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초 아이팟 터치 2세대의 해킹 소식 이후 아이팟 터치 2세대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8년 10월 출시하여 "1세대와는 달리 절대 뚫리지 않을 것이다" 라는 스티븐잡스(애플 최고 경영자)의 호언장담과 함께 출시한 아이팟 터치 2세대. 하지만 불과 몇개월 만에 외국 전문 해킹팀에 의해 해킹되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 때문인지 다나와를 통해 판매된 아이팟 터치 2세대가 2월 출시이후 최고점을 찍으며 판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아이팟 터치 2세대 판매추이(2008년 10월 ~ 2009년 2월)]
먼저 출시했던 아이팟 터치 1세대는 2세대 출시 이후에도 해킹된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려는 유저들의 관심 덕분에 현재까지 온라인에서는 동일 용량의 제품 중 1세대가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오프라인 애플 매장에서는 애플 정가로 판매)
- 아이팟 터치 해킹으로 어떻게 달라지는가?
우선 단조로운 배경화면과 아이콘들을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
아이팟 터치의 기본 화면은 배경이 검은색이며 아이콘도 비교적 단순화 되어 아이콘만으로도 어떤 어플인지 한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가독성이 뛰어나지만 금방 질린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팟 터치의 기본 화면]
그렇다고 애플에서 아이팟 터치 배경화면과 아이콘을 바꿀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지원해주는 것도 아니다. 해킹된 아이팟은 배경화면은 물론 아이콘까지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해킹된 아이팟은 다양한 테마를 변경하며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해킹된 아이팟 2세대는 1세대와 마찬가지로 유료 어플을 어둠의 경로를 통해 다운로드받아 설치,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불법이다.

[아이팟 터치 인기 유료 어플 Sim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