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5.23(목) 찬송 520
말씀: 마가복음 13:1-13
제목: 복음이 먼저 만국에
묵상하기
1. 말세에 일어나는 징조가 어떠하며, 왜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까?
2. 말세에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핍박을 받으며,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합니까?
본문 살피기
1. 이는 재난의 시작이라(1-8)
마가복음 13장은 복음서에 있는 계시록이라 불립니다. 오늘 말씀은 말세의 징조와 말세에 두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예언입니다. 2절에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 건물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는 제자에게 예수님은 성전이 철저히 파괴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말세의 징조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5,6절에 말세에는 거짓 그리스도가 출현하여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러므로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8절에 이는 재난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2.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하리라(9-13)
9절에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이 많아져서 신자들을 박해합니다. 12,13절에 심지어 부모 형제로부터 핍박받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맏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성도들을 도와 주십니다. 사람들에게 끌려갈때에 할 말을 가르쳐 주십니다. 11절에 성령께서 함께 하시며 어려움을 견딜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십니다.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도록 역사하십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적용
말세에 사는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살아야 되며 또 힘써 해야할 일이 무엇입니까?
먼저, 말세를 사는 성도는 더욱더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재난이라는 말은 birth pain, 즉 새 생명을 잉태하는 산모의 고통을 말합니다. 산통은 해산이 가까이 올수록 진통이 커지고 그 주기가 빨라집니다. 이런 진통을 통해서 새 생명이 태어납니다. 이처럼 이 세상도 날이 갈수록 재난의 규모가 커지고 빈도수가 높아집니다. 지진, 전쟁, 기근으로 인한 고통이 커지고 잦아집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류의 역사에 재난이 커지고 회수가 잦아질수록 그만큼 새 하늘과 새 땅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벧후 3:13절에 “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더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다음,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데 수종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난과 핍박을 통해서 높은 사람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십니다. 교회사를 보면 사도 바울처럼 가독교를 박해하다가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영접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순교자들의 피가 교회의 부흥을 가져왔습니다. 행28:20절에 “ 이러므로 너희를 보고 함께 이야기 하려고 청하였으니 이스라엘의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 쇠사슬에 매인바 되었노라” 이것이 고난을 당하는 성도들에게 두신 하나님의 소망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류 역사를 만민을 구원하시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막16:15절에 “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그러므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뜻입니다.
기도: 주님 재난이 연속되는 말세에 제가 더욱 깨어 있게 하시고, 먼저 복음을 만국에 전파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저를 당신의 구속 역사에 사용하여 주옵소서!
One word : “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