 거 아니냐고 하더니~
먹어보고 대 만족하네요~
아주 시원하고 개운한 샐러드스타일이라지요~
점점 ~ 자극적이지않고~ 양념이 적은 김치가 더 좋아지네요~
약간 국물이 있는 스타일로~ 국물을 떠 먹어도 좋아요~
친정아버지 고향이 이북이라 김치스타일이 물김치 스타일처럼 국물이 많아요~
찬밥을 드셔도 땀 뻘뻘 흘리며 식사하시던 아버님 생각이 나네요~
목에 수건 두르고 식사하셨답니다.
뚱뚱하지 않으셨는데도 땀을 많이 흘리셨거든요~
잘익은 김치에 밥넣고 비벼 먹어도 맛나요~ㅎㅎ
전~ 김치가 맛나면 김치먹으려고 라면을 끓여요~
라면을 부르는 김치랍니다.
슴슴하니~ 많이 먹게 되네요~
아~ 뿌듯하네요~
배추 2포기 2500원의 행복이네요~
일주일은 행복하겠어요~
이웃님들도 행복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