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라질월드컵 개ㅈ망과 피파랭킹의 계속된 하락, 그리고 결정적으로 태국, 베트남 등 아웃오브안중이었던 애들이 깝싸면서 분노에 휩싸임.
2. 그러나 16세이하 준우승, 아시안게임우승 등으로 연령대가 선전하자 모든것이 홍명보, 박주영, 정성룡의 잘못으로 치부하며 다시 기대를 하기시작.
3. 우리를 무시하던 베트남을 상대로 19세이하가 6:0으로 쳐바르고 슈틸리케감독부임후 첫경기인 파라과이전을 성공적으로 치루면서 자신감이 급상승
4. 베트남-일본전이 막상막하의 분위기로 흐르자 우리는 6-0으로 개찌발랏다며 일본을 영혼까지 비웃음.
5. 베트남이 동점골을 넣자 위아더월드. 벌써부터 일본반응이 기대되기 시작하며 놀릴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음.
6. 그러나 추가시간 6분.. 베트남은 급격한 체력, 정신력 부재로 일본이 내리 2골을 넣으며 3-1로 경기종료. 약간 찬물을 끼얹은 급노잼의 상황이었지만 한국은 6-0으로 바른 베트남이기 때문에 그래도 쿨하게 넘김.
7. 자 이제 중국 바르는 시간이 되엇음. 티비를 틀었는데 어? 야구가 연장??? ㅅㅂ.ㅡㅡ;;ㅣㄴㅇ하ㅓㄴ하ㅓㅣㄹ
8. 이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 중국을 상대로 결국 0:0 무승부... 만약 다음 일본경기를 만에 하나 지면 탈락하는 상황이 발생.
한국축구팬심리 - 어라? 이게 아닌데?...(어리둥절...)
첫댓글 유감스럽지만 땡입니다. 수십년 동안 부진한 경기 다음이면 어김없이 나왔던 패턴임. 시기 가릴 것도 없음.
1~6은 빼도 될듯
현재의 빡침과 심리에 중요한 배경이 되기에 뺄수 없음.
@똥마려뒤질듯 1~6번 없었어도 욕을 더 먹었으면 더 먹었지 덜 먹진 않았을 것으로 봄.