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깡통 야시장을 나와 바로 옆의 국제시장으로
가서 꽃분이네를 가보았습니다.
예전의 인기는 사그러 들어서 지금은 가끔보이는
관광객들만 와서 사진을 찍고 가네요...
다시 발길을 돌려 비프광장으로 갔습니다.
부산의 중심지 남포동의 비프 광장은
부산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광장 입니다.
이 광장은 항상 붐비고 이승기 씨앗 호떡,
무한도전 씨앗 호떡등 먹거리도 풍부한
장소 입니다. 길거리 포장마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각종 간식거리들을 팔고 있어서
길은 혼잡 하지만 나름대로 재미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부산에 욌으니 돼지국밥을
안먹어 볼수가 없지요...
영도구 남항시장에 위치한 재기 돼지국밥집을 찾아
가 보았습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온집 이라고 합니다.
부산여행의 3박4일의 마지막 밤인데 그냥 보낼수 없어서 자갈치
시장의 꼼장어 구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예전의 번잡했던 기억은 사라지고 조용하고 적막하기까지 합니다.
좁은 포장마차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가격표를 보니
가격이 예상보다 높네요...
호텔로 들어가기전에 호텔 앞에 있는 포장마차 촌에서
마무리 술잔을 기울었습니다.
안주로 시킨 해산물도 신선하고 맛도 있고 돌멍개 소주잔에
마시는 소주맛도 즐거운 경험 이었습니다.
마지막은 해산물을 넣은 라면으로 해장겸 해서 먹으니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