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8일 시작한 창,
창을 잡고 돌리는 연습부터 71초식을 배우고 교정까지
장장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국장님과 저는 처음이라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미 배우셨고 잘하시는 오기영, 김진애, 이병오 선배님께서도 함께 하시면서
마치 처음 배우시듯 겸손한 자세와
후배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열정과 집중으로
1년 넘는 시간을 가득 채우셨습니다.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관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배울 수 있어서 넘 다행이었습니다.
깨닫는 데 느리고
연습에는 소홀하고
진보는 매우 더딘 저희들을
세심히 가르치시고 정 안 되면 힐책도 하시고
격려도 하시고 때론 그저 지켜보며 기다려주심으로
스스로 궤도에 들어서도록 조용히 독려해주시길 1년...
창 돌리다 다리에 부딪혀 멍들고
바닥을 찔러 구멍 내고
천정에 부딪히면 아찔하고.
어느새 그렇게나 어색했던 창을 잡는 것이 자연스러워졌고
볼품없던 보법과 어정쩡한 자세도 조금씩 틀이 잡히기 시작했으며
창끝에 약하게나마 힘이 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숙달은 온전히 저희들의 몫이기에
늘 처음처럼
조심스런 마음가짐으로
끊임없이 수련해나가리라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이제 5명 이상 성원되었으니
태극창으로 단체전 나갈 수 있어요~~ ㅎㅎ
*
시루향기에서 맛난 음식으로 책거리 파티하면서
관장님께서 유익한 정보도 들려주셨습니다.
최근 중국의 승단방식 수정과
(1단 : 태극13세/붕리제안채열주고&진퇴고반정
2단 : 현대태극권 양식 20식
3단 : 현대태극권 진식 30식?
4단 : 양식검. 진식검)
그에 따라 국내의 방향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추수의 중요성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대회에 추수종목이 추가될 예정)
투로는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고
추수는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이기에
둘이 음양을 이루며
반드시 함께 수련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수련시간 내에 어떻게 소화할지 관장님께서는 고심중)
원함과 좌절(?)
기대와 부담이 뒤섞이는 느낌이랄까..
암튼 추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과목임을 재확인했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회원님들께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 음식은 두말할 필요없이 맛나요!
>> 태극창팀 : 이병오님. 오기영님
>> 태극창팀. 관장님 옆 최경중님
>> 태극창팀. 우측 김진애님
>> 태극창팀. 맨 오른쪽 진연재(접니다^^)
>> 박종창님. 우연찮은^^ 참석, 감사드려요~
>> 18식팀. 임동숙님. 김문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