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성황리 개최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는 10월 31일부터 2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 부산도시재생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창조의 너울, 지역주도의 미래'를 주제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창조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린 부산시민공원은 일제강점기 군사시설 부지였던 역사적 공간을 문화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도시재창조의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에서는 국토부와 부산시의 도시공간 재창조 정책 방향과 산복도로 르네상스 등 부산시의 선도사업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운영되었습니다. 또한, 지자체, 전문기관,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각종 전시, 체험, 경진대회를 통해 도시재창조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도시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습니다. 부산시 수영구와 중구의 도시재생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투어, VR 체험, 어반스케치 등을 통해 시민들은 도시재생의 성과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도시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함께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정우진 도시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국가,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하여 이룬 도시재창조의 성과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