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작은 자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지 말고, 자신을 잘 지켜 실족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나아가 정결한 하나님의 제물로 정결하게 살라고 하십니다.
38-41절 제자 공동체는 열린 공동체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죽음을 향해 가는 예수님의 길을 자신들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길로 착각하는 제자들은 (9:34), 귀신을 쫓아내는 자신들의 독점적인 지위가 위협당하자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합니다. 얼마 전 귀신을 쫓아내는 데 실패했으므로(9:18) 자기들의 지위가 흔들릴까 우려하며 특권의식과 폐쇄성을 동원하여 장벽을 쌓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주님을 진정으로 따르는 이라면 열두 제자와 동등한 제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귀신을 쫓는 이는 물론, 제자들에게 물 한 잔 대접하는 이들까지도 열두 제자와 동등한 지위를 지닌다고 하십니다. 십자가를 따르는 길 위에 함께 서 있다면, 그리스도인은 작은 차이 때문에 벌어지는 소모적인 논쟁과 편 가르기를 멈춰야 합니다.
42절 작은 자(9:30)가 되어야 하는 제자의 삶은 안 그래도 세상에서 실족하고 절망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자들의 겸손함과 연약함을 틈타 더 힘들게 하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그들을 향해 무서운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그러니 작은 자로 교회에 몸 담은 내가, 나보다 더 연약한 지체를 실족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3-48절 작은 자의 삶에 지치고 넘어져 믿음의 길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하십니다. 물론 과장된 표현이지만 손과 발과 눈이 우리를 죄의 길로 이끈다면 그것을 제거해 버리라고 매우 강하게 명령하십니다. 아무리 중요한 지체라도 생명, 즉 하나님 나라를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즐겨 보고 즐겨 듣고 내 시간과 물질을 쏟으며, 내 손발을 움직여 향하는 곳이 현재 내 가치관을 반영합니다.
49,50절 불로 소금에 절여서 성전에 드려지는 번제물처럼 그리스도인은 고난과 죽음에 동참하는희생제물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소금에 절여진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소금이 되어, 남을 이겨서 큰 자가 되고 남을 실족하게 하는 세상과는 달리, 섬김과 나눔을 통해 남을 세우고 일으키며 화목하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매일성경, 2024.03/04, p.36-37, 작은 자로 사는 삶, 마가복음 9:38-50에서 인용).
① 예수님은 작은 자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지 말고, 자신을 잘 지켜 실족하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나아가 정결한 하나님의 제물로 정결하게 살라고 하십니다. 제자 공동체는 열린 공동체여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죽음을 향해 가는 예수님의 길을 자신들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길로 착각하는 제자들은 (9:34), 귀신을 쫓아내는 자신들의 독점적인 지위가 위협당하자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합니다. 얼마 전 귀신을 쫓아내는 데 실패했으므로(9:18) 자기들의 지위가 흔들릴까 우려하며 특권의식과 폐쇄성을 동원하여 장벽을 쌓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주님을 진정으로 따르는 이라면 열두 제자와 동등한 제자 공동체의 일원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귀신을 쫓는 이는 물론, 제자들에게 물 한 잔 대접하는 이들까지도 열두 제자와 동등한 지위를 지닌다고 하십니다. 십자가를 따르는 길 위에 함께 서 있다면, 그리스도인은 작은 차이 때문에 벌어지는 소모적인 논쟁과 편 가르기를 멈춰야 합니다.
② 작은 자(9:30)가 되어야 하는 제자의 삶은 안 그래도 세상에서 실족하고 절망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제자들의 겸손함과 연약함을 틈타 더 힘들게 하는 자들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은 그들을 향해 무서운 심판을 예고하십니다. 그러니 작은 자로 교회에 몸 담은 내가, 나보다 더 연약한 지체를 실족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③ 작은 자의 삶에 지치고 넘어져 믿음의 길에서 떠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경고하십니다. 물론 과장된 표현이지만 손과 발과 눈이 우리를 죄의 길로 이끈다면 그것을 제거해 버리라고 매우 강하게 명령하십니다. 아무리 중요한 지체라도 생명, 즉 하나님 나라를 대신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즐겨 보고 즐겨 듣고 내 시간과 물질을 쏟으며, 내 손발을 움직여 향하는 곳이 현재 내 가치관을 반영합니다.
④ 불로 소금에 절여서 성전에 드려지는 번제물처럼 그리스도인은 고난과 죽음에 동참하는희생제물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소금에 절여진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소금이 되어, 남을 이겨서 큰 자가 되고 남을 실족하게 하는 세상과는 달리, 섬김과 나눔을 통해 남을 세우고 일으키며 화목하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